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병갤에서 지워진 지워진 대한당 홍보글을 다른갤에도 올라와서 찾아보았는데 대한당이 기독교 계통 정당으로, 보수 기독교, 기독교 우파 계통 정당임.

지역구가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는 7번 도태우, 인천계양구을은 8번 안정권, 비례는 11번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이라고 홍보한게 있음.

모병갤에서 추구하는것과 관계없는 공약이 전부임. 그 공약이 부정선거 척결 및 선관위개혁, 5.18 유공자 명단공개, 동성애 조장법률 폐지, 자유시장 좀먹는 악법폐지,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등등임.

군과 관련된것도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체제 공고화가 전부고 백신 강제접종 피해자 진상규명 정도임. 근데 코로나 팬데믹 시기때 보면 모추연에서 군인대상 백신 강제접종 중단까지 외쳤던것으로 알고있음. 이것 빼면 모병제에 도움될것이 없는데 한국의 종교계는 징병제를 반대하는것에 대해 어떤입장임?

양심적 병역거부에 의한 대체복무 제도가 없었고,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에 대해 주류 개신교 단체에서는 대해서도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반대했었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게 양심적 병역거부의 대부분이 개신교에서 이단, 사이비로 보는 여호와의 증인 때문이라고 한것으로 알고있음.(여호와의 증인은 징병제이든 모병제이든 군복무를 한다고 그러면 교리를 어긴것이 되서 강제퇴출되고, 사이비적인 것이라고 해봐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수혈거부를 해서 문제되는 것 정도로 알고있음.)

모병갤러와 모추연 회원에 군선교활동을 하는 개신교 신자들까지 회원으로 있으면 군선교때 모병제갤, 모추연 홍보하는것은 어떻게 봄? 그런데 현역군인이 정치단체 가입하는게 금지되어있다는게 문제임.

한국 주류 개신교 교회가 보수성이 강하고, 정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보수성이 강한것이 있음. 한국 주류 개신교 주요인물을 보면 종교적 보수성 뿐만 아니라 정치적 보수성도 띄는데다 선거할때 보면 보수정당을 찍는것으로 보임. 이들에게는 나라를 위한게 보수정당 계통 의원이 국회의석을 많이 차지해야 나라를 위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보수정당을 대표하는 국민의힘을 보면 모병제를 찬성하는 사람은 민주당보다 많지 않고, 징병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민주당은 모병제를 찬성하는 사람이 국민의힘보다 많지만 역시 진보계통 정당보다 많지 않음.

진보계통 정당은 당론으로도 모병제를 찬성하는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이 있지만 단점이 있음
- 녹색정의당: 뚜렷한 지지기반이 없어 영향력이 약해짐.
- 진보당: 전신 정당인 통합진보당 해산 당시 핵심 인물인 이석기의 내란음모에 주요 인물의 종북 문제, 북한과 내통한 간첩사건과 연관된 주요인물 논란이 있음.

모병제를 찬성하는 후보, 모병제가 당론인 정당을 선거때 찍어주고 싶어도 진보당의 종북 논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사람은 진보당을 찍기가 부담스러움. 모병제를 찬성하지만 진보당의 종북 논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사람에게 녹색정의당이나 새진보연합을 찍는게 좋은것 같음. 이것도 개신교의 영향을 받은 사람 중 주류 개신교 특유의 반동성애 영향 때문에 녹색정의당이나 새진보연합 같은 경우에는 찍기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진보당의 종북 논란에 대한 경계심, 주류 개신교 특유의 반동성애 영향까지 받았지만 징병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거대양당을 찍는다면 더불어민주당이 낳을것 같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양당이나 그 당의 위성정당을 찍고 싶지 않다면 찍을만한 당이 없는것 같음. 실제 개신교 신자들의 경우 녹색정의당이나 새진보연합 같은 경우에는 딴건 몰라도 성소수자 관련 문제(주류 개신교에서 말하는 반동성애 영향) 때문에 찍기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