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고 심지어 일본에서도 상자 열면서 박살내는 놈들이 많아서 팁으로 여는 법 공유함.

일단 GBA 상자는 양쪽의 사양이 다르게 되어 있음.

앞표지를 보고 왼쪽은 여는 부분 양 옆에 틈이 있는 경우가 있음. (빨간원)

요게 뭐냐 박스의 귀(노란원)와 맞물려서 자동으로 열리지 않게 하려는 장치임.

예전에 어디서 용어랑 개발 비화?를 본 거 같은데 못 찾겠다...

그리고 반대 쪽은 저런 틈이 없음.

위에 용도를 봤으니 알겠지만 GBA에서 상자를 여는 곳은 이 틈이 없는 오른쪽 입구임.

마침 좋은 예시를 찾았는데 아래 사진 봐라.

왼쪽 - 사줘서 고마워!

오른쪽 - 여기로 열면 안돼!

이게 바로 닌텐도 오피샬이다.

하지만 어느 쪽도 아래 사진과 같이 중앙에 손가락을 넣어서 열면 입구 중앙이 구겨진다.

아래 사진과 같이...

그럼 보통은 어떻게 여느냐.

여기에 손가락을 넣고 살살 연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걸 많이 쓰지만 이것도 박스에 무리가 가고 나중에 보면 입구가 동그랗게 굽어지고 끝이 해진다.

그럼 어떻게 빼냐...

칼이나 자를 준비해서

밀어 넣고 살살 들어 올리면 됨.

칼은 날 부분 주의!

15센치 쇠로 된 얇은 자 하나 준비해서 반대쪽 끝까지 밀어 넣고 양쪽에서 동시에 들어올리는 거 추천.

이 방법은 비단 GBA뿐만 아니라 한국의 한정판 박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

좀 큰 거면 30센치 자도 좋음.

틈이 있는 곳도 사용할 수 있는데 거기는 조금 더 신경 써서 해야한다.

너무 한 번에 들어올리면 찢어짐.

플레이용 쓰는 사람들한테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소장품 살살 열고 싶으면 위 방법 추천한다.

요약

1. GBA 상자 열 때는 정면 보고 오른쪽으로 연다. (왼쪽은 여는 곳 아님)

2. 구김이 싫으면 마지막 사진과 같이 자나 칼을 넣고 밀어 올린다.

추가

슈패나 게임보이는 양 쪽 다 틈이 없어서 어느 쪽으로 열어도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