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판타지 카테고리에 있지만 로판임. 로판 카테 생기기 전에 쓰인 글이라 판타지란에 있음.

무려 8년 째 연재 중인데 왜냐하면 작가가 월간연재를 하고 있기 때문.... 잊고 있으면 달에 한 편씩 올라옴

주인공은 검은 문이라는 개쩌는 공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로판 여주 답게 팔자 더러움

초반 읽은 게 8년 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초반엔 현대랑 이세계랑 왔다갔다 거렸던 것 같은데 이복오빠였나 어쨌든 지한테 집착하던 놈 한테서 도망쳐서 이세계 정착하고 남주만남.
여기까진 솔직히 진입장벽 있음. 오빠놈이 집착하는게 살짝 좀... 음....

어쨌든 남주는 개쩌는 힘의 이종족인데 잡혀있었음. 그러다 여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도망침
근데 남주 형인가 동생인가가 반대해서 둘이 떨어지게 됨

이후로 여주가 문 능력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먼치킨물 찍으면서 사는 게 볼만했음.

근데 운명의 수레바퀴인가 뭔가 하는 속성 있어서 좀 세계에 영향력 크다 싶은 놈들은 다 여주한테 미쳐서 헬렐레 거려서 항상 도망쳐다녀야함.

그와중에 핍박받는 이종족 반역자들이랑 손잡고 귀족들이랑 싸우는 게 요즘 내용.


어쩌다보니 8년째 보고 있어서 묘하게 정이 든 글인데 뭐랄까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라 옛날에 여주 판타지 로맨스 감성이 있어서 좋음.
필력이 아주 뛰어나다고는 못하는데 일단 요즘 양산형들이랑 다르게 개성있음.

완결이 날 기미가 안 보여서 추천하기 좀 그랬긴 했지만... 작가가 연중은 안 할 것 같으니까 일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