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채용과정에서 회사가 유리하다고 가스라이팅 당해왔지만
원래 회사가 불리한게 정배다. 취업난이여도 회사 불리 할 수 밖에 없다.

많아야 5페이지도 안되는 서류와 100개 남짓한 문제
길어야 2시간도 안되는 면접, 평균 2개월정도의 인턴기간

짧아야 10년 길게는 30년 넘게 쓸 직원을 고작 이걸로만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더군다나 평가에만 집착하는 한국 사회특성상 채용과정을 기만할려는 전술 개발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이는 사실상 사기랑 다를바 없지만 한국에서는 서열질을 명목으로 미화되는 범죄행위다. 당연히 인사팀은 아무리 채용 절차를 바꿔도 기만 전술에 당할 수 밖에 없게된다.

결국 능력있는 사람이 뽑히는게 아니라 채용과정에서 기만전술을 잘 하는 사람이 뽑히게 되버린다.

정직하게 채용과정에 임하면 좋은 일자리를 못얻는게 한국 채용시장의 특성이다.
기업은 지원자의 기만 전술에 당해서 태업할 사람을 뽑게 되고 성실하게 일할 사람은 하류층으로 보내지게 된다.

태업하는 사람은 당연하게도 자신의 업무 난이도를 과대 평가하는 식으로 회사를 속일려 들게 된다. 그리고 회사의 권력망과 자본망을 이용해서 원래 그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했어야할 사람을 하청으로 최저시급만 줘서 고용해서 써먹기 시작한다.

이 인사 실패 과정으로 직원 1명분의 지출만 해도 됬던 회사는 하청까지 포함해서 최소 2명분의 지출을 하게 되버린다.
이는 심각한 자원 낭비인 셈이다.

사람 남아도니까 경력있는 신입을 구한다고?
이건 기만 전문가를 대량으로 양성하는 행위고
결국 회사를 무능력한 직원으로 채워넣는 과정이 된다.

기업의 인재 부실화는 기업이 자초한 행위다.
당장쓸 인재 뽑을려고 인사시스템 짤 시간에
충분한 복지와 잘 정돈된 교육시스템으로 인재 양성에 힘썼으면 이런일은 발생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제라도 한국기업이 정신차리면 정상화 할 수 있나?
그것도 아니다.
이 기행적 채용 과정은 15년 넘게 진행되어 왔다.
기만전술 쓰는 사람들은 이미 주요요직에 앉아버렸는데
어떻게 쫓아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