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익히 알다시피 알버스 애버포스 그린델왈드 전투 후
여동생이 사망했을 때에도 피의 계약은 맺어져있었는데 그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지


여기에 시나리오 자작으로 망상해봄



당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는 피의 계약을 맺은 상태가 맞고,

그린델왈드와 애버포스가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애버포스에게 크루시오를 쓰지.



원래 사랑할수록 배신감(친동생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했다는)도 큰데다가 젊은 혈기에 더욱 발끈한 덤블도어는

피의 계약의 존재에 대한 인지나 거기서 오는 고통을 느낄 틈도 없이 곧바로 그린델왈드를 공격하고,


그린델왈드도 이미 똑같이 감정적인 상태기에 마주 공격 주문을 사용하며,

크루시오에서 벗어난 애버포스도 공격 주문을 사용해.


이윽고 서로 공격주문이 맞부딪치는데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는 동시에 피의 계약의 고통에 휩싸여서 주문을 불완전하게 거두게 되는데다가

주문을 거두는 시점도 애버포스가 조금 늦어버리고

결국 불완전하게 마무리된 전투의 여파로 주문들이 도탄되고 말아.


그 튕겨져나간 주문들 중 하나에 여동생이 맞아서 사망하게 됐다는 이야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