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16 프로, 갤럭시S24 울트라, 플립6 보유중임

24울이랑 플립이랑 두고 뭘 쓸지 계속 고민중에 있는데 그중에 후기써봄

1. 휴대성

우선 15프맥이랑 울트라 쓰다가 누워서 폰할 때, 일할 때 등등 일상생활에서 큰 부피와 무게는 커다란 장애물이었음

특히 여름에 가방이나 외투가 없어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때가 많은데 바지가 흘러내릴 정도로 무거웠음

그럼에도 1번에 휴대성을 적은 이유는 역시나 플립6는 이부분에서 따라올 폰이 없음. 갤S24 일반 모델도 이김.

왜냐면 플립6는 세로로 길쭉하고 가로가 짧아서 개인적으로 이 비율이 터치하기 너무 편함. 그리고 두께가 매우 얇은 편이라서

휴대성에 있어서는 그냥 최강자인 것 같음.

2. 휴대성 외

폼팩터의 한계로 인해서 배터리랑 내구성은 최악이었음. 물론 16프로, 15프맥, 24울 사이에서 이야기임. 플립 시리즈중에선 오래가는 편인거 같고

확실한 업글임. 

근데 내구성은 진짜 최악이었음. 한번 떨어뜨리면 화면에 유격이 생기거나 액정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필름이 일어나거나, 힌지가 삐걱거리거나

매우 다양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었음. 

나는 게임을 안하기 때문에 성능은 딱히 평가 못하겠음. 근데 쓰로틀링만 아니면 24울이랑 성능차이는 아예 체감이 안되는 수준임.

총평은 휴대폰으로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이용패턴, 꾸미기, 디자인, 휴대성의 이유를 빼면 플립6는 살 이유가 없는 폰인 것 같음.

하지만 플렉서블 폰을 안써봤다면 폴드 플립은 한번쯤은 사서 써보면 좋은 폰임. 근데 솔직히 1년이면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쓸 물건은 아닌듯.

+나는 초기불량 뿔딱에 당첨됐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힌지소리, 액정찌걱소리, 화면 비틀림등으로 센터내 방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교체해줌

이거는 확실한 플러스 요인인듯함 ㅋㅋ A/S 만큼은 지림 (근데 또 얼마나 갈지 모르긴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