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두운 세상을 빛과 색으로 물들이며 나타나는 에어리스가 너무 인상적이었거든?

근데 이 에어리스가 우리가 지금까지 겜하면서 쌓아올린 유대를 가진 에어리스가 아니라면 감동이 좀 덜해지는 것 같아서 저건 당연히 리버스 에어리스라고 생각했음.

그래야 더 아름답잖아?

애초에 들고있는 무기도 우리가 정비탐에 끼워준거 그대로 들고나오잖아....

이건 농담이고


지금 아래 올라온 글이랑 질문글들 쭉 보니까 내가 전에 쓴 분석글이랑 같이 해서 좀 더 정리가 되는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f7&no=47597&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6%95&page=1)

1. 세피로스는 왜 에어리스에게 기도하라고 했을까?

-> 원작처럼 기도로 홀리를 발동시켜라.
(왜? 인지는 나도 몰?루. 메테오 날렸을때 별이 개박살이 아니라 반박살 났으면 싶나봄 or 홀리의 발동이 세계의 리유니온과 무언과 관계가 있을수도.)

2. 널 얕봤군, 똥씹은 표정

-> 운명대로 홀리 발동시키랬더니 홀리 발동은 안시키고 원래 운명의 파수꾼인 백필러를 끌고와서 운명을 바꾸면서까지 본인을 막음 

(첫번째짤 백필러 끌고오면서 무지갯빛 연출. 원래 백필러는 운명을 수호하는 역할인데도.)

원래 흐름대로였으면(원작대로였으면) 여기 혼자있는 클붕이 조교한다음 세계의 틈새에서 진짜 흑 마테리아를 꺼내갈 생각이었을듯.

그래서 최종전 장소가 세계의 틈새인것 같기도 하고.

3. 그리고 홀리 발동이 아니라 백필러와 협상하느라 힘을 다 써서 탈진.

정리하면 리버스 에어리스가 라이프스트림/백필러랑 협상, 그 후 탈진 -> 백필러 끌고 최종전 참전 -> 세피로스 본인 예상 밖의 일이라 개 똥씹은 표정

이게 제일 자연스러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