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놈들이 왜 미쳐가지고 전투기에다 대전차포 달아서 쓰는 빅잦 성애자가 됐는지 알아볼껀데

프랑스 침공때 독일 전차군은 압도적인 속도로 프랑스를 침공해 들어가는데는

루프트바페의 즉각적인 항공 지원 덕이였는데

독일을 막는 방해물이 나오면 바로 연락 때려서 Ju-87이 폭탄 떨궈서 조지는 식으로

독일군은 아무런 방해 없이 쭉쭉 진격할 수 있었음

이러한 활약을 본 괴링은

포병 새끼들은 게을러 터져가지고 육군을 제대로 지원 못는데 비해

Ju-87 급강하 폭격으로 즉각적인 지원을 하잔아?

이거 잘하면 우리가 포병 업무를 차지해서 밥그릇 늘릴 수 있지 않을까?!

괴링이 나중에도 육군, 해군이 할일 공군이 하겠다고 깝치다 말아먹은 전적이 많지만

지상 지원을 위한 시각 만큼은 드물게 옳았고

육군 또한 이러한 개념에 대해 매우 흡족해 했는데

제시간에 제대로 때릴지도 모르는 포병보다 즉각적으로 정확히 떨구는 공군 지원이

더 좋아 보였고 이러한 의견을 반대하는 쪽은 밥 그릇 뺏기게 될 육군 포병 말고는 없었음

제공권 잡아야 하는 전투기는 백구 포케가 잘 해먹고 있고

지상지원은 급강하 폭격기랑 공격기에다 기관포 달아서 적 요새, 벙커를 쑥 재배하다가

어쩌다 탱크 때려잡는 일 하는 만능 지상 지원 테크를 탈 줄 알았는데...

동부전선에서 소련이 T-34 웨이브를 선보이면서 꼬이게 되는데

폭탄 정확히 떨궈서 적이 일궈낸 요새를 부수는것보다 당장 기어들어오는 소련 전차를 제압해야 했던 것

폭탄 한방은 기껏해야 탱크 한 두대 뿐이라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만능 지상 지원 보다는 대전차전에 특화된 공격기가 필요했음

아 씨발 저 좆같은 빨갱이 새끼들 전차 뚜따해야 하는데 어떡하냐

미갈 새끼들 처럼 로켓으로 조지면 어떨까요?

판처파우스트라고 좋은게 있는데

그거 아직 시제품이라 힘들고 로켓으로 탱크 뚜따하기는 명중률이 너무 후달려

??? 공격기에다 포를 달면 어떨까요?

뭔 미친 소리야

알베르트 케셀링: 제가 포병 출신이라 지상 지원 대해서 잘 아는데

탱크는 원래 포로 까부셔야함

포병 출신 답게 지상지원에 대한 이해는 탁월해서 지상 지원 공격기, 폭격기는 잘 만들었지만

전략 공군에 대한 이해는 후달렸는지 나중에 4발 전략 폭격기 만드는건 말아먹음

암튼 이런 생각은 꽤나 설득력 있게 들어갔는지

42년도 Hs129 에다 30mm 기관포인 MK101(게임에서는 103이라 나오지만 고증적으로 101)달아서 쏴대면서

T-26, BT 시리즈 정도는 무난하게 격파해 나갔지만 T-34 부터는 이빨이 안 들어갔는지 더 높은 화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참고로 티거 만들던 헨쉘사에서 만든 공격기임

1943년에 개발된 카노넨포겔

일명 대포새라고 37mm 기관포 2정을 슈투카에다 달아놓은 형태라 HS129보다 구경, 투발 화력이 더 강했고

HS129 B-1, B-2 자리를 교체해 나감

한스 울리히 루델이 이거 가지고 소련 전차 작살 낸걸로도 유명함

고증상 꽤나 다루기 어려웠던 기체라고 하는데 가뜩이나 느린 스투카에다

37mm 기관포 달아놓으니 뭐라 할 말이 없을 듯

인겜에서도 플레이 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으니 한번 타보는 걸 추천함

그리고 Ju-87 나오면서 밀려나게 된 HS-129 또한 새로운 변화를 겪는데

Hs129 B-3는 4호 주포를 그대로 경량화, 저반동화 자동 장전화 시킨 형태로

독일 공중 지상 지원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체였지만

등장 시기가 44년 초인데 그때는 독일이 쳐발려서 전선 쭉쭉 밀리던 상황이였고

43년과 다르게 독일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면 모를꺼 그렇지 못한

HS129는 소련기들을 위한 좋은 킬 카운터일 뿐이였음

특이한 기록으로는 주포가 75mm 기관포라는걸 이용해

고폭탄을 먼저 장전 해서 적 전차를 공격하기전에

원거리에서 75mm 고폭탄으로 적 대공차량 대공포 진지 부터 박살낸 이후

철갑탄으로 전차 사냥을 했다고

이렇게 지상 지원 기체가 빅잦 된 이유는 소련 전차 사냥을 위해서 라는걸 알았고

그렇다면 요격기들은 어쩌다 빅잦 성애자가 된 것일까?

B-17

렝카스터가 나치 핫 찍어대는 상황이라 저걸 격추시켜야 했는데

방어 기총에 찢겨 뒤지게 싫으면 일격 일탈로 끝내야 했는데

워썬더에서 미넨 20mm 원체 쌔서 문제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20mm 보다 보다 더 강한게 필요 했는데

이미 루프트바페에서는 지상 지원을 위해 공격기에 달 수 있는 대전차포를 만들어놨고

탱크도 잡는 포가 폭격기 못 잡을껀 없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만들어 둔 대전차포를 요격기에 달기 시작하는데

처음에 등장한 것이 Me 410 B-6/R3

Mk103을 통한 강한 화력으로 적 폭격기를 찢는게 목적이였고

Me 410 B-2/U4

Bk 5.0으로 3호 후기형에 달리는 50mm 대전차포를

경량화, 자동화, 저반동화 한 주포를 달아서 만들어 놔서 3호 전차가 쓰는 포탄을 그대로 쓸 수 있었고

전용 탄으로는 미넨게쇼스 고폭탄이 있는데 TNT 당량은 420g으로 37mm 미넨겐쇼스 4배로

맞으면 어지간하면 뒤진다고 보면 되는 화력을 가졌고

루프트바페의 병적인 폭격기 격추에 대한 집착은 제트기까지 미치게 되면서

Me262 제트기에다 MK 108 2정 103 2정 151 2정을 달아둔 형태나

Bk5.0을 개량한 214A를 장착 하는 등

빅잦에게 정신을 휘둘려 이러한 괴상한 기체를 자원 날려 먹으면서 소수 양산했지만

나치놈들은 지들 생각한 만큼 폭격기를 저지하지도 못했고 독일 하늘은 연합 폭격기들이 신나게 폭탄을 떨궜음

하지만 워썬더 하늘에서는 연합 폭격기 잡기 위해서는 20mm 미넨 1~2정이면

충분히 폭격기 박살 낼 수 있다 보니 저런 대구경 포로는

잡으라는 폭격기는 안 잡고 연합 빨갱이 탱크 머가리에다 철갑탄이나 꼽아주면서

연합 유저 암 발병률을 높히고 병원 보내는데 큰 지분을 새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