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러 예를 들어봄

슈가는 제이크 크텝슛 쏘잡이랑 프리무한으로 한 시대를 해먹었고
그 다음으로는 확능 +8로 스펙차별 두고 스틸면역 있는 골든폼의 시대였음
그리고 웬일로 쏘잡 하향먹인다 싶더니 다들 아는 것처럼 트리 팔아제끼고 기존 골든폼으론 못해먹게 만듬 ㅋㅋ
미들쏠때도 원래 미들존에서 공받고 바로 슛쏘거나 슛페돌 가는 건 캐릭 상관없이 스틸 잘 안됐었음.
근데 그거 밸패로 하향먹이더니 그 성능을 바로 에브게니아한테 슛페이크 강화로 줌.

득팝도 예전에는 골든카베 덩크도 득팝하기 충분했음
근데 그거 못막는다니까 수비쪽에 골밑메블특성 주고
득팝 다 죽는소리 나오니까 덩크각 넓고 자버프에 원덩모션속도 있는 다니엘 출시해버림.
결론은 그냥 기존 득팝캐들 도태시킨거임.
요즘엔 다니엘덩크에 페이더모션 달린 트리나 너구리레이업까지 있는 루카스오로라도 있고.

스포도 아주 예전에는 돈슛만으로 겜 다 해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돈슛 팔아먹긴 이제 좀 힘드니까 캐릭 변신으로 보보턴 돌리는 메타를 만듬.
초기에는 나리각성이었고(뭐가 문제인지 단순변신만으로는 턴이 안돌아가더라) 그 다음엔 샤를, 그리고 유아랑 셀리나 거쳐서 지금은 에브게니아임.
이제 캐릭빨로 보보턴 돌리는 메타는 충분히 해먹었다 싶으니까 미성을 V카로 더 확보 안하면 첫보가 튀게 만듬.
일부 스포 이야기로는 V카 써도 첫보 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스포한테도 요즘 트리슈가들 하는 것처럼 각종 현질버프까지 끼는 걸 유도하는 걸로 보임.

여기 나열 안했다 뿐이지 다른 포지션도 이런거 많을거임




3월에 성공률이 전체적으로 하향패치되면서 기존 확능 +8만 달린 캐들은 실질적으로 스코어러 티어가 한단계 더 내려간 거나 다름없고
확능이 조금 더 달려있는 캐들도 V카는 물론이고 각종 현질버프나 악세까지 껴야 기존과 같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됨

요즘 나리 가위바위보 스펙모자 정가 봄? 15마일리지 상자 3개가 필요한데
10개에 7만원인거 감안하면 기간제템 주제에 정가가 최소 26만원인 셈임.
세트악세도 더하면 더했지 이거보다 적진 않을걸?

예전에는 카드는 언젠가 맞춰지니 거기에 캐릭빨이 있었다면 이제는 사람구실에 캐릭은 기본이고 현질버프랑 악세까지 사야 하는 시대가 된 거다.

최상위권에선 저런걸 떡칠해야 살아남을 수 있도록 밸런스를 유도하고 있으니 최상위팀 만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고 너무 기죽지 마라.
물론 손가락 탓도 있겠지만 P2W이 좀 더 악랄해진 영향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