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이 끝나고 그 긴 세월동안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

수천대 일 오디션을 벌여놓고는 정작 메보도 구하지 않았다.

애초에 비주얼 그룹으로 컨셉을 잡을 것도 아닌데 허접한 V앱을 고집했다.

소통을 통해 팬들과 그룹사이의 일체감 형성을 원했던 것이라고 말해놓고 

절대다수의 팬들이 그렇게 반대하던 이서정을 끝내 밀어붙여서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

그 수많은 V앱으로 그래도 겨우 옆집 여동생, 동네누나, 언니 이미지 만들어놨더니

쌍팔년도 영어식 예명으로 엇박자 행보를 벌였다.

이제는 알아듣기 어렵고 씹스럽기 짝이 없는 그룹명도 그저 좋다고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이다.

처음부터 멤버가 정해져 있었다는 걸 다 알고 있는 마당에 

이제와서 신비주의 조성하려는 뒷북을 보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그저 트랜드를 쫒아가기 급급하며 아직도 현상 파악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판타지오의 허접한 기획력에 대한 불만을 해림찡에게 쏟아내고 있을 뿐이다.

참신한 기획으로 승부봐야하는 좆소기획사의 치열함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대기업 프렌차이즈라도 된 마냥 성공을 자신하는 판타지오의 오만함을 욕해야지

해림찡 열받게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그저 완벽하게 망하는 길만 골라밟는 판타지오를 보면서 이쯤되면 이것도 능력이구나 해야지.

프듀의 추억만 아니였으면 이 딴 그룹 애시당초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텐데

이미 몸과 마음은 아학에 가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갤관리를 하고 있는 해림찡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자.

폭주할까 두렵다.

해림찡아

위키미키 그룹갤 새로 파자.

여기는 멤버들 까는 글은 관리하고 판타지오의 잘잘못은 따질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도록 내버려두면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