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트인다는게 뭔지 깨달았다 - 층간 소음 마이너 갤러리

층간 소음 갤러리입니다. 상업적인 목적 및 분탕 ip는 가차없이 걸러내어 층간 소음 피해자들이 최소한 이곳에서만큼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니저

신은수(eunsooshin)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19-11-25

[일반] 귀 트인다는게 뭔지 깨달았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24.05.12 07:12:51

조회 152 추천 7 댓글 1

3년전쯤부터 와이프가 윗집 쿵쿵댄다고 엄청 스트레스 받아했는데

나는 진짜 아무 생각도 없었거든?

쿵쿵 대도 그냥 아무 신경도 안 쓰였음

쿵쿵 대면 그냥 쿵쿵대는구나 싶었고

당시에 와이프가 하도 뭐라해서 나랑도 엄청 싸움

대체 왜 신경쓰냐 별것도 아닌걸로

근데 이제서야 그 고통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난 침대에 누우면 옆에서 탱크가 지나가도 그냥 잠드는 성격이었음
잠들면 절대 안 깼었고

근데 와이프가 3년 내내 계속 그러고, 윗집이랑 시비붙어서 내가 도와주고 하면서 앙금 쌓이고 하다가

두달 전부터인가? 나도 쿵쿵 소리 들으면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

이게 귀가 트인거겠지

이제 잠도 제대로 못 자 ㅋ ㅋ ㅋ 쿵쿵대면 잠이 확 달아나고 다 때려 부수고싶어지더라
자다가도 쿵쿵 시끄러워서 깨더라 이젠…
정신병에 걸린거같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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