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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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입국장 나오면 편의점 앞에 서있는 시그니처 포토존.

관광객 어서오고~밍나 요오코소~~

뻘하게 터진 진입금지 누리카베 포스터.

여기서부터 진심 찐텐인게 느껴졌음ㅋㅋ

올 때 탔던 키타로 열차.

요나고키타로공항에서 사카이미나토역까지는 대략 15분~20분 정도 걸렸고

평일이라 그런지 오후~저녁시간에는 학생, 직장인 등 현지인들도 많이들 탑승하는 듯.

역 옆에 있는 사카이항국제여객터미널.

동해항발 페리있던 시절에는 여기로 내렸다는 듯.

1층에 관광안내소 있음. 오후 5시까지 영업.

요괴 우체통…은 아닌 것 같던데 역 앞 동상 옆에 있던 우체통.

비가 자주 온다더니 벌써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함.

마찬가지로 역 바로 앞에 있는 타이료마루(大漁丸)에서 첫날부터 거하게 먹음ㅋㅋ

평점 보니까 뭔가 후기가 극과 극으로 갈리던데 난 괜찮았음.

키타로 사이다 한 컷.

비 내리는 밤의 눈알가로등.

사진보다는 직접 보면 ㄹㅇ 분위기있음

미즈키 시게루 로드 진입로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캇파 산페이(河童の三平) 주연 캐릭터들 동상.

돌아다녀보니 여기 나오는 타누키(タヌキ)라는 너구리?도 자주 보이더라 ㅎ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한 컷.

알다시피 밤이 되면 이렇게 캐릭터 모양으로 비추는 야간조명들 있는데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저녁시간보다는 자정즈음 한밤중에 가서 보는게 진짜임…

적막한데 비까지 내려서 그런지 살짝 스산했지만 분위기는 확실함.

대망의 동상.

유튜브로 하도 보고가서 정작 별 감흥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눈앞에서 실물로 영접하니까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더라.

내가 정말 왔구나~ 라는 느낌.

군데군데 있는 화장실 표지판도 게게게.

메다마오야지 한 컷.

저번에 올려주신 분 말대로 비 내리니까 요괴스러운 아우라가 더 느껴져서 좋았음.

신호등 사거리에 앉아있는 키타로.

밤에 보면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

카니보즈 한 컷.

네코무스메 한 컷.

5기나 6기 캐디는 아니고 오리지날~초창기 모습같음ㅋㅋ

다음날 오후에 이온몰 히에즈까지 달려가서 보고 옴.

며칠 전에 글 올렸던 사람 맞음ㅇㅇ

인기는 여전한 모양인지 상영특전 굿즈는 진즉에 품절ㅠㅠ

비싼돈 주고 봤는데 뭔가 아쉽더라.

요나고역 0번승강장.

워낙 유명해서 뭐…

정작 다시 돌아올때는 랩핑없는 열차 탑승함.

0번승강장에 있는 키타로+메다마오야지 동상.

악마군과 메피스토2세.

넷플릭스 악마군(2023)의 홍보용 포스터는 종종 붙어있는데

정작 관련 굿즈는 거의 없었다.

요나고공항 2층 출국장 키타로 조형물.

특유의 -3- 표정이 진짜 귀여움ㅋㅋㅋ

근데 왜인지 한구석 캡슐가챠 옆에 갖다놨더라.

가서 사온 굿즈들.

유루게게 키타로 누이구루미랑

妖怪がまぐち에서 산 오리지널 카드지갑 파우치 (무려 made in japan)

그리고 水木しげる文庫에서 구입한 책들 대표로 캇파 산페이 문고판 등등.

이외에도 사진 더 있는데 아직 여독이 덜 풀려서 올릴지는 모르겠음…ㅎㅎ

세 줄 요약

1.게게게의 키타로 시리즈 및 미즈키시게루 작가의 다른 작품들 좋아하면 시간내고 돈모아서 반드시 가라 꼭 가라 나도 또 갈 예정임. 2023.04.20.(토) 기념관 리뉴얼 재오픈 예정이니 참고해.

2.굿즈 가격 싸지 않다. 나도 첫날에 눈 돌아가는거 겨우 이성 찾고 마지막 날에 쇼핑함ㅋㅋㅋ 현금/카드 둘 다 챙겨갈 것. 현금만 받는 가게들도 있음.

3.질문 받는다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