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만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도 꾸준히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게 좋은 거라고 급하거나 귀찮거나해서

정황상으로 서로가 이해된다 싶으면

주어 명사 생략해서들 쓰지 않습니까?

너무 습관이 되면 상대가 이해하는지 신경안쓰고

일방적으로 생략하면서 말과 글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도리어 이해못한 상대탓을 하게 됩니다.

사투리 유머마냥 가갸거겨그기그거로 안주하면

주변과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되고 고립됩니다.

출력뿐 아니라 입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문법 다 지켜서 느리게 말하는 사람을

답답해서 바보취급하고 무시해 버리곤 합니다.

끝가지 다 읽고 듣고 해버릇 해야

정말 필요한 소식을 제때 제대로 입력받고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알아서 상대가 잘 이해하면 된다,

알아서 상대가 이해되게 말해야 한다,

그런식으로 귀찮은걸 안하는 노인들이 지금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보십쇼.

그들이 본성이 어떻든 간에 악행을 저지릅니다.

무능력한 사람들의 말로는 결국 그렇게 됩니다.

육체와 정신을 오래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존중을 습관화 해서 살아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