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쓸라고 했는데 하던 일이 있어서 그거 먼저한다고 늦게 이제 후기 올려본다.

구매인증

토요일에 첫 제품을 받아보고 사진,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스틱이 5시 방향, 2시 방향으로 누르면 중간으로 안돌아오는 증상이 있어서 갤에 교환되는지 글 한번 씀

갤럼에게 답 듣고 바로 문의글 올리고 교환신청

교환 보내기 전까지 나름대로 적응해보려 퍼니싱이랑 마녀의샘4에 대충 맵핑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보는데 스틱 ㅂ신인거 여전하다가 실수로 살짝 떨궜는데 떨구니까 급 잘되다가 다시 먹통되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고 이때부터 뭔가 쎄함

계속 붙잡고 보통 패드 사면 테스트 뭐하는지 갤에서 물어보고 홈페이지 테스트 하는데 여기서도 스틱이 쏠려있는 현상이 보이더라 사진처럼 반은 사격형 반은 원형임

거기다가 사진은 없는데 플라이디지 제공 프로그램인 플라이디지 스페이스에서는 우측 스틱이 튕기면 완전히 제자리로 안가고 작은 파란색 원이 보일정도로 쏠려서 멈추더라 미세할 정도로 작은 원일지 몰라도 일단 움직였다고 판단되니까 파란색 원이 떴겠지, 적어도 움직였다는 판정날 정도로 쏠렸다는 의미라고 생각함

이거 보고 진짜 교환 무조건 받아야겠다 생각함

근데 일이 꼬인게 자기 전에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게임 한번 더 돌렸더니 갑자기 얘가 잘되는거임

ㅅ1ㅂ 뭐지? 하고 생각하면서 너무 잘되니까 교환 안해줄까봐 급하게 갤에도 글도 써보고 조언 구해서

영상 첨부하려고 교환문의 수정하려니 이미 자동으로 접수절차가 밟혀서 수정이 안됨

부랴부랴 급하게 네이버 1:1 문의로 링크 붙여서 추가하고 반송 방법에 관한 글도 남김

월요일에 반송절차가 바로 시작됨

반송 과정은 조이트론에서 확인하는거랑 별개로 네이버에서 자동접수하는지 조이트론 교환문의 답변 달리지도

않았는데 택배사에서 회수하러 온다고 연락오더라 그래서 출근하면서 경비실에 맡기고 감

그리고 11/14에 반송 보내고 3일만인 11/17에 점심시간에 전화와서 상담 받는데 여기부터 ㄹㅇ 진짜 어메이징함

진짜 이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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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구분

상담사

나

내 개인 사견

26분짜리 녹음본 듣고 정리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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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링크를 확인 했는데 영상에서는 스틱 멈추는 증상이 보이나 지금 확인차 붙잡고 해보고 있는데 우리는 증상이 전혀 안보인다

>> 처음 왔을 때는 영상처럼 전혀 안돌아오고 온갖 ㅈ1ㄹ발광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됐다.

또한 인터넷으로 하는 테스트 사이트에서 스틱 쏠림 증상도 보여서 지금은 잘 돼도 언제 또 문제 생길지 모르는만큼 시한폭탄처럼 찝찝해서 교환 신청을 했다

> 우선 설명을 해주겠다. 스틱은 조립되어 있는 형태, 정확히는 안쪽에 뾰족하게 올라온 부분에 위에다가 스틱캡을 씌운 형태이기 때문에 조립이 덜 돼어 빠져있으면 동영상처럼 걸림현상이 나타난다.

지금 통화하면서도 스틱을 만져보고 있는데 이 스틱을 위로 잡아올린 상태에서 돌리면 안쪽에서 약간 걸리기는 한다. 근데 지금 잘되는거 보면 이건 단순히 조립이 덜 된거라 꾹 누르면 다시 결합이 돼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부분이고 고객님이 처음 안되다가 잘 되는게 그걸로 보인다.

또한 이 문제는 모든 패드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라서 이 현상이 발생 했을때 꾹 눌러서 해결되면 제품의 불량이라고 보기 어렵다.

정말 간혹가다가 꾹 눌러도 안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진짜 안에서 걸리는거라서 불량사유가 된다.

-> 결국 내 경우는 지들이 보기에는 결국에는 쓰다가 됐으니 조립이 덜 된 상태일뿐 불량사유가 안된다는거임

게다가 이게 모든 패드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라는데 진짜냐? 다들 패드 사면 한번씩 다 겪어볼만큼 좀 흔함???

내가 여기서 이 말 듣고 진짜 어이없는게 내가 뭐 한두번 눌러보고 안된다 이런것도 아니고 토요일, 일요일 액션겜 맵핑하고 ㅈ1ㄹ발광하면서 졸라 해도 안되다가 실수로 한번 떨구고 패드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돌리다가 된건데 막말로 안에 뭐가 끼여있다가 떨어졌을때 살짝 빠지고 옆으로 눕혔을때 완전히 빠진건지 알 방법이 없는거잖아 실제로도 떨어지고 나서도 잠시 되다가 다시 걸림 현상 나타났음

게다가 단순히 그거뿐 아니라 처음 왔을 때의 초기상태 + 플라이디지 정식 프로그램 및 홈페이지 테스트 결과를 보고 정황상으로 스틱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고 내가 내 돈 주고 산건데 이거 이대로 쓰면 또 언제 걸릴지 몰라서 불안한 상태로 계속 신경 쓰는거 자체가 에바 같아서 교환신청 넣은건데 지금 지들이 볼때 정상적으로 작동되니 불량사유 아님 이러니까 그냥 그때부터 살짝 멍해지더라

애네들 말대로면 하루가 걸리던 이틀이 걸리던 어쟀뜬 처음에 안되는거 될때까지 눌러서 된다?

그러면 그건 불량이 아님. 단, 될 때까지라는게 나처럼 이틀동안 눌러서 될 수도 있고 한 4일은 눌러야 될 수도 있는거임.

즉, 사용자가 알 방법이 없음

내가 이걸 덜 눌러서 얘가 조립이 다 안된건지, 진짜 안에 뭐가 끼어서 안되는건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거야

막말로 나처럼 2일 졸라 눌러봤는데 안돼서 교환 신청했는데 그쪽에서 테스트 해보다가 된다?

아~ 이거 덜 눌렀네요. 눌러서 되니 이거 정상입니다 ㅎㅎ하고 교환없이 다시 물건 돌려줄 수도 있다는거

근데 생각해보면 이건 철저하게 결과론적인 이야기라서 걔네들도 패드 분해 해보기 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은거잖아 내가 위에 말했듯이 실제로 뭔가 이물질이 있고 그게 잠깐 빠진걸 수도 있잖아 그래서 쓰다보면 다시 걸릴 수도 있는건데 그런 가능성은 전혀 고려를 안해줌. 지금 당장 되기만 하면 된다라는 느낌

> 인터넷 사이트에서 테스트한 스틱 쏠림의 경우 알프스 부품을 사용한건데 이 알프스 부품 같은 경우에 게임 컨트롤러 프로그램, pc 연결 후 제어판 컨트롤러 속성 테스트 등에서 보이는 apex2만의 제품적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원래 정말 약간, 미세하게 쏠릴 수 있는 증상은 프로그램이나 pc 제어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거 그대로 말함.

이게 지금 말 앞뒤가 안맞고 apex2 고유 문제인지, 알프스 부품 탓인지 중간에 주어를 흐려서 문장이 연결이 안돼서 이해가 안감. 뒤에 답변을 보면 더 가관임

> 고객님 패드에서도 스틱이 쏠리는게 보여서 우리들도 스틱 자체의 문제로 판단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apex2 제품이 고유 특성으로 다 가지고 있더라.

그래서 플라이디지 측에 문의해보니 알프스 스틱이 약간 미세조정이 가능한 스틱인만큼 스틱 자체가 미세한 부분이 있다보니 약간의 쏠림 증상은 프로그램에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게임상에서 맵핌을 하거나 플레이 할 때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꺼라는 답변을 받았다.

고객님이 확인한 쏠림 증상은 이것으로 보인다.

-> ㅅㅂ 이게 말이냐 방구냐? 미세조정이 가능한 스틱인만큼 졸라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놈이라서 미세한 쏠림은 일어나는게 정상이러는데

그러면 '조정가능'이라는 말을 붙이면 안되지 그냥 졸라 예민하기만하고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데 쏠림이 일어나면 미세하게 조정 가능하고 말고가 뭐가 중요함?

기본적인 스틱으로의 역할부터 못하는건데 이걸 변명이라고 하는건가 싶더라

심지어 그 홈페이지 사이트에서 실험한 패드 중에 알프스 스틱이 없었나? 전혀 아니지

베이더2도 올라왔었고 내가 덜 찾아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 나처럼 반은 원이고 반은 사각형인걸 본 적이 없음. 진짜 나는 차라리 대칭이었다면 아무 말도 안했을꺼임 근데 대칭 자체가 안되는 시점에서 쏠렸다는거 아님? 그게 이미 문제 아닌가?

어쨌든 결국 자기네들 결론으로는 영상에서 보이는걸로는 불량사유가 될 수 없다라는거임

왜? 떨어졌든 어쨌든 누르다가 해결이 됐으니까

쏠림? 제품의 특성이며 스틱이 알프스라서 원래 예민해서 그만큼 잘 흔들리니까 정상이라는거임

> 고객님의 경우 불량사유는 안되지만 교환절차를 밟아드릴 수는 있다.

>> 나는 진짜 솔직하게 이게 불량이 아니라는게 하나도 공감이 안된다. 이게 말이 되는거냐?

> 게임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지 않느냐

-> 아니 처음에 스틱 고정돼서 캐릭터가 한방향으로 계속 달려가는 이상을 겪었는데 지금 없다고 문제사항이 아니라는 취급하는데 얼탱이가 없더라 ㅅㅂ

>> 자동차 브레이크가 끝까지 안밟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운전 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정상입니다.

이러면 그 차 탈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 내가 제대로 비유를 못한걸 수도 있는데...

아니 소비자가 직접 시승 해보니 브레이크 끝까지 안밟히는걸 겪었고 지금은 괜찮더라도 나중에 재수 없으면 브레이크 안밟혀서 뒤질지 모르니 차량 교체 해달라는데 원래 차량 특성상 브레이크 부분이 뻑뻑해요. 밟다보면 헐거워져서 끝까지 밟힙니다. 제가 방금 시운전도 해봤는데 지금은 잘 되네요ㅎㅎ 안심하고 타세요.

이러는데 ㅅㅂ 지들은 그 차 타고 다닐건가?

그 차가 진짜 특성상 뻑뻑해서 초반만 잠깐 그랬는지 안에 뭐 이물질이 끼었는지 어케 아냐고 분해라도 함해서 확인해주던가

> 사실 우리들도 조금 이해가 안되긴 했었다. 다른 제품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인데 이 알프스 부품 자체가 조끔 그런 부분이 있다.

>> 알프스 부품을 쓰는게 apex2만이 아니지 않느냐

> 우리도 알프스 제품 쓰는 여러개 제품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데 이거 외에는 우리도 그런 증상을 본적은 별로 없다. 근데 apex2는 좀 이렇더라.

-> 아니 얘네들 돌대가리임? 처음부터 은근히 알프스 스틱 탓인지 apex2 탓인지 애매하게 말하다가 결국에는 지들이 알프스 스틱 특징이라고 말할때는 언제고 그거 짚으니 바로 알프스 제품 쓰더라도 이것만 이렇더라고 말이 바뀜. 그럼 알프스 제품이라서 스틱 쏠림이 생기는게 아니라는거잖아 근데도 결론은 정상정상정상만 외치고 있음

거기다가 이걸 보면 알 수 있는데 얘네들 말만 플라이디지랑 파트너쉽 맺었다고 하지...그냥 뭐 하청업체임

플라이지 측에서 이거 정상하면 의문이 있어도 그냥 정상이라고만 답함.

'우리들도 이해가 안된다'라는 부분에서 이미 확인사살임, 이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문제없다 말하는거임

지들이 생각해도 우스운거 아니냐? 뭐 플라이디지에서 준 답변을 기준으로 끼워맞추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정상이라고 말하려고 함

조이트론이 AS 좋다라는 소리를 들어서 사실 안심하고 이번에 구매한 것도 큰데 통화하면서 이야기 해보니까 별로 믿을 곳은 못되는거 같다.

다른 제품은 잘해줄지 모르겠지만 플라이디지 제품의 경우 내가 겪어보니 무슨 일방적으로 제품 내려받고 있는 것 마냥 갑을관계로 따지면 을임

지들이 이상있다고 생각되면 자의적으로 바꿔줄만한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플라이디지가 시키는 것만 하는 플라이디지의 대변자임

> 우리도 실제로 게임에서, 모바일에서 맵핑을 해서 확인을 해봤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플라이디지 스페이스'라는 자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스틱을 조정할 수가 있다. 프로그램에 스틱을 보정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 이런걸 만들어 놓고서 플라이디지 측에서 이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우리들은 생각하고 있다.

-> 심지어 결론은 자기네들도 추측임 거기다가 저게 사실이면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

차량 핸들이 구조적으로 오른쪽으로 10도 어긋나게 조립돼서 핸들 가만히 냅두면 차량이 일자로 가는게 아니라 점점 오른쪽으로 기우는데 자기네들은 자동운행 보정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걸로 왼쪽으로 10도 보정해서 쓰면 정상운행이 가능하다.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있을지 언정 시스템을 더하면 실질적으로 운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정상이다라고 하는건데

ㅅㅂ 사람을 ㅂ1ㅅ으로 아는건가? 아니 내가 내 돈 주고 패드 샀는데 구조적 ㅂ1ㅅ이라서 게임 맵핑마다 스틱 보정 넣어줘야 정상으로 쓸 수 있게 손 봐줘야하는데 이게 정상이라고? 실제 양품은 그런 번거로운 절차 하나 없이 쓸 수 있을텐데???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같으면 양품이랑 같은 취급을 한다고?? 이 샛키들이 사람 샛키들이냐?

>> 나는 그냥 내 결과만 보고 말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올린 여러 패드의 테스트 내용을 봤었다

다른 사람이 올린 같은 알프스사 패드들은 가장 좋은 원형이거나 그게 아닌 사각형 형태라도 어찌됐든 대칭형태였는데 내껀 반은 원형이고 반은 사격형인데 이게 어떻게 불량이 아니냐

> 닌텐도 스위치랑 호환되는 제품들로 나오는 것들은 다 가동범위가 사각형으로 나온다. pc 게임패드 전용으로 나오는 것들은 동그랗게 나온다.

>> 아니 나는 원형이 아니라 왜 사각형이냐를 말하는게 아니다. 나는 대칭형태가 아니라 반은 사격형이고 반은 원형인게 쏠림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냐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지금 우리가 테스트 해보는데 원형으로 그려지고 있다.

>> 내가 다행히 그 테스트 부분은 사진 찍은게 있다. 그걸 보내주면 되겠느냐?

> 아니, 우리는 교환 안해준다는게 아니다. 그냥 우리는 교환하더라도 제품의 특성상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는거다.

불량은 아니지만 교환 진행을 도와주겠다. 다만 이후 동일한 사유로의 재교환, 반품은 불가능하다.

-> 근데 아무리봐도 이건 지금 당장의 교환이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상 판정 받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 거기다가 더해서 가장 중요한게 동일한 사유로는 교환, 반품 못하게 못도 박아버림.

어딜봐도 불량 같은데 자기네들이 보기에는 아니고 이번에는 처음이니 관대하게 교환해준다라는 느낌에 가장 큰 문제는 지금 당장 교환 받고 말고가 아님. 또 문제가 일어났을때 어떻게 대처 해주냐가 중요한건데 그냥 교환, 반품 못하고 또 이 증상 나타나면 그때는 그냥 쓰라는거임...나는 그게 제일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아니 진짜 나만 이상한거냐? 위에서 언급한게 다른 갤럼들에게는 정상으로 보임? 나만 사람이 꼬여서 괜한거에도 트집잡고 있는거냐???

>> 또 이렇게 스틱이 고정되면 교환이 안되느냐?

> 고정은 아까 말씀드렸다싶이 불량이 아니다.

누르면 돌아오는 부분이고 통화시작하면서부터 계속 패드 만지고 있는데 고정되는게 하나도 없다.

>> 그게 아까 말한것처럼 안에 뭐가 있다가 빠졌는지 어떻게 아느냐?

> 아까도 말씀드렸다 싶이 조립이 조금 덜 됐을뿐이다. 꾹 누르면 모두 해결이 된다.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패드의 스틱들은 다 그런씩으로 제작이 되어있기 때문에 고정이 된다고 하면 누르면 대부분은 다 해결이 된다.

-> 또 나오는 지들 모든 패드는 그렇게 만든다는 말...이거 진짜면 심각한거 아니냐? 다들 어떻게 버텼는지가 신기하네

>> 그럼 나는 그게 하루동안 눌러도 안되다가 이틀째 막바지에 된거냐?

> 일단은 그렇게 보이는거 같다. 지금 현재는 걸리는게 없다.

스틱을 위로 잡아빼면 걸리지만 그건 조립이 덜 됐으니까 당연히 걸리는거다.

>> 누가 스틱을 위로 잡아빼면서 돌리느냐?

> 이건 불량 증상을 테스트를 재현 해보기 위해서 그렇게 했을 뿐이고 정상적으로 조립이 된 상태에서는 전혀 걸림이 없다는 말이다.

>> 이제는 처음 올린 동영상처럼 되더라도 절대 교환이 안된다는거냐?

> 그렇다, 그건 누르면 해결이 된다.

>> 이번에는 하루, 이틀 눌러서도 안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면 나는 사제 수리라도 받아야하는가?

> 아니, 그거는 그럴 일이 없으실거 같다. 만약에 꾹꾹 눌러도 계속 걸린다고 하면 그건 다시한번 영상을 찍어달라.

대신, 영상을 찍을때 꾹 누르는 것도 영상을 찍어달라.

꾹 누르고도 바로 걸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는 교환처리를 해주겠다.

>> 꾹 누른다는 것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가?

> 위에서 아래로 꾹 누르는걸 말씀드리는 거다.

(즉 l3, r3를 누르는 것을 의미)

>> 내가 가장 어이가 없는게 지금 내 상황이 꾹 눌러서도 안되다가 된 상황이다.

말했듯이 나는 프로그램 및 사이트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하면 필연적으로 모든 키를 눌러보는데 그때 스틱 누르는 것도 키 배열에 들어가기에 당연히 눌러봤고 그 이후에 스틱 돌렸을 때도 안되다가 지금처럼 뒤늦게 된 것이다. 원래 그렇게 많이 눌러야된다는건가?

> 누를 때도 수직으로 들어가야하는 부분이 있다. 스틱을 기울인 상태에서 누르는거랑 가만히 있는 수직에서 누르는거랑은 상태가 달라진다. 방향을 움직인 상태에서 누르는건 조립이 되지 않는다. 걸린다면 수직으로 눌러봐라. 붙여준 영상에는 튕기는 것만 보이지 수직으로 누르는게 보이지 않는다.

>> 붙여준 영상은 어디까지나 온 직후인 포장을 뜯자마자의 상태이고, 이후에 말했듯이 여러 테스트를 해보면서 스틱을 여러번 눌러봤다. 그러다가 떨어지고 나서 되다 안되다, 반송 보내기 직전에서야 잘 되는게 꾹 눌러서 스틱이 잘 된다고 볼 수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애초에 조립 불량 상태로 왔는데 이게 정상 제품이라고 말하면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 아니 애초에 ㅅㅂ 제품이 미완성 상태로 왔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

뭐 '패드 제작사와 소비자가 함께 완성하는 패드' 그런거냐? 졸라 슬로건 하나는 멋들어지네

미완성 자체가 문제인데 그걸 소비자가 알아서 완성해라는게 대체 뭔 말이야

>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다른 고객님들도 많이 말씀은 해주신다. 지금 이렇게 실질적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저희 쪽에서도 누르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하니깐 고객님들께 안내를 해드리고, 사용하시다가 걸리면 눌러서 사용해라고 안내하고 제품을 다시 보내드리고 그렇게 하고 있다.

-> 더 골 때리는게 저기서 이런 경우가 '많이 있다'라는 부분이랑 '다시 돌려보낸다'는거임

내가 걱정하는게 그대로 빼다 박듯이 다 있음

교환 받았는데 똑같은 경우면 다시 교환도 못받으니 이건 그냥 10만원짜리 가챠임

엑박은 듣기로는 무한 리세라도 되지, apex2는 첫 교환은 불량이든 뭐든 해주는거까지 감안해서 사실상 2트 안에 뽑아야함

아니면 아애 진짜 다른 불량사유가 더 있길 기도메타 해야함. 예를 들면 한쪽 진동이 불량이라서 이거는 빼도박도 못하게 교환각 같은 결격 사유가 없으면 3트부터는 리세도 못함. 아애 양품 아니면 아애 불량품 오기를 바래야하는게 진짜 어이가 없더라.

돌려보내는 것도 문제임. 테스트 절차가 패드 분해 해보는 등 전문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하나도 없음

이야기만 들어보면 그냥 물건 받고 프로그램 연결해서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끝임

막말로 실제로 불량 있는데 조이트론이 받았을때 우연찬게 안걸리면 평생 교환도 못받는거임

뭔가 진짜 주먹구구식 방법이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다른 패드 회사도 이렇게 한다고 하면 뭐라 할말은 없는데 이번에 처음 패드 입문하는 패린이 입장에서는 진짜 경악 밖에 안나옴

> 나중에 만약에 물건을 받았을 때 수직으로 눌러서 사용을 했는데도 자꾸 걸린다. 그러면 하드웨어적 불량일 수 있으니 그 경우는 교환사유가 된다. 눌렀는데 돌아오면 교환사유가 안되고, 눌렀는데도 그래도 안된다? 그러면 그건 뭔가 걸리니까 멈춰있는 것이다. 그런 경우는 바꿔주겠다.

누르는 제스처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면 확인해서 처리를 해주겠다.

>> 교환제품을 받아서 만약에 걸린다고 가정해보겠다. 제품을 한번 눌러보고 스틱을 돌리는걸 영상으로 찍어서 링크로 첨부했고 제품을 보냈는데 막상 그쪽에서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몇번 더 누르다가 되면 그 경우는 어떻게 처리를 해주느냐?

>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드렸는데 고객님이 눌렀을때 안되는게 우리가 눌렀다가 될 일은 절대 없다. 고객님 선에서 안됐는데 우리 선에서 된다? 그건 말이 안된다.

수직으로 위에서 아래로 쎄게 누른 다음에 사용을 하면 돌아온다라는 것을 설명을 해드려서 알게 되셨는데 그걸 못하지는 않을 것 아니냐?

-> 이건 내가 제대로 설명을 못했는지 말이 서로 엇나가는데 내가 진심으로 궁금한건 수직으로 누른 다음에 해봐라 같은 방법이 아닌 빈도의 문제임. 하라는대로 눌렀는데 1번은 안됐다가 2번째에서 될 수도 있는거고 2번째에 안됐다가 3번째에는 될 수도 있는건데 이게 기준치가 없는거임.

차라리 아애 스틱 수직으로 누르고 돌려서 걸리는게 5번 연속으로 반복되면 교환해주겠다. 이렇게 말을 하면 진짜 마음 편하게 5번만 수직으로 누르고 돌려서 되면 쓰고 안되면 바로 교환 보내면 되는데 기준 세워둔게 없으니 나는 내 생각으로는 5번 정도 누르고 돌려봤는데도 안되면 이건 불량 맞겠지하고 5번 하고 보냈는데 그쪽에서 3번정도 더 해보니 되네? 이렇게 되면 정상판정 받고 그냥 제품 그대로 돌려받고 끝나는거임

괜히 반송하고 돌려받고 하는 시간만 날려먹는거고 정상이라는 소리는 들어도 걔네가 패드를 한번 뜯어본게 아닌 이상에야 결과론적으로 지금 되니까 정상판정 날린거라서 앞으로 쓰면서 괜히 찝찝할께 걸린다는건데 이런건 전혀 고려사항에 없더라...물론 심증으로 무한 교환은 당연히 안되는게 맞고 어디든 풀어주면 악용하는 이는 있기 마련이니 그런만큼 교환절차가 빡빡해야하는건 맞다.

그럼 계속 말하고 있듯이 패드 뜯어서 확인이라도 해주는 절차라도 있던가...보내도 그런 전문과정 하나도 없이 직접 손으로 스틱 몇번 돌리고 되면 돌려보내는게 말이 되냐 또 통화 하면서 스틱이 지들도 문제가 있는걸 뻔히 아는데 그걸 정상으로 덮는건 없어야지...이걸 보면 뭘 믿고 얘네한테 as를 맡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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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렇게 교환 온 패드에 이번에는 박스도 찌그러져서 왔는데 이건 배송사 문제이니 그렇다 치자

근데 물품에 정품 A/S 보증 스티커를 누락시킴. 진짜 이때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진짜 날선 문체로 문의 남겼는데 판매내역만 있으면 보증에 아무런 문제 없다고 스티커만 다시 보내주는 그런 것도 없더라.

아니 판매내역만 있으면 되는거면 애초에 스티커는 왜 만든건데? 뭐 보여주기 식인가? 만든 이유가 있을꺼 아냐

제일 첫 사진보면 나오지만 떡하니 뒷면에 안붙이면 정상적인 as를 받을 수 없다 해놓고 이제와서 구매내역만 있으면 됩니다 하는 것도 웃기고 실제로 문제가 없다고 해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더라

암튼 이번에 교환 해보면서 진짜 나는 실망 많이 함.

최상위 라인 패드가 이런 스틱문제가 많다고 할 정도면 대체 그 밑 라인들은 어느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내 돈 주고 물건 사는건데 이렇게 상담사랑 열을 내야할 일인가도 싶고, 일처리가 깔끔한 것도 아니고 물품 누락이나 시키고 문의했더니 주는 답은 판매내역만 있으면 ok, 스티커 없어도 됨 ㅇㅇ 이게 끝임 개인적으로 후처리가 뭔가 좀...

갤럼들 보고 조이트론껄 사지 말라는건 아님. 다만 산다면 나 같은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해서 이렇게 장문인데도 남긴다. 이거 적는다고 26분짜리 통화내역 녹음한거 들으면서 썼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패드 후기는 오늘말고 나중에 정리해서 또 올릴께

(이게 교환과정이라는 별개로 패드 자체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