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했을 때 얼굴 보는것도 힘들고
외근가서 텅빈 자리 볼 때도 힘들고
그냥 존나 힘들다


처음 시작할때 부터 여자친구가 있었고
여자친구보다 내가 더 좋다며 바로 정리를 하긴 했지만
여친있으면서도 나한테 들이대고, 내가 넘어가니까 바로 여친을 손절하는 모습에 나도 언젠가 버려질꺼라는 불안함이 너무 컸음
그래서 일부러 주말에 더 친구들 만나서 약속잡고, 술마시고, 연락도 의무적으로 했더니
한달만에 별거 아닌걸로 싸우다가 우리는 너무 안맞는다고 이별통보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여친과 헤어진지 얼마 안되기도 해서 다시 돌아갔을꺼란 생각도 들었고
머리속으로는 이사람과의 이별을 예측하고 있어서인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자마자 알았다고 하고 뒤돌아서 집에 와버렸는데

쓸데 없는 업무적인 걸로 찾아와서 말걸고,
(딱 한번이지만) 자리에 먹을거 갖다놓고..
주기적으로 마주치는것도 힘든데
저렇게 떠보는 행동 할 때마다 머리로 이 사람은 아니라고 외치면서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네
사귄게 1달이고 헤어진지가 1달됐는데ㅠㅠ ㅅㅂ


한줄요약: 사내연애, cc하지마라. 존나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