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을 4대대에서 죽을똥 살똥 식집을 했었지!
전부 국민의 세금으로 지냈지!
굳이 원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매일 점호장에 나와 차렷을 하고 앉아번호를 했었지!
특병부터 겁이나 3분의 1 플러스 눈꼽만큼 얼차려를 주는지요! 플러스 마이너스 눈꼽만큼 열외하잔 말입니까!
왜 유급을 당하려 하십니까! 난리를 쳐놓고 참 억울하등요?
달리기도 못하고
숙면도 못하고
쾌변도 못하고!
달리기도 못하고
숙면도 못하고
피부관리도 못하고!
그러던 시절인데 어려울 때 어떻게 견뎌왔으며
(할 수 없습니다)(꿀릴 거 없다 당당하게 따악)
그것이 고문관이다
때때로 한 번씩 체력폐급 훈련병 뮤뮤은월은 돌아오지 마라! 연병장에서 굴러라! 들먹거리고 떨떠름하게 구박을 주는 사람이 있어요
마마! 맽기놔라 고마! 좀 맽기놔라!
오늘 수료하고 와서 보니까 훈련병 5주동안에 가장 보람찬 순간이 뭐냐 이렇게 다시 누가 묻는다면 오늘 그렇게 답할렵니다
마치고! 디시간갤 와서! 길드사람들 하고! 그리고 나보고 수고했다 말하는 사람들하고! 다함께 모셔놓고 수료보고를 하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