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생겨서 연재를 못하고 술 한 잔 했습니다.
그래서 두서 없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2시 경 '장갤에 팬픽까지 떴더라'라는 소식을 접하고,
100화 전까지 이곳에 찾지 않으리라 했던 다짐을 접었습니다.
(저를 10년 전으로 회춘시켜주신 팬픽 감사합니다.)
와서 보다보니...자연스레 다른 글들도 자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패션 선작...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선삭을 누르시는 순간에 한 번 더 제 작품명을 보시게 되겠지요?
제가 완결을 내고 다음 작품을 하면 빨든 까든 가장 먼저 봐주실 분들 중 한 명이십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분들은 한 화를 읽든, 제목을 읽든 그 뒤에 그만 두시더라도 못해도 별 두번을 눌러주실 분들입니다.
따라와 봐주시는 분들 지금 세상에서 제게 제일 감사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 분들도 의도와는 관계없이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중 토토...
하십시오. 그리고 거십시오.
저는 최소 300화를 생각했습니다. 300화를 기준으로 연중 토토 이벤트를 벌인다면
꼭 저는 완결에 거신 분들이 배당 받게 해드리겠습니다.
초반이 지루하다...
제가 봐도 지루한 걸요. 버티고 봐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러나 초반이 지루한 이유는,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제가 글 재주가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나중에 7부, 8부를 가서 200화가 넘었을 때,
전 그때를 이미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프롤로그의 지루한 벽돌도 8부말~9부초에 다시 그대로 재등장할 것입니다.
저는 재미가 없어도 끝이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공지에 미리 화수와 구성을 밝힌 이유이기도 합니다.
10000명의 조회수 말고, 100명의 기억에 남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그 100명 중 한 명은 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름을 붙인 모든 인물은 꼭 다시 등장합니다.
1,2부에 세계관과 인물 소개의 90%가 완결됩니다.
작품에 대한 관심 역시 제가 감사해야할 부분이지만,
작품에 대한 문제 제기 역시 제가 안고 가야할 부분입니다.
전 독자들의 관점을 계몽할만큼의 대작가가 아닙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단 한 마디의 혹평도 즐겁고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곳은 독자의 공간이며,
이곳의 독자가 자유로운 비평적 독자로 존재할 때,
이곳은 장르문학 씬에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이 이곳 갤러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가장 솔직하게 피력할 때
저는 제 작품의 위치나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 것이고,
또한 어떤 작품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지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작품에라도(물론 제 작품에도)
비록 거친 표현일지라도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술 기운에 찾아와 죄송합니다.
어쩌면 내일 아침에 이불킥하며 이 글은 지울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나중에 지우더라도 지금 드리는 말씀은 진짜입니다.
장르소설 갤러리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는 이제 진짜 완결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바랐던, 50명 정도의 완독자가 생길 것 같거든요.(선독 100 추천 300)
제가 이 작품을 쓰면서 세웠던 금전적인 목표는 10만원이었고,
이것도 생각보다 빨리 이뤘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이 작품은 제게 더하기만 해줄 뿐입니다.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한 일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조회수 1을 찍고 선삭하셔도 생각해보면 그건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뤼튼존 드림.
p.s. 첨부된 파일은 제가 표지로 만들어 올리려던 파일들입니다.
진위 논란을 피하기 위해 함께 첨부합니다.
그냥 아이피만 지난 번과 대조하셔도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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