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방법 중에 터보 블레이드도 있고 플레임 샷건도 있는데

걸러서 말하자면 터보 라이터 1000~2000원에 파는거 있다 그게 우선 필요하고

우선 터보 블레이드 시전 방법이다

벼룩파리가 보일 때 미리 라이터를 켜서
씹룩파리 동선을 예측해서 그대로 훑어준다

출력은 시전자 마음이지만 화력이 약하면 그만큼 잡을 확률도 줄어든다

알다시피 좆룩파리는 나노 웜홀을 타고 다니나 싶을 정도로 회피기동이 만렙이기 때문에

열기가 지 몸에 영향을 주기 전 그 찰나의 순간에 회피하고 어딘가로 사라질 확률이 크다

추천하는건 최대출력으로 올려서 불기둥의 범위를 늘려주는거다

연료 아끼다가 못잡아서 몇번 더 켜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처음 성공해보면 이게 되네 싶을거다

다음은 플레임 샷건인데 웃길려고 드립치는게 아니라 걍 네이밍하는게 타자수도 적고 편해서 그런다

이게 뭐냐면 전자는 미리 켜두고 마치 벼룩파리를 제다이 광선검으로 베듯이 처치하는 방법인데

이거는 조용히 런처의 사정거리 내로 라이터를 들이대고 그대로 방사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출력을 약하게 설정해놓으면 살상력이나 명중률이 떨어지고 가스가 기울어져 불발의 확률도 커진다

터보 라이터가 아무리 빨라도 우선 열기가 뿜어져나오면서 그다음 불기둥이 뿜어져나오는데
그 씨발 찰나의 순간에 벼룩파리의 감지력으로 열기가 다가오는걸 감지하고 특유의 기동력으로 피하고도 남는다

그래서 최대출력으로 맞춰주고 사정거리와 범위를 최대한 뽑아주는걸 당연히 추천한다

터보라이터는 옛날 일반라이터 최대출력으로 했을 때 불 존나 검지손가락 만큼 뿜어져나오는 그 정도의 사정거리에

터보라이터 특유의 집화력이 더해져서 불기둥이 거의 흔들리지 않아서 좋다

빡 쏘고나면 최대출력이라 더 빠르게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벼룩파리가 그 순간 피하긴 피하는데

이미 최대화력의 강한 열기가 어느정도 벼룩파리의 몸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날개랑 다리를 태울 수 있다

사람 자체를 감지하고 튈 준비를 한 상태의 개체를 공격하면 최대화력도 피하는게 벼룩파리긴 하지만

불발이 아닌 이상 이것도 잡을 확률이 높다

물론 내가 말한 두가지 스타일 전부 견문색 손뼉 수행을 어느정도 한 사람이 써야 확률이 좋다

손뼉 밀리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하면 몸 다가갈 때 이미 벼룩파리는 'ㅋ' 하면서 사람 얼굴에 침뱉고 유유히 사라진다

결벽증 레벨로 깨끗하게 방 관리할 자신 없는 사람은 미리 몸이나 도구를 사용한 컴뱃 스킬을 단련해두면 좋다

씨발 진짜 드립이 아니라 벼룩파리를 아는 사람은 이렇게밖에 말할 수가 없다 씹룩좆리랑은 걍 전투다

잡는다고 잡히냐 진짜 작정하고 싸워야 한두마리 잡을까말깐데

그러니까 미리 단련해두면 사람 주변에 알짱거리는 씹새끼들 하루에 십수마리는 잡는다

포충기 써도 이 새끼들 화장실 물만 있어도 걍 꾸준히 나타나는거 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