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은 원작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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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해석은 원작자의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린 아스카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전 글에서 살펴봤듯이 영혼은 분리될 수 있지만 분리된

영혼이 발산하는 리비도와 데스트루도의 불균형으로 인해

영혼이 분리되거나 분리된 영혼으로 만들어진 존재는 그

형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분리된 영혼의 리비도와 데스트루도의 불균형으로 인한 한계로 인해 죽음을 선택하는 쿄코와 제1대 레이.

그리고 이렇게 분리된 영혼은 다시 결합하는 것이 가능

한데 구작의 3대 레이와 신극의 장발 레이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분리된 영혼이 다시 결합하여 만들어진 존재인 구작의 3대 레이와 신극의 장발 레이.

구작에서 에바 0호기 코어의1대 레이와 파일럿인 2대

레이로 분리되어 있던 릴리스의 영혼은 TVA 23화 제16

사도 아르미사엘과의 전투에서 0호기의 자폭으로 각각

코어와 육체에서 해방되어 하나의 영혼으로 결합하여

3대 레이에 담긴다.

처음 본 겐도의 안경을 바라보는 3대 레이. 1대 레이와 2대 레이의 기억을 갖고 있다.

3대 레이는 이전 1대 레이와 2대 레이의 기억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능력적인 면에서도 제1사도 아담의

영혼인 담긴 카오루와 대등한 능력을 보여주며 원래의

능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준다.

카오루의 A. T. 필드와 동등한 A. T. 필드를 발생시키는 3대 레이. 능력적인 면에서도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신극에서의 영혼 분리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그려

지는데 원래의 레이 영혼은 에바 초호기의 장발 레이,

닮은 꼴 레이, 어드밴스드 아야나미 시리즈 등으로 분리된다.

원래의 레이 영혼에서 분리된 영혼으로 만들어진 개체 중 하나인 닮은 꼴 레이. 츠바메를 더 안고 싶어 했지만 이내 사라지고 만다.

레이의 보완 과정에서 에바 초호기에 있던 장발 레이가

'츠바메'라는 이름이 붙은 인형을 안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계속 에바 초호기에만 있어 츠바메를 본 적 없는

장발 레이이지만 닮은 꼴 레이가 분리된 영혼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사라지면서 그 영혼이 장발 레이와

결합하여 닮은 꼴 레이가 가지고 있던 츠바메에 대한

기억을 갖게 된 것이다.

츠바메라는 이름이 붙은 인형을 안고 있는 장발 레이. 닮은 꼴 레이의 영혼과 결합하면서 닮은 꼴 레이의 기억을 갖게 된다.

그리고 신극에서 레이처럼 만들어진 존재로 등장하는

아스카에게서도 역시 이런 영혼의 분리와 결합의 설정을 

찾아볼 수 있다.

신극에서 시키나미 타입의 만들어진 존재로 등장하는 아스카. 역시 분리된 영혼으로 만들어졌다.

신극의 아스카도 분리된 영혼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분리된 영혼의 불완전성 때문에 대부분의 개체가

사라지고 그중에 살아남은 개체가 아스카이다.

분리된 영혼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개체가 사라지고 그중 살아남은 개체가 아스카.

이렇게 만들어진 존재인 아스카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었지만 어쩐 일인지 보완 과정에서는 어린 아스카와

그때의 기억을 볼 수 있다.

어린 아스카와 그때의 기억. 하지만 만들어진 존재인 아스카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다.

이 아스카의 풀 네임은 'S. S. 아스카'로 '시키나미

랑그레이 아스카'와는 다른 별도의 개체이다. 구작의

1대 레이처럼 과거에 만들어진 최초의 아스카, 즉

오리지날 시키나미 타입이다.

아스카와는 다른 풀 네임의 어린 아스카. 어린 아스카는 최초의 아스카인 '오리지날 시키나미 타입'이다.

아스카는 오리지날 타입에 이끌려 에바 제13호기에 흡수

되었고 이 과정에서 오리지날 타입의 영혼이 아스카의

영혼과 결합하여 오리지날 타입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갖게 된 것이다.

에바 제13호기에 흡수되는 아스카. 오리지날 타입의 영혼과 결합하면서 아스카는 오리지날 타입의 기억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