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주장하고 있는 바이아웃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호르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편지를 보내 라리가가 지지한 바르셀로나의 7억 유로 바이아웃 조항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2-8 굴욕패를 당하자 구단에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한 계약 조항을 강조, 이적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6월에 이 계약 해지 조항이 만료됐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메시가 떠날 경우 7억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도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줬다. 메시가 떠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을 내야 가능하다는 바르셀로나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호르헤가 보낸 편지에 따르면 메시 측은 바르셀로나가 주장하고 있는 7억 유로 조항에 대해 적용 가능하다고 보는 라리가의 해석을 부정하고 있다.
결국 메시는 계속해서 7억 유로의 방출 조항이 필요하지 않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편지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지만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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