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 지식이 부족하여 파동이론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으나

지난 3~4년간 쭉 둘러보니

엘파 이론을 메인 기법으로 사용해서 돈 번 사람은 없고

유튭에서 강의하며 홍보해서 레퍼럴따먹기 하는애들만 돈벌었음 ㅋㅋㅋ

가끔씩 갤 보다보면 학구열 넘치고 공부 많이한 형들도 지나고보면 어쩌다 한두번 맞지,

크게 한방 맞아서 전부 나가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엘파는 어떤 도구에 의존하고 싶은 인간의 내재 욕망에서 탄생한 악마같은 존재라고 생각함

한때는 나도 세상 만물의 이치를 아우르는 이론중 하나라고 생각했음

자연에서 나타나는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율등등의 내용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그럴싸함...

다만, 우리가 돈을 버는것과 파동이론을 연구하는것과는 분명히 다르다는것....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엘파 책들 최소 3번씩 정독하며 밤새우며 공부했고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고수들의 강의도 찾아듣고

트위터 및 트레이딩뷰에서도 계속 엘파를 중심으로 돈벌려고 정말 노력했음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매매하려고도 해봤지만

애초에 엘파 자체로 시장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전부 캐치 할 수 없어서

자꾸 공통구간 공통구간 거리면서 가스라이팅을 하게되는데

심지어 그 공통구간 찾아서 매매하는것 조차도 승률이 안좋음

(왜냐하면 공통구간이라 생각 했던 움직임이 더 큰 범위에서 보면 단지 횡보라던가 하나의 추세속의 작은 파동에 불과했기 때문)

돈 벌고싶은 사람들은 그동안 너희가 서점에서 샀던 모든 책들을 불태우고

실제로 돈 버는 사람들을 카피 트레이딩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이 특정 상황에서

왜 그런 판단을 내렸을지 고민해보면서  스승을 찾는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함

이론으로 승부하지말고 실전으로 승부해야하며

실전이라는것은 살아숨쉬는 야생마 같은 차트위에서

초인적인 감각과 경험을 통해  확률적 배팅을 한다는것임

열심히 엑셀 기입하고, 수익률 손실율 기록하면서

펀드회사 매니저마냥 숫자 정리 놀음 좋아하는사람들도 막상 실질적으로 수익률은 그냥저냥임

매매는 굉장히 심플해야하며, 가위바위보, 그리고 심리전, 보리쌀 보리쌀 게임을 하는 영역과 비슷하기에

실제로 돈을 많이 번 경험이 있고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돈을 안정적으로 벌고 있는

BJ웨돔 유튭 방송을 개인적으로 추천함.

옛날에 어떤 고수가 말 한 적이 있음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시작하면 실패하고

모든걸 다 알아도 실패한다

그리고 모든걸 다 잊고나면 그제서야 성공한다고,

큰돈을 2회 벌고 모두 청산당한 본인에게는 지금이 3번째 기회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음

(약 1년정도 매매를 아예 안하고 살았음)

엘파 갤러들도 기우제 그만 지내고, 본인만의 매매기법을 찾길 바람

단순하게 생각해서, 서점가서 만원 이만원 주고 살 수 있는

엘리엇 파동 책으로  수십 수백억 부자가 누구나 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모두 부자여야하고, 친구의 사돈의 팔촌까지 모든사람들이 수십년 전부터

엘리엇파동 전문가가 되어있을것임.

이 간단한 사실을 너무 뒤늦게 깨우친게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