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이커에 대해 보통들 기억하는 모습은 고대의 게임메이커 6~7시절의 모습이거나,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1 ~ 2 초기의 악명높은 플레이텍 시절의 이야기들이 많음.

-------- 아래는 플레이텍 -> 오페라 인수까지에 대한 이야기고 안봐도 되니 스킵 할 사람은 스킵 --------

플레이텍이 뭐하는 새끼들이냐면, 디지털 카지노를 주 업으로 하는 업체였고, 돈좀 만지면서 게임메이커 회사 요요게임즈(이하 이 이름으로 부름)를 포함해 여러 회사들을 사들였던 곳임.

당시 해외에서는 대자본을 가진 회사니 게임메이커좀 살아날수있을까? 기대했던 사람들과 또는 도박 회사가 인수한거에 대한 우려를 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 '교육'으로서 유명했던 당시 요요게임즈를 트로피로 삼고는 사업 확장(인디 퍼블리싱 지원등)에 대해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

이후 골골대던 요요게임즈는 코로나 특수로 꿀빨던 플레이텍이 코로나 특수로 누리던 돈 잔치가 끝나자 플레이텍이 트로피로 가지고있던 게임 회사들 매각에 묶여 팔리게됫는데, 오페라에서 마침 필요로했던 방향이랑 맞물려서 인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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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론임.

시작전 참고

겜메 : 게임메이커를 뜻하고 1 ~ 8의 고대의 게임메이커를 의미

겜스1 : 보통들 부정적인 인식이 알려져있는 겜스 1을 의미, 언더테일이 겜스 1부터 시작된걸로 알고있음. 지금은 지원 종료된지 한참됨

겜스2 : 현재 최신인 겜스 2를 의미, 델타룬이 겜스2임

Q. 최근에 구독제로 바뀌어서 문제있지 않음?

A. 유니티 사태 이후로 월간 공짜를 몇개 풀더니 지금은 완전 무료됫음. 이유가 사용자가 엄청 늘어서 짜잘하게 돈 받고 파는것보다 사용자 늘리는게 맞다고 함

모바일, html5, PC 상관없이 그냥 무료고 콘솔은 라이센스등이 엮여있어서 전문 지원까지 붙어있는 월~연간으로쓰는 엔터프라이즈 라이센스를 요구함.

대신 이건 출시때 한번 등록하고 출시후 다시 구독 해제한다든지 하는 꼼수를 써도 된다고 들었음.

유료 판매시 프로페셔널 라이센스를 요구하는데, 프로페셔널 라이센스는 약 10만원으로 구매하면 매출에 상관없이 써도되고, 이것도 사실 그거 안써도

여기서 오토데스크 회사마냥 항상 감시되는 그런것도아니라, 양심에 맞겨서 구매해서 쓰면됨.

Q. GML은 언어 조무사 아님?

A. 겜스 2.3 이후로 구조체나 생성자등이 들어오면서 문법에 많은 변화를 가짐, 그 기점에서 JS 조무사같은 무엇인가가 되어서 그쪽 사용자도 많이 흡수함

이후 최대한 달마다 지키는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사항이 실시간으로 추가되고있음.

그리고 이런 언어 스펙을 따라잡는게 힘들다 생각해도, 그냥 옜날에 쓰던 방식으로 개발해도 문제 없음. 그게 겜스의 최고 장점중 하나임.

관련 2.3에 바뀐 문법은 아래를 참고

Structs & Constructors

Structs & Constructors

manual.gamemaker.io

Q. 3D, HD 2D겜은 만들기 힘들지않음?

A. 3D는 확실히 추천 못함. 현재의 겜스2가 3D를 해볼만한 수준까지와서 마개조를 거쳐서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미래를 위한 토이 프로젝트에 가까움

IDE 플러그인 + GML 성능의 대격변 + 불칸등의 최신 쉐이더 지원이 예정 되어있어서, 그때쯤되면 토이 프로젝트가아닌 무엇인가가 될거라 생각은 함.

HD 2D 로서는 통 스프라이트 방식은 텍스쳐 압축, 다이나믹 텍스쳐(무식할정도로 편함) 등을 통해서 편하게 굴릴 수 있게됨.

본 리깅을 통한 부분은, 간단한건 겜스에서 제공하는 시퀀스로 해결봐도 됨.

그리고 스파인 4.0 버전을 쓸순 있고 건의가 계속있어서 4.2가 지원될거긴한데... 런타임에 직접 접근 할 수단이 없어서 문제 해결에 머리가 좀 아플거임.

충돌 박스 처리는 픽셀 방식이라지만, 그 방식이 직관적이고 얘네도 바보는 아니라서 aabb랑 btree로 1차적으로는 충돌 필터링해서 처리하기때문에 가벼운편임.

대신 충돌 기준을 꼭 적은 개체(예 : 플레이어)가 많은 개체(예 : 총알)를 체크하게 해야함. 이걸 거꾸로 하고 느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음.

Q. 파이어베이스같은 대형 백엔드가 필요한 겜에서 문제있지 않음?

A. 요요게임즈측에서 정식 지원해주고, 유저들이 플레이펩 붙여서 쓸수있는 수단들을 제공하고있음.

광고도 admob 과 관련된 미디에이션들을 제공해주고있으며 관련 개발자가 붙어서 계속 추가하고있음.

이미 추가된걸 제외하고 관련 확장 내용은 아래를 통해서 확인 가능함

GameMaker Roadmap • YoYoGames

This is the GameMaker Roadmap, which lists all the planned changes coming to GameMaker in the months ahead.

github.com

Q. 라이브 서비스 게임 만들 수 있음?

A. 해외에 이미 거대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이 돌아가는게 있고. 그 게임중엔 EAC까지 달려있거나 대형 서비스에서나 볼법한 백엔드 스케일링이 붙은 mmo도 있음.

문젠 없다고봄.

나도 국내에 라이브 서비스중인거 몇개 용병일로 뛰고있기도하고.

대신 라이브 서비스의 진짜 문제는 그걸 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 전문 개발자가 없다는거임. 관련 개발자가 국내에 없으니 가장 치명적임.

나도 후임 찾기가 정말 헬이다. 정말 좋게 좋게 보면 틈새 시장이기도한데, 틈새가 아니고 오아시스 찾아다녀야하는 황무지임.

대신 작게 작게 가고싶으면 해볼만은 함. 관계자들의 인력내에서 해결될 뿐더러, 개발 프로세스만 잘 잡아 놓으면 어느정도 대려와서 키워서 굴릴 수 있으니.

오페라 이후 소통을 억지로 막고있던 플레이텍이 없어지면서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공식 겜메 디스코드에 상주하면서 의견을 받고 개선하고있어서 매 달 마다 엔진이 달라지고있음.

기능 개선 건의나 버그 리포트에 대해선 아래에서 처리함.

Issues · YoYoGames/GameMaker-Bugs

Public tracking for GameMaker bugs. Contribute to YoYoGames/GameMaker-Bug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해외에선 겜메로 일하는 길도 나름 있을 정도로 거대해졌지만, 국내에선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음.

그리고 국내에선 인디판 뛰다가, 또는 입사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한텐 겜메는 선택지로서 비추천인것도 사실이라 나도 그런 경우 추천하지않음.

이제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또는 읽을거리좀 보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한번 작성해봤음.

아래는 글 작성기준 15시간 후 공개될 게임메이커 2024에 대한 내용인데 있다가 궁금하면 봐도 좋을듯함.

https://youtu.be/oyn9P3wK1qA?si=UgZOCO39NFWU3quZ

GameMaker Update 2024

Listen up GameMakerers… We know you want to want to make games and live forever ?, so here’s GameMaker’s coming updates for 2024. We’ve packed in exciting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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