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안온 갤러들을 위한 디테일

기억 휘발되기 전에 호다닥 써봄

지극히 주관적임

팡파레

세션 선생님들 무대 올라오시고 시작하는데

시작으로 최고의 음악이었음

자 이브의 세계에 빠져봅시당~! 느낌

이때부터 다같이 혈액순환 잘되는 박수드럼 시작

넌센스 문학

팡파레 끝나고 이브 인사말 함 (인사맞나?)

돌아서서 안경씀 ㅋㅋㅋ 멀리서 봤는데 양쪽 눈부분이 번쩍 빛나서 안경이구나~ 했어

바로 자연스럽게 들어감 진짜 미치는줄

근데 첫곡이라 그런지 음정이 약간 불안정했음

저음도 그랬는데 뒤에선 훨씬 좋았던걸 보면

편안하게 노래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듯

처음엔 컨디션이 좀 안좋은가 싶었어

비디오 중간중간 한글 넣어주심 약간 번역기 투였지만 ㅋㅋㅋ

관객들 적당한 수준의 떼창 난 이정도면 괜찮았음

파이트송

다들 파이트송 도입부 알지?

바로 들어가는데 전율 장난 아니었음

셋짜는 것도 능력이다 진짜..

개인적으로 파이트송 너무 잘불러서 좋았어

정말 숨도 안쉬고 잘부르더라 흑흑

데몬 댄스 도쿄

역시나 도입부가 미친 곡..

거기다 이브가 확성기까지 들어서 반응 미쳤었음

음원은 내 취향 아니었는데 라이브가 더 좋더라

그 신나는 세션과 에너지가 느껴져서 라이브에 어울리는 음악이었어 ㅋㅋㅋㅋ

다시 좀 불안정했는데 몰라.. 확성기 탓이야..

요거 끝나고 좀 길게 인사했어

한국말 너무 잘하고 열심히 연습한게 고맙더라

내용은 기억안남.. 일본어는 못알아듣고…

한국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

유생몽사

이건 내한 갈 준비하면서 좋아진 곡인데,,

멘트 후에 좋았던 선곡이었어

아무래도 파이트송처럼 힘으로 밀고나가는 바이브의 곡이 아니다보니 고음이 좀 아쉽 저음은 최고

떼창 안해서 만족

요쿠

말이 필요없음 사랑 그자체..

뒤에서 뮤비 나오고 형형색색 물감들 터지고

이렇게 조곤조곤 부르는 노래 라이브로 넘 좋더라

이런 살짝 이지리스닝 느낌의 곡 더많이 불러줘 ㅠㅠ

도피행

기억이 잘안나네 전주나올때 너무 신났던 기억뿐..

가성이 되게 안정적이었던 듯 가성천재

레종데트르

제일 좋아하는 곡중 하나

약간 방심하고 있었는데 띠링~ 하고 시작해서

정신놓을뻔 ㅋㅋㅋㅋㅋㅋ

누가 여기 썼었는데 제일 잘부른 곡이라고..

나도 동의 라이브 최고 좋았고 뒤에 뮤비 나왔었음

마찬가지로 떼창 안해서 흐뭇했던 곡

호랑래

거의 이어서 시작

뮤비대신 새로 제작한? 비디오 나왔는데 난 좋았어

마찬가지로 번역기 투의 가사 나옴 ㅋㅋㅋㅋ

여기서부턴가? 점점 더 안정됨 편안해졌나봐 ㅋㅋ

중간중간 그루브 타는것도 너무 귀엽고 멋있었어

자기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느낌이라

요기까지 하고 갤주 숨돌리러 퇴갤하심

환복여부 등등은 알수없음.. 안보였어…

도쿄게토

세션 선생님들이 미친 연주 시작하셨는데

그루브 미쳤고 자연스럽게 도쿄게토로 이어짐

진심 전율이.. 이브 다시 나와서 부르기 시작

이곡도 개인적으로는 라이브로 듣는게 훨씬 좋았어

아웃사이더

나 여기 시작할때 세션이 너무 궁금했었거든

징~ 징~ 하고 드럼 들어갈때 둘이 눈마주치는지

그거 열심히 봤는데 역시나 시선 교환하시구

드럼 탁 치니까 끄덕하면서 징~~~ 하심

개인적으로는

도쿄게토~드라마트루기 구간이 최고였어 근본 곡들이잖아

이브와 (일방적으로) 하나가 되어 정신놨다

어제 셋리 정리할때 난 라댄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댓글에 라댄 안했다구 하더라

생각해보니 아웃사이더에서 드트로 이어진듯

미안해 내가 잠깐 미쳤었나봐 ㅋㅋㅋㅋ

라댄 너무 좋아해서 그랬나.. 뭐지

드라마트루기

맞아 드트 딩딩딩 딩딩딩~ 으로 바로 들어감

여기서 통떼창? 했는데 이브가 부르라고 한것같아

일본어를 못알아들었으나 나도 열심히 불렀어

ㅋㅋㅋㅋ 그냥 너무 신났어 최고의 라이브 곡중 하나였음

이브는 신이 분명..

아반트

도쿄게토와 마찬가지로 세션 연주가 아반트로 이어짐

전율의 도입부였으나 개취 곡은 아닌지라 감상모드

비디오 멋있었구 여기서 마지막에 붉은 십자가 탁 나오면서 다음곡으로 이어지는데 그것은 바로..

회회기담

연결되는 구성 기절각이었음

나도 회회기담 입덕충이었던지라 너무 행복했다

목소리는 아반트보다 힘이 살짝빠짐 아무래도 힘들었던듯

그래도 숨쉴 구간이 없는데 숨소리 하나 안들리더라..

보쿠라노

개취는 아니었었는데

라이브가 훨씬 좋았던 또다른곡 ㅋㅋㅋ

젠부~ 젠부~

엄마미소 지으며 들음 행복했다

지루함을 재연하지 말아줘

엔딩곡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내가 맨날 폭도랑 도입부 헷갈려서 (왜?)

폭도인줄 알다가 엇 아니네 했음 ㅋㅋㅋㅋ

고맙다면서 되게 쿨하게 인사하고 쿨퇴장 귀여웠음

앵콜

너에게세계 계속 부르고 슬로건 흔들고 있으니

세션분들 다시 나오셨고..

마음예보

진짜 생각도 못한 곡이라 선물받는 기분이었어

분홍색 가득한 뮤비 나오고 이브 노래하는데 행복했음

라이브 제일 잘한곡중 하나

이후에 이브의 한국어 연설 있었고

종이 꺼내서 읽음

다들 아는 내용이었어

담배 삼겹살 컵라면 타마고빵 ㅋㅋㅋ

“아 배고파” 제일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에게 세계

아직도 기억나는게

이고 들어가기 전에 일본어로 머라 하면서 (부르겠단 뜻이겠지?)

“키미니 세카이” 라고 하고 바로 곡 들어갔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 잊혀지질 않네

마음에 드시는 대로

최고의 진짜 엔딩곡

맨뒤라서 신경안쓰고 미친놈처럼 뛰었다 ㅋㅋㅋㅋ

너무 즐거웠어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는데 다들 안떠나고

곡 따라불렀어 이브가 들었다면 좋겠네

세션 선생님들 소개 없었어서 크레딧 나올때

박수 손바닥 터지게 침 ㅋㅋㅋㅋ

기타

공연장

예스24 홀이 사실 다른곳들 비교해서 음향이 나쁜편은 아님

근데 위치에 따라 다른게

스탠딩 앞쪽은 좋은편이고 뒤쪽은 2층에 막혀있어서 울리고

2층은 2층대로 별로임 ㅋㅋㅋ

그래도 비교평가하면 나쁘진 않음 절대평가로는 낙제점

운영

인생에서 이런 거지같은 운영은 처음

인투어라이브는 콘서트 사업 진지하게 고민해봐라

현장 인원들은 수호대라는 곳에 외주 준거던데

진짜 일 처음해보는 일일알바들 같았음

그리고 자꾸 나한테 영어로 말해서 열받았음 나 한국인이라고

MD

두시에 줄서기 시작해서 네시반에 티셔츠 샀다

일찍온 사람들 너무 힘들었겠더라

계산 미친듯이 천천히 하시는데 내가 하고싶었다

햇볕 아래서 말라죽을뻔..

다들 말했듯 물량은 종류별 100개 가져온듯

티셔츠는 사이즈별 물량이라 살아남은것 같다

네시쯤 어떤 아주머니 와서 프로처럼 정리하는데

이제와서 뭐하는거임..? 당연히 정리 하나도 안됨

아무도 안궁금한 품목당 한개 방송만 계속 하고

품절인건 제대로 안알려주고 다 팬들이 온라인으로 자급자족했다

관객

잼민이들은 앞으로 기본 에티켓 40시간 의무수강 하고 참석해라

3줄 요약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이브 너무 멋있었고

또 와줬으면 좋겠고

MD+잼민이+개인멘트 테러는 인생에서 지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