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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에코즈 스토리 공식으로 보면 괜찮네

ㅇㅇ(119.70) 2019.06.23 20:55:18
조회 1460 추천 12 댓글 18
														

인게임에서 보기 어렵거나 볼 수 없는 내용이 많은데 이걸 설정집으로 풀었음.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Echoes もうひとりの英雄王 設定資料集 : バレンシア・アコーディオン 라는 책인데 이 책에서 스토리 부분을 양덕들이 일일히 써놨다.


그리고 아름과 세리카 아미보가 있어야 갈 수 있는 아미보 던전에서도 스토리를 쪼개놓음.


원문 출저는


https://serenesforest.net/fire-emblem-echoes-shadows-valentia/articles/official-timeline/

https://serenesforest.net/fire-emblem-echoes-shadows-valentia/articles/valentian-revelations/



수천년 전


듀마와 미라는 신룡왕 나가를 섬김. 듀마는 무력적인 부분을 담당했고 왕의 방패라는 칭호를, 미라는 대지를 축복하는 힘으로 번영을 가져다 줌으로써 왕의 성배라는 칭호로 불림.


신룡족은 인간(아마도. 원문은 new folk)들에게 불,철,알코올과 마법의 힘을 전수함.


인간들은 신룡족의 호의로 점점 번영했고 테베라는 거대한 도시를 세움. (게임에 나오는 마지막 던전 맞다)


그러나 인간들이 점점 불어나자 위협을 느낀 듀마는 군대를 보내 3일에 걸쳐 테베를 파괴함. 도시는 파괴되었고 생존자들은 도망침. 당연히 나가는 듀마를 크게 처벌하려 했고, 미라는 듀마의 편을 든다. (기므레가 봉인 된 후 도시가 파괴된 것 같다. 망상이긴 한데 테베의 기므레 실험같은 막장짓을 보고 듀마가 테베를 파괴했다고 보면 아귀가 맞긴 하지만, 아무런 언급이 없으므로 망상일뿐)


듀마와 미라는 9일에 걸쳐 신룡왕의 이빨을 세계에 흩뿌릴정도로 싸웠지만, 나가의 상대는 되지 못하고 결국 항복한다. (아마 이 흩뿌린 이빨 중 하나가 아카네이아의 팔시온인듯)


신룡왕의 자비로, 듀마와 미라는 쫒겨났고, 용의 광기를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이빨을 하나 넘겨줌. (당연히 이 이빨은 후에 팔시온이 됨. 어느 팔시온이 먼저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약 3000년전


듀마와 미라는 바다를 7일동안 건너 마침내 발렌티나 대륙에 도착. 그러나 듀마는 계속해서 신룡왕에 대한 복수를 원했고, 한번은 아카네이아가 보이는 거대한 탑을 세우라고 명하기도 했음. 이는 미라도 동의함.


듀마는 투쟁에 대한 욕망, 복수의 대한 갈망을 품고있었지만 사람들을 고려하는 존재였고, 반대로 미라는 평화를 원했기 때문에 뜻이 맞지 않은 둘은 결국 끝없는 전쟁을 벌이다 불가침 협정을 맺는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둘의 힘이 소진된다.


약 1000년전


미라와 듀마는 각 교단을 창설한다.


새로운 역법 1년


마타우스라는 현자가 역법을 만듬.


189년


협정을 맺은 후 어느날, 해적 국가가 발렌티나 대륙을 위협하자 미라와 듀마는 사람들의 중심이 되어 외부의 위협에 맞서는데, 두 영웅에게 힘을 준다. 듀마는 팔시온을 다룰 힘을, 미라는 라그나로크 마법을 하사. 전쟁이 끝나고 난 후 팔시온은 듀마 신전에 되돌아감. 이 시기에 중앙 방벽이 건설되기 시작.


307년


약 100여년의 건설 끝에, 장벽이 완공. 이 시기에는 리겔이나 조피아 모두 수문으로 비옥한 농토를 가졌으며 리겔쪽이 더 많은 이득을 얻었다. 리겔은 왕가의 검을 조피아 여왕에게 화목의 증표로 선물한다. 듀마가 점점 이성을 잃기 시작.


366년


리마2세(소피아 왕국)과 리겔 3세(리겔 왕국)의 시대. 마이센이 유명해짐. 조피아에서는 정치적 문제로 인해 내분이 생겼는데, 리마2세의 요청으로 마이센이 리겔군을 이끌고 남하한다. 리마2세를 도와 소피아 왕국에 안정을 가저온다. 마이센은 리마2세에게 요청하여 소피아의 장군이 된다.


리겔 왕국에는 리겔3세의 직계가 아니라 루돌프가 계승자가 되었는데, 이는 루돌프가 문장의 힘을 견디고 팔시온을 다룰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듀마는 강한 문장의 소유자가 왕좌의 계승자가 되기를 원했기 떄문.


374년


리겔3세를 이어 루돌프가 즉위. 듀마는 용의 광기에 거의 잠식되었기 때문에, 발렌티나 대륙의 정벌을 명한다. 루돌프는 일단 발렌티나 대륙을 정복하겠다고 맹세하긴 했지만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았고 군비를 증강시킴.


382년


리마 3세가 죽고 리마 4세가 즉위. 리마 4세는 너무 어린 나이였고, 적절한 관리인도 없어 암살 시도가 일어난다. 도제는 암살 시도를 막았다고 주장하고 소피아의 권력을 잡고, 마이센을 쫒아낸다. 대중들은 이런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소피아는 너무 풍요로운 땅이었기 때문에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별로 관심이 없었다.


383년


루돌프는 듀마교단의 고위 사제 할시온(게임에서 등장x)을 만나서 발렌티아의 파멸의 예언을 듣는다. 두 문장 소유자(당연히 아름과 세리카)가 신들의 통치를 종식시킨다는 힘을 가진다는 예언 역시. 이 부근 소피아와 리겔의 외교관계가 악화되고 격차가 벌어진다. 루돌프는 자신의 아들 아름이 문장을 지녔다는 것을 알자 마이센에게 보낸다.


385년


리마4세의 폭정이 더 심해진다.


393년


소피아 왕가의 별장이 불타는 사건이 일어난다. 마이센이 이를 구출. 당연히 도제의 소행. 리마 4세는 젊었고 이후에도 자식을 가졌으므로 이에 관심이 없었다. 물론 세리카의 오빠도 탈출. 세리카는 람 마을로 보내져 아름과 어린 시절을 보낸다.(게임의 프롤로그)


394년


도제의 혈육인 슬레이더가 아름과 세리카를 찾아냈지만 격퇴된다.(게임의 첫 전투) 세리카는 노마의 수도원으로 보내진다.


395년


리겔 왕국에 3년간의 흉작이 닥친다. 소피아 왕국에도 미라의 힘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398년


연금술사 길드가 용병들을 고용하여 소피아 항구에서 반란을 일으킨다.(인게임 DLC). 흉작이 계속되자 리겔 왕국은 소피아 왕국에 지원을 요창하지만, 리마 4세는 조롱으로 대답한다. 루돌프는 소피아 왕굴을 침공한다. 루돌프는 듀마에게 팔시온을 빌려 미라를 봉인함. 미라의 시체는 듀마 사원으로 옮겨진다. 이유는 듀마의 팔시온을 미라의 시체에서 회수할 수 없었기 때문. 이후 미라의 시체는 파괴되고 머리만 남는다.


(듀마가 미라를 봉인하는데 힘을 빌려준 이유는 용의 광기에서 사랑하는 여동생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 듀마는 이미 용의 광기에 대해 나가에게 들었기 때문에 현명한 인간이 자신을 죽여주었으면 했지만, 광기가 심해짐에 따라 그의 욕망은 왜곡되었고 미라를 죽이려는 마음으로 변질되었다.)


미라가 봉인된 후 소피아의 땅은 시들었고, 리겔 제국이 미라 신전을 점령했기 때문에 미라를 찾는 일도 불가능했다.


399년


클레베와 마틸다가 비밀리에 떠나 유적에서 전설적인 보물을 찾고자 한다(인게임 DLC)


소속 불명의 검은 기사가 미라 신전 주변의 해역에서 발견되어 타티아나에게 구출된다. 에제키엘이라 불린 이 기사는 리겔 왕궁에서 그 힘을 입증받아 리겔 왕국의 기사가 된다.


듀마 교단은 조피아의 곡창을 파괴할 계획을 꾸민다. 수문을 닫아 조피아의 물 공급을 막는다. 결국 소피아의 수문은 파괴되어 홍수피해를 입는다.


도제는 리겔 제국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협정을 맺은 매국노짓을 하고, 이로 인해 소피아는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었으며 반발은 폭정으로 다스린다.


400년


도제는 소피아 왕조를 찬탈. 리마 4세는 암살당해 죽는다. 소피아 각지의 질서가 무너지고 미라의 힘이 사라지면서 이상기후가 발생한다. 소피아 왕국의 잔당은 클레베를 중심삼아 소피아 성에서 싸우지만, 도제에게 패배.


401년


소피아 왕국군은 도제에게 패배하고 도망친다. 클레베는 람 마을로 가서 마이센의 도움을 얻으려 하지만 대신 아름을 영입. 이 즈음 도마의 이성은 거의 완전히 사라진다.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


새로운 역법(게임의 엔딩 시점)


듀마 신전에서 아름과 세리카가 듀마를 물리친다. 듀마와 미라는 소멸하면서 남은 힘으로 발렌티나의 대지를 다시 부활시키고 소멸.


두 용이 묻힌 곳에서는 하나씩 나무가 자라나고 결국 합쳐져 하나의 나무가 된다. 미라의 대수라 불림.


듀마와 미라 교단은 하나로 통일된다.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 미라와 나가를 찬미하는 보스가 하나 등장.(pheros, 물론 신앙을 버리고 바르하르트를 따르다가 죽지만...) 그런데 정작 미라와 나가만 찬미하지 듀마는 입도 뻥긋 안함.


발렌티나 대륙은 통일되고 새 왕조가 열린다. 이후 아름은 발렌티나와 자신의 이름(Aim+Valentia)을 합쳐 바름으로 국가와 대륙의 이름을 바꾼다.


2400년 후


바름 제국 황제 바르하르트가 대륙의 군사력을 통일(각성에 나오는 그 사람 맞음)




느낀점은 미라와 도마에 관한 내용을 꼭 아미보 던전에 넣어야 했냐는 것이다. 잡다한 내용이야 뭐 이해가는데 핵심적 소재를 아미보 던전에 넣다니....


그리고 원문 링크보면 아예 아카네이아쪽이랑 연표도 다 맞춰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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