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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리스챤의 일대기 ㅡ 2. 러브 퀘스트 : 가혹한 인터넷2앱에서 작성

M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08 17:34:21
조회 10269 추천 71 댓글 15
														

러브 퀘스트 1
pt 1

pt 2

러브 퀘스트 2
pt 1


지난화 1줄 요약

1. 크리스가 인터넷에 만난 여자 대부분은 미친년이었고, 그나마 정상이었던 년은 NTR당하고 만다.




6년동안 여자 구한다고 난리부루스를 쳤음에도 여자는 커녕 보지털 조차 만지지 못하고 13살짜리 한테 개쳐맞기만 한 크리스는 빈정이 상했는지 다시 현실 여자들을 스토킹 하기 시작하는데 수많은 여성 중 유일하게 도망치지 않은 여성이 있었으니 바로 '에밀리'였다.




4.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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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쯤에 크리스가 스토킹하던 여성이었다.

평범한 여성이었으면 27살이나 처먹은 돼지새끼가 자기 뒤를 캐는걸 보고 냅다 튀었겠지만 저널리스트 지망생이었던 에밀리는 이 신비로운 생명체에 흥미를 느껴 크리스의 데이트 요청을 받아들였고 3월 16일날 첫데이트를 약속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크리스의 부모님이 이를 알고 크리스와 의견다툼을 벌였고 이것이 부부싸움으로 번지고 만 것이다.

부부싸움 3줄 요약

1. 엄마 : 어휴 ㅂㅅ새끼야 그렇게 당해놓고도  아직도 이러고있냐??작작 좀 하라고 시발;;;;
2. 아빠 : 우리애가 보지좀 따먹고 싶다는데 왜 기를  
              죽이고 그래욧!?
3. 크리스 : 싸우지말고 섹스해 ㅠㅠㅠㅠㅠ


27살 크리스는 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속이 상해 울음을 터뜨렸고 무서워서 결국 에밀리를 바람 맞혔다고 한다.

저런 놈한테 바람 맞았다는 사실에 빡이 돌은 에밀리는 약속을 지키라며 크리스를 부추겼고 결국 3월 19일로 ​데이트​ 날짜를 변경하고 만나기로 하였다.




​대망의 3월 19일​

데이트 당일 크리스는 아빠를 데리고 데이트 장소인     
Charlottesville Fashion Square 백화점에 도착한다.

크리스가 아빠를 데려온 이유는 둘 중 하나로 추측되는데

1. 출입금지를 당한 백화점에 출입하려고 보호자를 동행.
2. 데이트에 혼자 가기 쫄려서 보호자를 동행.

둘 중 뭐가 됐든 27살짜리가 데이트에 81살 아빠를 데려온 사실이 정말 감탄스럽기 그지 없다.
에밀리도 약속 장소에 도착해 백화점 근처를 돌아다니며 얘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문제는 크리스가 첫데이트 날인데도 자꾸 에밀리의 어깨와 얼굴, 등을 수시로 만져댔고 아빠는 그러든 말든 좆도 신경안쓰고 묵묵히 옆에 앉아 햄버거를 씹었다.

애비나 아들이나 아주 가관이었기에 에밀리는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했으나 모자란 새끼의 기분을 망치고 버릇없는 여자로 보이고 싶지않아 크리스의 성추행을 그냥 참아냈다.

크리스는 아싸 찐따 새끼인 니들처럼 여자가 만져도 가만 있으니까 갈때 까지 가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첫데이트날에 81살 아빠를 옆에 두고 키스를 시도했다.

그 순간 가엾은 어린양 에밀리를 위해 지저스 크라이스트께서 그의 사자를 보내 에밀리를 구원하게 되는데....




1) 피클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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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서 설명한 트롤 블랑카가 만들어낸 캐릭터이나 이 글에서 설명하는 피클맨은 그 캐릭터를 따라했을 뿐 블랑카와는 별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마빈으로 알려진 유대인이며 크리스를 사모하던 ㅂㅅ새끼 '로버트 사이몬스 V'를 크리스의 교회까지 운전해줘 크리스와 첫대면을 하게 된다.

그 후 크리스와 에밀리의 데이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모르지만
(에밀리가 클라이드 캐시와 연락을 주고 받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 장소에 몰래 잠입하여 모든 상황을 엿보았으며 크리스가 햄버거 집에서 음료수를 리필 받던 중 에밀리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구출해내었다.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신상이 털릴 수 있었을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여성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그는 지금 까지도 만세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위대한 업적을 증명하는 영상 자료)








​5.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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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자캐들)

소니츄와 ED사건으로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크리스는 자신의 충실한 소니츄 팬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팬들이 보내준 편지나 이메일 등을 읽어주는 샤웃아웃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비는 자기 친구 레이첼을 놀라게 해주려고 크리스에게 샤웃아웃을 부탁했으나 에밀리와의 데이트 전날이어서 가족들이(특히 끝까지 반대했던 엄마) 잔뜩 날이 서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샤웃아웃은 거의 흐지부지 끝내버렸고 맘이 상한 아이비는 크리스에게 항의하기 시작한다. 대체 뭔 얘기가 오고간건지는 모르지만 이 일을 계기로 서로 굉장히 친해졌으며, 크리스는 '에밀리랑 잘 안되면 너랑 데이트할게' 라는  로맨틱하면서도 소름돋는 대사를 쳤다.

정말 당연하게도 에밀리와의 관계가 쫑이 나버리자​ ​크리스는 곧 바로 아이비와 연락을 취했다​.
다른 평범한 친구들 처럼 이둘은 서로의 섹스 판타지와 애니, 그림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며 금사빠인 크리스는 바로 그녀의 마성에 빠져들고 만다.


크리스의 소니츄 코믹에서도 히로인으로 등장하고 (사실 지금까지 만난 모든 여친이 전부 등장하기는 한다.)
아이비의 자캐를 소니츄 코믹의 조연으로 등장시키기까지 하는 등 다른 여친들보다 아주 각별히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모두가 예상했듯이 크리스는 발정난 자기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또 한번 사고를 치고 마는데....




1) 바네사 허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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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이자 가수로 열일하는 여성이다.
특히 '하이스쿨 뮤지컬'을 통해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이를 계기로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국민 대표 여동생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년이 뭐가 아쉽다고 저런 돼지새끼와 연락을 주고 받았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물론 주고받은 적 없다.당연한거아님? 니들 ㅂㅅ임??

사실은 크리스에게 최초로 접근한 넷카마이자 고딩 동창 ​조슈아 마티네즈​가 그를 낚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거사를 치르려고 그녀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것이다.

아이비와 꽁냥꽁냥하던 도중 크리스는 조슈아에게 ​연락을 받게 된다. 전화를 통해 조슈아는 넷카마로 크리스를 놀린거와 ED사건때 괴롭힌 것을 사과하였고 바네사 허진스까지 섭외한 자신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는게 어떻겠냐고 섭외 제의를 받기까지 한다.

꼴에 유명해지고 싶었던 크리스는 출연 제의를 바로 승낙하고 영화를 위해 조슈아가 시키는 데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시킨 일들을 리스트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오디션을 위해 자신의 투철한 연기력을 영상이 찍어서 보냈다. 알몸으로

주의!!! 크리스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중간중간 노출된다. 난경고했다.



​2. 바네사와 인터넷 섹스를 줄리 급으로 해댔고 이것 또한 유출되었다. 이 새끼 진짜 지금까지 당한거 똑같이 당하고 ㅂㅅ새끼 ㅋㅋㅋㅋ


3. 여러 인터뷰를 진행. 내용들은 대충 엉덩이에 무엇을 삽입했었는가, 소니츄는 어떻게 만들었는가, 게이 섹스에 관심이 있는가, 섹스돌 제작과정 등등

이 인터뷰 중 매우 충격적인 정보가 밝혀졌는데
신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크리스는 자위하고 나온 정액을 버리면 자신의 자손들을 버리는 끔찍한 행위로 생각하였으며,
이 정액을 재활용하기 위해 그가 생각해낸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좆타 (permta)​


​대충 설명하면 빼낸 정액을 환타에 섞어서 마심으로서 정액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영상과 사진자료는 니들이 죽도록 밉지만 불쌍해서 올리지않겠다 알아서 찾아


4. 크리스의 값 비싼 물건들 (psp 등) 자신에게 헐값에 팔고 바네사의 물건으로 위장한 쓰레기들을 무조건 사가기

특히 2번이 정말 가관인데 인터넷 섹스 중에서도 계속 아이비를 언급했다고 한다. 아이비가 내 진실된 사랑이다.
아이비랑 반드시 결혼할것이다. 아이비랑 섹스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등등
원나잇 중 이러는 새끼가 있으면 난 바로 뛰쳐나갔을 것이다.


아이비는 크리스가 이런 지랄 궁상을 떨었음에도 계속 옆에 있어주었다고 한다.
정말 좋아해서 그런건지 그냥 불쌍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그건 내 알바아니고

그러나 크리스가 이미 사준 물건을 다시 사달라고 조르고 지갑에서 자꾸 돈이 사라지자 수상하게 여겼던 크리스의 부모는 당시 크리스의 담당 상담사였던 록키가 조슈아의 일담까지 알려줘 모든게 틀어지기 시작했다.

록키와 크리스의 부모는 경찰까지 동원해서 조슈아를 포함한 지금까지 크리스를 괴롭힌 트롤들을 모두 타도하려고 하였다.
문제는 이들이 아이비까지 트롤로 몰아세워 아이비의 전과 기록까지 뒤지기 시작했고 아이비는 크리스가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고 배신했다며 이 커플은 그렇게 깨졌다고 한다.

어쩌면 정말로 진실된 사랑이 될 수 있던 기회였으나 또 한번 탐욕을 주체하지 못해 이런 비참한 결과를 낳고 만것이다.

크리스는 어째서인지 그녀가 목을 메서 자살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다수 팬덤들도 위키에서 인터뷰 내용이 실리기 전까지 그녀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한다.




괜히 연재했네 언제 끝나 시발

크리스챤의 일대기 ㅡ 2. 러브 퀘스트 : 가혹한 인터넷3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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