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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 게임피아 97년 9월호 - 10

게잡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7 01:11:46
조회 674 추천 1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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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9금 유부녀 사육 세뇌조교 게임 연재 예정.

레버넌트(국산고전게임, 연재가 계속 미뤄진다..) 연재 예정


28bcd72ae09c3faf689fe8b115ef04694e07b3f3이-글을 보면 된다



추리소설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여러가지 소설과 작가가 떠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미권의 소설과 작가를 떠올릴것이다.

그 중에서도 인지도 높은 1900년대 초중반의 영미권 소설들에 공통점이 있는데,


이 당시의 소설에서는 전쟁 그 자체를 다루거나 하지는않지만 퇴역 군인이 상당히 자주,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아무래도 당시 역사적 사건과 배경이 언급되는것이 소설에서의 현실성부여에 꽤 쓸만한 장치로 작용했을터,

크고 작은 전쟁이 작가에게는 배경소재로 사용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소재였을것이다.



자, 배경은 대충 어떤 전쟁 전, 혹은 후의 시대배경.








다음으로 생각해볼건 사건이 발생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무대이다.

추리소설의 단골무대로 사용되는 고립된 무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상문제로 인해 고립된 산장,

운항중인 배와 같이 말이지..


범인은 이 안 누군가에게 있고 이들로 인해 사건이 진행되고 마무리된다는걸 전제로하여

작가나 독자나 생각할 범위를 어느정도 정해주는 효과도 있고말이지..


물론 그런걸 비틀어 격리된 환경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니었고 그걸 알리바이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석적인,스테레오 타입을 얘기하는거야



유동인구가 많은 한낮의 광장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 이런건 잘 안나오잖아..

용의자만 수십명. 이래버리면 그때부턴 스토리가 좀 난해해질거야



그 중에서도 아주 유명한 격리환경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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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되시겠다.



이게 진부하면서도 아주 좋은 현장배경소재인게,


1. 공간과 인물이 한정되며

2. 승객들은 몇날 몇일을 식사하고 자며 열차안에서 생활하게 된다

3. 거기에 이 승객들이 열차에 오르게 된 배경은 제각각이며 (사건발생 초기까지는) 각자 다른 승객들과의 접점이라는게 존재하질 않던 사람들이라는거.

즉, 얼핏보기에 전혀 범행동기라는게 존재하질 않는다.

4. 또 열차가 정차하는 구간이 있다면 거기서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하거나 할수도 있는거고.

5. 그리고 마무리로 사건이 종결된 후 목적지에 도착해 각자의 길을 떠나는 식으로 스토리를 끝맺을 수도 있는거야


배와는 몇몇특징이 겹치지만 몇몇부분의 차별화가 있는게,

배는 보통 다같이 같은곳에서 타고 다같이 같은곳에서 내리는게 보통이니까..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전쟁시기 전 후를 배경으로 한 시대, 열차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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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익스프레스 되시겠다. (공략페이지 8페이지 할당)


1차 세계대전 직전을 시대배경으로,

파리에서 콘스탄티노플을 향해 가는 오리엔트 급행열차를 배경으로하는 어드벤처 게임이야





잡지 내용을 보기전에 우선 인트로를 보고 영상 자체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영상이 툭툭 끊어지는듯한 느낌, 하지만 각 컷의 디테일은 훌륭하다..


영상의 풍이 좀 독특한 느낌이 날텐데..

그건 바로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한 영상이기 때문이야


로토스코핑 기법이란 무엇이냐..



로토스코핑 기법 - 페르시아의 왕자

마침 좋은 글이 있으니 이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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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연속으로 찍어서 그에 맞는 그림을 그린 후, 연속재생시키는 식으로 영상을 만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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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배우들을 촬영한 후에 그걸 그리는거지.


위에서 말한

'영상이 툭툭 끊어지는듯한 느낌, 하지만 각 컷의 디테일은 훌륭하다..'

의 이유는 바로 이 기법으로 제작한 영상이라 그래.




그래픽의 특징만 일단 여기까지 얘기해두고

나머지는 나중에 할 이야기로 아껴두고 잡지 얘기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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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소개.


지금 이 잡지는 2부 공략이라 약간 스포가 되버리네..

아마 1부 공략에선 등장인물 소개가 조금 달랐을거야


2부 공략만 가지고 내용을 알기엔 이전 내용을 알수 없어

약간의 플레이 + 구글링을 한 결과..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도주중이던 미국인 의사 로버트 캐스.

친구인 타일러 휘트니를 오리엔트 특급열차에서 만나기로해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무단탑승하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돼

인트로에서 기차 쫒아가서 타는건 그 이유야


원래는 만나서 이야기하고 용건 마치고 내릴 계획이었지만 이 친구가 죽어있는채로 발견되니 시체 냅다 던져버리고

표 챙기고 그 친구인척하며 이 친구가 왜 죽었는지 알아내려하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더라구

그런데 이 친구가 뭔짓을 하고다녔다 했더니 세르비아 반군에게 무기공급하고있던 위험한 놈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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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페이지중 3페이지어치야.

공략은 말 그대로 공략이라 이것만 가지고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는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 알려면 상상력이 좀 필요할듯하다..

그래서 이번엔 잡지사진은 좀 간략히 하고 넘어가려고..

바로 지난번 리뷰의 대항해시대+카르마는 텍스트 최대한 다 챙기자 해서 했었지만


대항해시대야 내가 그때 워낙 몰입해서 그랬던거고, 카르마는 대항해시대하고나니 일관성을 유지하려다보니 그것도 텍스트 다 일일히 챙겼지만..

그걸 또 하기엔 내가 감당이 안된다...


그리고 이 내용물은 위에서 말한대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때나 참고할, 말 그대로 클리어를 위한 내용이지,

어드벤처 공략들의 특징인 영화대본같은 느낌하곤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몰입할 건덕지가 별로 없어..


그러니 게임 스토리 말고 플레이 자체의 이야기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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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당히 독특하게도 실시간플레이 어드벤처야



정해진 시간내에 특정 액션을 미리 취해두지 않으면 바로 엔딩행.

다시 재시작하면 그 구간에서 다시 스타트하는 식이라서

힌트 찾을때까지 헤딩을 좀 많이 해야하는것과 엮여서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런건 별 문제는 안될거같아


그리고 리뷰의 내용대로 이 게임..

고증이 꽤 뛰어나다.


어느정도로 뛰어나냐면 일단 저 열차내부의 묘사.

저거만드려고 실물 침대차 칸 사다가 고증하고..


그 다음으로 1910년대의 배경에 맞추어 등장인물 묘사도 상당하다



영상을 보자.

스타트 후 5분간의 영상이야.

친구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표를 가지지 않은게 수상해서 체포되는 엔딩.

저기서 마지막에 아우구스트 슈미스씨가 친구의 사체를 발견하기 전에 내가 먼저 찾아서 시체 치우고

표 챙기고 그랬어야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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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18초에 볼 수 있는 열차운행표.

저거 실제 운행하던 열차회사의 기록에 맞춰 만들어진거.

그 외에 열차 칸 수, 운행시 기후 등도 죄다 그 열차회사가 보관중이던 기록에 근거해 만들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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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28초.

등 뒤의 다른 여성승객 두명의 대화에서.

저거 지금 불어로 말하고있는데 주인공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이기때문에 자막으로 나오는 장면이야.

오스트리아인, 러시아인,세르비아인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이 탑승했다는 고증에 맞춰 각 국가별로 언어가 다양하다.


만약 주인공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라면 이게 뜨질 않아

리얼함이 살아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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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41초, 그 여성승객들의 대화중에서.

고증을 더욱 살려 주인공의 옷차림을 통해 미국인일것이라며 추측하는 여성승객들의 대화.

입고다니는게 다르긴 했을테니까..

홈즈 소설같은거 보면 저새끼 피부는 어떻고 입술이 어떻고 한걸로 봐서 어느 인종일거같지만

옷 입은거 보면 독일에서 오래살다 온놈인거같다 뭐 이런거 있잖아.



거기에 대화라는게..


현대 언어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억양, 고어사용등이 1910년대에 맞추어 녹음된거라 리얼함은 더더욱 상승한다.










하지만 이게 한국인에게는 독이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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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35초를 보자.

대화를 하는데 자막이 안나온다.....

자막이 안나오기때문에 플레이어의 리스닝이 요구된다.

그것도 1910년 고증에 맞춘+ 상대가 독일인이라 독일어 억양과 많지않은편이지만 다른 대화에선 가끔 고어사용이 섞인채로.


이게 그냥 못알아들으면 그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으면 -> 청각과 시각에 신경이 분산됨 ->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인한 영상의 끊어지는 느낌이 어느정도 희석됨 +영상 디테일 괜찮네 하게 되는데

알아들을 수 없음 -> 청각보다 시각에 신경이 집중됨 ->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인한 영상의 끊어지는 느낌이 어색하게 느껴짐


이렇게 되버리는거.

때문에 플레이상의 쾌적함은 바랄수가 없다.


오히려 역시너지가 나버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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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GOG판, 스팀판 모두 이 설정은 동일하다.

저기서 자막에 체크 되있는건 '주인공이 알아들을 수 있는 외국어를 말했을때 뜨는 자막'임.

영어로 말하면 영어자막 안뜬다고...

하필 판권사다가 다시 내놓은데가 도테무라는 고전게임들 호환되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라 게임 자체에 아주 큰 수정을 하질 않아




아무튼 그건 한국인의 문제고, 사실 어떻게든 하려면 할 수는 있..을거야

고생길이 훤해서 그렇지.

그나마 다행이라할건 대화 음질이 좋아서 음질탓으로 못알아듣는일은 없을거같아



이런 게임을 대체 어디서 만들었느냐..

그리고 대체 왜 이모양이 났느냐에 대해서는 제작사를 파보자.


3짤을 보면 사진에서 광이 반사되서 제작사가 안보이는데

사실 그건 의도한거임 ㅎ


사진 찍다가 저 부분이 빛이 반사되서 안보이길래 다시 찍으려다가

문득 추리 어드벤처니까 컨셉에 맞추겠다고 일단 안보이는채로 올린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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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카 프로덕션이란곳에서 만들었고 브로더번드에서 배급했다


이 스모킹카 프로덕션이란 뭐하는곳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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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가 이 게임 만들겠다고 만든 제작사야

이게 누구냐하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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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달린 사람 형.


페르시아왕자 1,2편 제작자야.

로토스코핑이 어쩌고하며 밑밥깔고 그런건 게임이 추리물이니까 컨셉질좀 해보려고 한거고 ㅇㅇ


조던 메크너에겐 꿈이 있었어


'영화감독이 되고싶었다'


그 꿈을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와 비슷한, 어떤면에서는 영화보다 나은' 게임을 만들자는식으로 실현하기 위해

92년 페르시아왕자 2편의 성공에 힘입어 나름 든든한 배급사도 확보하고 60여명이라는 적지않은 인력이 투입되어 5년여간을 제작에 들어간거야.

제작비는 약 5-6백만달러로 추정된다 카더라.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영화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게임으로 보면 큰 규모지.


하지만 이 게임은 시장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진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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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더번드가 망한다.


아니 정확히는 당시엔 망한건 아니고 아주 맛탱이가 간거야.

결국 라스트 익스프레스 이후 약 1년 후 러닝 컴퍼니에 인수되긴 했지.

이 게임 발매 몇주전에 마케팅 부서가 아예 폐쇄될 정도였다고 해.

게임팔아 돈벌어야할 회사가 마케팅 부서를 닫았다.. 아주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었던 모양.


홍보자체가 끊겨버리고 아예 매장에 들여놓는 노력조차 안한탓에 한 서너달정도 시장에 돌다가 말아버렸다더라.

그나마도 나온지도 몰랐다고..


현지에서도 저모양이니 어디 외국에 팔 생각도 못했을거고,

그랬으니 자막 기본표시라는 외국인 배려자체가 아예 없었던거.


저렇게 브로더번드가 끌고간 다른 게임제작사의 이야기는 12월호에 하나 더 나올거야



그런 막장상황에서 나온 게임이라 이 게임은 사실은 미완성일지도 모르고, 그게 저 대화 영상의 부드럽지 못한 원인 아닐까.. 해

플레이 초반부 영상 보면 대화할때 말고 기장의 움직임을 보면 그건 또 부드럽거든.

후반부에 전투때도 보면 상당히 유연히 움직이고.


배급사 사정이 저러니 출시 더이상 미뤘다간 프로젝트가 날아가게 생겼고, 필요한 부분은 다 만들었으니 출시한거 아닐까




여담으로 삼성은 대체 이걸 무슨 생각으로 팔겠다고 사들여온걸까..

대사집을 넣어주긴 한 모양인데 그게 영어 원문이었다던거같더라;





아무튼 페르시아왕자 시리즈의 그 장기간의 공백, 그 사이의 개발자에겐 이런 사연이 있었던거야...






게임의 상업적 성공여부와는 전혀 별개로

게임의 퀄리티 자체는 아주 뛰어나다보니 평은 또 아주 좋아서


이거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연재를 할까 싶긴 했는데

솔직히 내 능력으론 무리일거같다;


동생 대리플레이 시켜놓고 그거라도 봐야하나 싶긴한데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게 다른건 둘째치고 장면 하나하나마다 '이거 뭐하는 대화임?' 하고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이라..


아무튼 비운의 명작, 라스트 익스프레스에 대한 이야기야



+

내용에서 살짝 새는 이야기.


마침 어드벤처 게임이 나와서 이 시기에 나왔던 게임피아와 pc player, pc champ들을 대강 조사해보니

희한하게 게임피아가 유독 어드벤처를 많이 다루긴 했더라

6월호 이전은 잡지가 남아있는게 없어서 확인 못해봤지만

7월호에 베르사유,8-9월호 라스트 익스프레스, 10월호 모르겠고 11월호 아틀란티스,12월호 트레저헌터...



나중에 나올 리븐이나 원숭이섬3의 경우에는 잡지3사 다 달려들었는데

그정도의 인지도가 아니면 어드벤처는 거의 다루질 않았더라구..


그나마 pc player에서는 라스트 익스프레스를 북미 발매후 그거가지고 7월호에서 다룬거 정도..

이 잡지는 정보가 부족해서 표지사진들 보고 판단한거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을거같고


pc champ에선 게임메카에 스캔본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저 두개의 예외를 제외하곤 어드벤처게임은 공략페이지는 없고 1-2페이지 리뷰정도만 나오더라



잡지 특색이라는게 이런데서 보이더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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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프랑스 아델라인 소프트웨어의 트윈센's 오딧세이 : 리틀 빅 어드벤처 2야 (공략 8페이지 할당)


릴렌트리스(프랑스 원제목)라고 하면 알 수도 있는 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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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실린 저 장면은 아마 우주선 불시착할때 그거같은데..

저거보다는 이 사진을 보면 기억하기 쉬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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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살아남아서 집에 있긴 해.

내가 산게 아니라 아마 동생이 사왔던거같은데

'어드벤처'라길래 집었지만 '액션 어드벤처'였더라...

그냥 액션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


아, 그리고 이 게임 이거... 빡세다.

진짜 겉할기만 해보다가 그만둠


그렇다보니 내가 적을게 얼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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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당시 꽤 흥행한 게임이다보니 2편에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


좀전에 2편 빡세다고 했지만 1편은 그 이상이야


생긴건 유아교육 프로그램처럼 생겼는데 난이도는 꽤 있으니 당시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건들었다면 고생좀 해야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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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CxMIwSMt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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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38초부분, 여기서 말하는 컨트롤모드.

1편에선 저게 좀 유연성이 없어서 상당히 자주 바꿔줘야했거든..


2편도 여전히 전투에선 모드를 바꿔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역으로 그거 없었으면 별 생각없이 단조롭게 공격-공격-공격 이렇게 되었을테니..

작은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그런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상황을 피하게해주는 장치라고 보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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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의 공략이야


9월호, 10월호로 분할해서 공략이 진행되다보니 공략은 중간에 끝나고 남은공략+공략후기,평은 10월호에 실려있겠네



2.21(제작사 이름이 이거야)이라는 제작사에서 도테무(라스트 익스프레스 얘기할때도 나왔던 그 회사)로부터 판권을 사다가

2024년, 릴렌트리스 1편 30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를 제작중이라는데..

재미있게 했던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내가 관심을 많이 가진 게임은 아니라 말할수있는건 많진 않아도

30년이 다되어 저렇게 리마스터 제작이 진행된다는것, 그리고 당시의 1,2편에대한 평가등을 고려하면

분명 괜찮은 게임이었다라는건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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