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ㅋㅋㅋ안죽는다고 <<< 씨발 이게 진짜 제목맞음
오늘도 어김없이 맛있는 아포물을 찾아 심해 잠수부의 삶
얼마전 디다트가 신작으로 아포물을 내놨기에 먹어보았지만 내상을 입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아포물의 기준은 생각보다 높다
지금까지 내가 맛있게 먹었던 아포물은
노벨피아의 아포 약탈자
연중런한 사이비 교주물이었는데 이름 기억안나네
시리즈의 납골당 왕자
문피아
아집숨
나아살
아포N수생
전직 요원이 종말에 대처하는 법
그외에도 몇가지가 있지만 이름이 기억안난다
여기에 안적혀있는 수십가지의 아포물이 있지만 대부분 입맛에 맞지않아 읽던 도중하차했다.
여튼 나는 웬만한 아포물 혹은 좀비물이면 거의다 씹어먹어본다. 그게 심해에 처박혀있을지라도
하지만 보통 대부분 너무 틀딱픽이거나 너무 좆같은 좆태창이 나오거나 무슨 우주전함이 나온다 이런건 안먹는다.
개인적으로 아포물은 아포칼립스 특유의 찐득찐득한 분위기와
바닥을 드러내는 잔혹함과 그 처절한 진흙탕 속에서 꽃피우는 인간성이 드러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르가 장르인지가 그런작품들은 아무리 찾아봐도 잘없다.
대부분 세태와 타협해서 상태창에서 모은 코인으로 황금올리브치킨을 사먹기 바쁜 작품들이다.
하지만 난 항상 심연으로 뛰어든다. 위에말한 찐득찐득한 작품을 찾기위해서
오늘 가져온 글이 찐득한 아포향이 나는 작품이다.
제목은 거지같고 아집숨과 아포N수생을 약간 벤치마킹한듯한 서술방식은 작가의 거친 필력으로 조금은 난잡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작가가 작품에 담아내려는 찐득찐득한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는 그것을 상쇄하고 내가 글을 읽게만들었다.
아집숨이 연상케하는 짧은 에피소드에 담긴 찐득한 아포칼립스와 절망. 처절한 인간군상.
주인공은 좀비 바이러스의 면역자다.
그는 정부와 협상으로 군에 복무하게되었고 특수부대에 소속되어 좀비들이 들끓는 도시로 침투, 사람들을 구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을 마주하고 그 사건들이 짧은 에피소드의 형식으로 담아내어진 작품이다.
솔직히 작품의 단점을 말하자면 듬성듬성 서술의 부족으로 휙휙 약간 글이 난잡하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그것을 감수하고도 먹을만한 찐득한 아포칼립스의 분위기
나와같이 사이다패스 아포칼립스가 졸라 싫다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추천해본다
나작소가 폐사하지 않게 도와다오 장붕이들아.....
아ㅋㅋ안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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