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F 개최지인 르와지르 호텔 토요하시.
저 호텔건물만 봐도 괜히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는데
토요하시도 생소하고, 호텔위치도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철덕인 입장에서) 작성하려고 함.
나고야 국제공항(=센트레아 츄부 국제공항) 출발기준으로 작성
1. 도착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부분의 일본 국내선은 도착하면 1터미널
제주항공으로 도착하면 2터미널에 도착함.
츄부국제공항역은 1터미널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1터미널 도착편을 타고온 사람은 표지판따라 가면 그냥 기차역이 똭 하고 나타남.
혹시 배가 너무 고프다면 1터미널 4층에 식당가에서 밥먹고 가도 됨. 나고야 시내 유명 맛집들도 입점되어 있다고 함.
(나도 귀국할때 야비톤 돈까스 먹은다음 수속했음)
2터미널에 도착했다면 1터미널 교통센터와 연결되는 육교를 10~15분 가량 걸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도착은 1층이기 때문에 육교를 트렁크끌고 올라간 다음에 걸어간 후 1터미널 교통센터까지 걸어가야 하는지라 제법 힘든데,
다행이도 1-2터미널간 연락버스가 15분간격으로 운행하기 시작해서 셔틀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함.
셔틀버스가 내려주는 곳도 교통센터인지라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층 올라가면 철도 역 게이트가 눈에 보일거임.
(1터미널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시야)
아무튼 구글지도를 켜고 가장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경로검색을 하면
백이면 백 나고야까지 갔다가 토요하시까지 가야한다고 되어 있음.
구글님께서 저렇게 가라고 말씀하셨으니 저렇게 이동하면 된다. 토달거나 의심하는 순간 바로 망함.
그리고 나고야지역에 하필
토요하시
토요타시
둘다 있고 공항연결하는 나고야 철도로도 둘다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한자와 영어 두번세번 확인해야 한다.
어설프게 발음 흘려서 토요~~~ 이렇게 흘렸는데 직원이 토요타시로 알아들으면
토요타 자동차 공장만 실컷 보고 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설마...)
2. 열차표 끊기.
만약 여러분이 일본을 자주 방문해서 일본에서 사용하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10종을 가지고 있다면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스고카, 하야카켄, 니모카, 토이카, 마나카 등)
승차권은 교통카드로 대체할 수 있으므로 그냥 교통카드 찍고 들어가면 된다.
(특별차 및 공항특급 뮤스카이를 타기 위한 뮤티켓을 살거라면 뮤티켓은 사야함)
모바일 교통카드(아이폰에 넣은 스이카 등)는 역 창구에서 충전 안해준다. 역 안에 있는 패밀리마트 가라고 함.
만약 교통카드가 필요하다면 저기서 나고야 지역 ic카드인 마나카를 발급할 수 있다. (전국호환!)
편의점, 자판기, 전국단위 가맹을 가지고 있는 점포는 대체로 교통카드로 물품구매가 가능하므로 잔돈 안생기는 큰 장점이 있다.
단 토요하시 내 시내버스는 교통카드가 안된다.
거기에다 비싸긴 엄청 비싸서 하루에 르와지르 호텔-토요하시역을 시내버스로 2회 이상 왕복한다면 일일권을 사자
이 운임표가 있는 노선도 볼때 한가지 팁을 이야기 하면
노선도는 가급적 실제 지도와 비슷하게 담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토요하시는 지도의 오른쪽에 있으니 오른쪽 끝을 보면 토요하시를 찾을 수 있다.
덤으로 토요하시역은 나고야철도의 주 간선노선인 나고야본선 종점역이므로 가운데 일자로 된 가운데의 오른쪽 끝을 보면 된다
(누르면 커짐)
근데 그래도 못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운데의 주요역 운임표에 토요하시역이 있음.
'NH01 토요하시 1,670엔'을 확인하면 된다.
이 자판기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음. 영어만 지원함.
토요하시까지 1670엔인거 확인했으니 '1670'을 누르고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조그마한 티켓이 하나 나온다. 내릴때 까지 간수 잘 하면 됨.
실제로는 매우 작다. 부산지하철 마그네틱 승차권보다 조금 더 짧다고 생각하면 됨.
무슨일이 있어도 승차권은 회수하니 분실하면 안된다. (즉 '기념으로 가져갈게요'도 안된다.)
그래서 기차를 타려고 시간을 보면
뭔 종별이 이렇게 많은지...
1번선 출발 = 특급 뮤스카이 (전차 지정석이므로 지정석권인 뮤티켓을 사야 탈 수 있는 열차)
2번선 출발 = 준급 (점이 많은걸로 봐선 정차역이 가장 많으며, 중간에 공항특급도 대피하는거 같다.)
3번선 출발 = 특급 (일부차 지정석이므로 특실인 1,2호차에 편히 앉으려면 뮤티켓을 사야함. 3호차 부터는 일반 지하철과 비슷한 좌석..치곤 좋다)
근데 특별차니 전차 지정석이니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나고야철도는 민간 철도회사이므로 사용자의 편익(이라 쓰고 돈을 더 벌기 위해)을 위해
열차의 일부를 무궁화호처럼 만들어 놓은 칸을 말한다. (화장실도 있고 짐도 놓을 수 있는데 콘센트는 없어서 폰 충전은 못한다)
-나고야역-츄부공항을 가장 빨리 잇는 뮤스카이는 가장 빠른 열차니까 전차 특별차로 배치.
-그 다음 빨리 가는 일반특급은 6칸 중 2개만 특별차 (나머지 4칸은 일반 지하철 좌석 비슷하게 배치)
-좀 많이 서는 열차는 그냥 일반 지하철 같은 좌석 배치를 했다고 생각하면 됨
그러니까 특급열차는 부페로 치면 맥주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 맥주를 먹기 위해 맥주이용권을 사는것이 특급권의 개념이라 생각하면 쉽다.
A역에서 B역으로 가는건 저 작은 승차권을 사고 (부페 입장료)
A역에서 B역으로 빨리, 편하게 가고싶으면 특급권을 사야하며 (+맥주이용권)
승차권과 특급권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만 특급열차를 탈 수 있는 것이다.
특급권이 없어도 열차를 탈 수는 있지만 자유석이니까 미묘하게 불편하고, 출퇴근시간에는 서서가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좌 : 360엔을 더 내고 타는 특별차(뮤스카이 실내), 우 : 신형 특급열차의 일반차
아무튼 티켓을 사보자
아까 본 자판기 그림 하단에 'First class car ticket' 을 누르면
1. 이번역에서 타는 특급권
2. 이번역에서 타는 승차권과 특급권을 같이 판매
3. 특급권 발매 (다른역에서 출발하는 티켓 구매가능.
4. Discount Transfer μticket
그럼 아까 게시글을 본 사람은 '아 이 ㅅㄲ 승차권과 뮤티켓 같이 파는거 있는데 빙빙돌려 설명하네' 그럴 수 있지만.
사실 저 4. Discount Transfer μticket 때문에 승차권과 특급권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나고야철도의 선로구조는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모인다음 흩어지는 구조인데, 나고야공항에서 토요하시는 무슨짓을 해도 바로가는 열차를 만들 수 없다.
그러면 결국 갈아타야하는데 나고야역까지 가서 갈아타라고 하면 '에잇 불편하네' 하고 신칸센이나 경쟁회사인 JR을 타고 도망가버릴 수 있으니
두번째 구간의 특별차 운임을 받지 않고 그냥 특별차를 태워주는 1+1 특급권인 것이다.
특히 나고야-토요하시는 50분가량 걸리는 장거리 구간인데 50분을 편히 앉아갈 수 있다면 티켓을 다소 불편하게 사도 괜찮지 않은가.
아무튼 저 조그마한 transfer μticket을 누르면
일자와 출발시각 선택 - 이번역에서 탈껀지 다른역에서 탈껀지 선택하면
도착역을 선택 (우측 상단에 Toyohashi 선택)하면
이용가능한 스케줄을 보여주고 ( O버튼 누르면)
이렇게 가라고 알려준다. 여기서 돈을 내거나 IC카드 소지자는 IC카드를 투입하면 된다.
진구마에역에서 8분만에 갈아타라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있는데 까지 걸어가서 기다리고 해매느라 다소 빠듯할 수 있으니 앞 화면 기준 12분 환승하는걸 선택하는걸 추천한다.
이러면 특별차를 두번 타지만 한번타는 360엔만 낼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두장에 360엔인 특급권이 나온다.
다시한번 동영상으로 복습하자
3. 토요하시역까지 가는데 진구마에역에서 갈아타야 함
아무튼 이렇게 승차권+뮤티켓을 발권완료 했다면
승차권만 게이트에 넣고 나오는 티켓을 챙긴 다음 (뮤티켓은 게이트에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
1번 홈의 뮤스카이 혹은 3번홈 특급의 1,2호차를 이용할 수 있다.
게이트로 부터 가까운 곳이 1호차다.
뮤스카이열차는 공항역을 출발하여 약 20분 정도 달려 첫번째 정차역이 진구마에역이다.
(특급은 중간에 두세 곳 정도 정차한 다음 진구마에역)
진구마에역에서 열차를 갈아타면 된다.
역 구내도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공항에서 출발한 열차는 2번선에 도착한다.
토요하시로 가는 열차는 4번선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사진. 계단 이용할 수 있으면 건너서 갈아탄다 생각하면 됨.
(나고야역 기준)특별차가 있는 1,2호차에 가면 천장에 저렇게 달려있으니
(LCD는 없을 수 있다) 저거 확인하고 맞는 차를 타면 된다.
약 50분을 달려 토요하시역에 도착해서 서쪽출구로 나온다음
오른쪽을 보면
(사실 여기서 부턴 JMoF 안내 사이니지가 있을 것 같다)
저 빨간 원에 셔틀버스가 있다고 한다. (출처 - 구글 스트리트 뷰)
원래는 아침,저녁에만 셔틀버스가 다니지만
JMoF 기간에는 낮시간에도 시간당 1회 다니고 상황에 따라 임시 증편하는 모양
택시타면 km당 500엔 가량이고 역 서부에서 호텔까지는 약 3km니까 1500엔 가량 나올 것 같다.
22시 ~ 05시는 심야할증 +20%
그렇게 호텔에 도착했다면 이제 즐거운 JMoF를 즐기면 된다.
혹시 모르니 토요하시역 구내 지도.
나고야철도를 타고 왔다면 3번 타는곳에 도착한다.
4. 셔틀버스를 방금 놓쳤는데 택시는 비싸서 타기 싫어요
버스를 타려면 역 동쪽(반대편)으로 가야한다.
동쪽으로 나와서 1번 정류장에서 6,7,8,13번을 타고
후지사와쵸 (藤沢町)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내리자마자 보인다.
(호텔이 버스회사에 돈을 안줘서 르와지르 호텔 토요하시 라고 병기해주지 않은거 같다)
시간당 3회, 운임은 230엔.
만약 내가 토요하시역-호텔을 2왕복 (4회)할 것 같다면
토요하시역 버스정류장 2,3번 정류장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1일권을 구매하면 된다. (900엔)
jorudan 어플을 깔면 어플 내에서도 1일권을 살 수 있는 모양. (Toyohashi City Train&bus RIDE PASS 선택 후 900엔짜리 버스패스 선택)
일단 현금 Only 인데다가 뒷문으로 타면서 정리권을 뽑고
앞문으로 내릴때 정리권과 돈을 같이 내야 하기 때문에 (거스름돈 없음 딱 맞춰서 내야 함)
사실 일본 버스 좀 타본 사람 아니면 썩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5. 저는 타지역 출발(ex. 오사카, 도쿄 등)이라 신칸센 탈껀데요
신칸센 자판기에서 토요하시역으로 끊으면 바로 해결!
6. 호텔이 모두 마감되서 나고야역에서 토요하시까지 출퇴근해야 해요.
나고야역에서 신칸센 토요하시 왕복 티켓을 구매하고 신칸센 아무거나 타지말고 (아무거나 타면 바로 도쿄로 가고 돈도 흠....)
각역정차인 고다마 (30분에 1대), 급행성격인 히카리 (토요하시역에 서는건 2시간에 1대) 열차의 자유석칸에 앉아서 30분정도 이동하면 된다.
평일 2,940엔, 휴일 2,360엔
단 당일에 왕복해야함. (즉 왕복권을 사서 가는표는 오늘쓰고 오는표는 내일 쓸 수 없다)
기타 질문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면 되는데까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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