전자 바이올린을 구입하고 연주를 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톤이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저가의 입문용 악기탓도 아니며 본인의 연주 실력 탓도 아니다

입문용 세실리오에서 야마하로 갈아타도 큰 변화는 없으며

현과 활의 문제도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클래식 바이올린과는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연주 영상을 보며 비교해 보자

첫번째

두번째

두 연주자 모두 stratton 악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첫번째 연주자는

이펙터를 활용하지 않고 연주한 것이고

두번째 연주자는

이펙터를 활용하여 톤을 보정하고 연주한 것이다

두 연주자의 톤의 차이가 극명하다.

악기+앰프 조합으로는 연주다운 연주를 하기 매우 어렵다

소리도 안좋고 음정이 안맞거나 삑사리나면

클래식 바이올린보다 더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이펙터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전자바이올린을 할 이유가 없다

카메라로 비유하자면 고가 바디에 번들렌즈만으로

출사를 나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럼 이제 악기 탓은 그만하고

음악 장르와 곡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효과음을 낼수 있고 톤을

보정할 수있는 이펙터란 날개를 달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