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쯤에 노트북 사서 공짜로 받아서 한 적 있는데 스토리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그때는 분기 이런 거에 대한 생각도 없이 한 거라 이번에는 세이벌, 아미타 루트 확실하게 타서 2바퀴나 돌려봄.(옛날에 한 거까지 하면 3바퀴...)

일단 5하다가 내려와서 그런지 옛날에 했을 때는 그래픽 좋아보였는데 지금 와서 해보니 그래픽이 확실히 옛날 느낌남. 근데 나는 그래픽 크게 따지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저냥 했음. 문제는 옛날에 나온 게임임에도 파크라이5랑 프레임이 비슷하게 나옴... 심지어 파크라이4가 사양타협을 더 많이 함. 라이젠에 옛날에 나온 게임이라 최적화가 파크라이5보다 안됐나...? 

스토리는.... 아무리 앞에서는 인자한 웃음을 띄워도 뒤에는 칼을 숨기고 있는게 인간의 정치라지만 에이제이 없었으면 언젠가는 페이건 민한테 진압당할 애들이 서로 정치질 하고 있고 페이건 민도 딱히 민생을 돌보는 거 같지는 않고 그냥 키라트의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다는 게 느껴짐. 아무튼 바드라가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편인 거 같은데 세이벌, 아미타 정치에 제일 먼저 희생되는 캐릭터라 그런지 제일 불쌍함. 아마 현실이었으면 엔딩 이후에 아마 에이제이한테 암살 시도도 많이 들어왔을 거 같음

무기는 대충 히총통의 전기톱, 50구경 SR, 한손짜리 기관단총, 석궁 들었음. 특히 그 중에서 히총통의 전기톱 넘나 재밌게 썼다. 데미지도 시원시원하고 RPM도 당연히 미쳤고 살짝만 긁어도 얘들 다 쓸려나가는 거 미친 듯

이제 3하러 가야지. 6도 해보고 싶은데 6은 이상하게 에러 생기면서 안돼서 사놓고 보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