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밑에는 일러임)

1.옛날에 일러 홍보 왔는데 예뻐서 한 번 봤음 

근데 초반 시작이 남중에서 시작하는 거더라? 대충 주인공이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가 자살해서 의존증에 걸림

그래서 줏대없이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인간관계 회의 느끼다가 죽었는데 중학생 때로 회귀함 부모님 이혼하고 엄마 자살하기전 시점임

25화까진 친구들(남캐 조연) 사귀고, 부모님 문제 해결하는 에피소드임

그리고 50화까진 남캐 조연 중 한명 부모랑 겪는 갈등 해결하는 에피소드고

즉 50화까진 여캐랑 뭐 썸타는 스토리 하나도 없음. 히로인 중 한 명 가족이라 엮이긴 하지만

일러보고 온 나도 이게 진짜 히로인 있는 소설인가 싶었음

2.근데 이상하게 볼만했음. 초반에 좀 오그라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50화 이후로 오그라 드는 장면은 딱히 없었음

솔직히 별 내용 없는 거 같은데 그냥저냥 재밌었음 취향에 맞는 거 같음

3.히로인은 최서아, 한예린 두명임. 최서아는 남캐조연 쌍둥이 동생에 동갑인 여자애인데 27화쯤에 처음 등장하고 한예린은 한살 많은 재벌 3세에 51화인가 그쯤에 처음 등장할거임

최서아는 주인공 한 60화쯤에 좋아하는거 깨닫고 한예린은 다른 고등학교 다녔었는데 주인공 볼라고 120화인가 130화쯤에 전학옴

그떄부터 긴가민가하다가 160화쯤에 마음 확신지음

대충 히로인들이 주인공 좋아하는데 마음 숨김.

주인공한테 고백했다가 격추당한 여자들이 있는데 평소에도 이성이랑 사귈 생각이 없다고 말해서

(주인공이 회귀전에 34살? 인가 그랬는데 회귀하고 중딩이었음. 중딩이랑 사귀긴 좀 그렇고 고1도 아직 그렇게 안보여서 그랬음)

주인공 고등학교 들어가는게 아마 100화쯤일텐데 갠적으로 100화 이후부터 더 재밌어졌음 아무래도 히로인들 썸이 있으니까

(사실 그냥 이야기 진행될수록 더 재밌었음)

근데 좀 취향타는 거 같아서 괜히 추천했다가 욕 먹을까봐 리뷰 안 쓰려고 했는데 오늘자 분량까지 외전 나온거 보고 쓰기로 마음먹음

히로인 중 한명이랑 이어진 이후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좋았음

4.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먼치킨임. 머리도 싸움도 먼치킨인데 ㅈㄴ 선한 그런 느낌의 캐릭터임

히로인들이 자기 감정 깨닫고 사건 진행하면서 그거 숨기면서 은근히 드러내는게 재밌었음

주인공도 처음엔 진짜 노관심이었는데 어느시기 이후로 히로인들을 의식함

개인적으로 나중에 조금 헤매면서 이어지고, 사귄 이후 과정이 나오는데 주인공도 히로인을 진짜 이성으로 의식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좋았음

막판에 히로인들이 각각 고백하는데 이것도 ㅈㄴ 감명깊었고

본편에서 한명, 외전에서 한명인데 외전에서 이어진 이후 내용이 압도적으로 김 (본편은 네편인가 세편밖에 안될거임)

5.원래는 리뷰글 안쓰려고 했음 

내취향에 맞는글인거 같긴 한데 다른사람한테는 왠지 안맞을거 같아서 괜히 올렸다가 작가 괜히 욕만 먹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근데 외전 내용 보면서 그냥 쓰기로 했음. 

개인적으로 히로인 중 지지하는 쪽이 외전으로 갔는데 

둘이 좋아 죽는거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각자 사정때문에 겪는 갈등도 개인적으로 가볍게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함(갈등이 둘이 싫어서 뭐 그런건 아님. 주인공도 그런데 여주쪽이 특히 절절한게 좋았음)

오늘 올라온 회차 이야기까지 보고 올리는거 결정함

연애이야기 보고 싶은 사람은 봐도 괜찮을거 같음. 작가 말로는 외전 30편쯤에 완결이라는데 지금 24화까지 올라옴

총평 

초반부가 좀 오그라드는 부분이 있고 50화까지 히로인이랑 썸타는 얘기 없음

50화까지 막히거나 해결해야할 것들 해결하고, 그이후로 서서히 진행하는 느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서서히 히로인들이랑 썸타고 감정교류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좋았음

이어지고 난 뒤에도 서로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좋았고

먼치킨 주인공 연애 얘기 보고 싶으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문제는 스토리에 히로인 연심 섞이기 시작하는게 50화 이후부터임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이후부터 더 재밌어졌음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줌. 연재처는 카카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