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이가 작품은 제외하고
자기가 의사라고 밝힌 작가들 소설 몇 가지 짧게 리뷰함

그레이트 써전
엄청 옛날 소설인데 한산이가 작가의 중증외상센터 나오기 전에 최태수랑 쌍벽이던 작품임
의학소설 추천해달라고 하면 최태수 아니면 이거 추천해줄 정도
내용은 뭐 예상하는 그런 외과의사 소설인데 실제 의사가 써서 현실감은 좀 더 있음.
판타지적 설정 없이 그냥 외과의사로서 성장해나가는 내용인데 옛날 소설이라 템포는 좀 느림
의사가 쓴 글 + 판타지 설정 없음 -> 이거 때문에 외과의사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평도 있음. 실제로 그런 느낌도 남
최태수보다 병원 내 정치에 조금 더 비중이 높음.
웹툰화 된 상태

회귀했더니 sss급 의사
이 작가 이거 말고도 의학소설 몇 개 더 썼는데 이게 그나마 조회수 높았음
내용은 사람의 수명이 보이는 외상외과 의사가 수술로 사람 살리는 건데... 약간 양산형 소설 냄새가 남
전부 어디서 본 것 같은 내용, 필력은 별로인 듯
무료분만 보고 뱉었음


명의 아닙니다 찾지 마세요
삼류 의사도 출근합니다
둘 다 일상물. 하나는 내과의사고 하나는 인턴까지만 한 일반의인데 내과 진료 봄. 어쨌든 수술은 안함
일상물이라 굴곡이 거의 없고 수필 느낌이 남. 진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의사랑 환자들 이야기 같음.
판타지적 설정이 있긴 한데 글 전개에서 별로 큰 의미는 없음. 아예 없어도 전개에 문제가 없을 정도.
수필 좋아하는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 듯
작가 필력이 괜찮아서 중후반부까지 읽었는데 진짜 별 내용 없음. 그래도 재밌게 읽음.
그냥 하루 한 편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

기록을 보는 깡촌 의사 (연재중)
이것도 일상물. 근데 위 작품보다 약간 개그랑 캐빨 섞은 느낌임.
작가 첫작이라 초반 필력이 들쭉날쭉하는듯. 초반부 넘어가면 읽을만함
작가가 캐빨에 관심이 많은지 조연들이 통통 튀는데 조연보다는 환자가 더 많이 나와서 캐빨을 느낄 시간이 거의 없음
위 작품보다 조금 더 의학에 집중해서 진료 보는 내용이 자세히 나오는데 일상물+의학물이라 그런지 읽다보면 잡지식 늘어나는 것 같음
시청 공무원 꼬맹이가 귀여운데 자주 등장 안할 거 같아서 중간에 뱉음
위 작품도 그렇고, 일상물들은 보통 글에 별 내용이 없는데 아마 그런 부분에서 호불호 갈릴 듯?

검은머리 검은얼굴 미국의사 (연재중)
'빙탈린'이라고 유명한 대체역사 소설 있는데 그 작가가 쓴 소설
이것도 대체역사 소설이고, 한산이가 작가가 쓴 '검은머리 영국 의사'랑 거의 시간대가 같음
근데 한산이가 작품이랑 다르게 이건 좀 더 역사 쪽에 치중한 느낌.
대체역사 위주로 쓰던 사람이라 그런 듯
인종차별 내용이 매콤하다
거의 매 회 인종차별 내용 나오고 새로운 의학적 사실을 실험해볼 때 무조건 흑인한테 함...
이 시대에는 이게 당연하긴 한데 아무튼 골때림.
검은머리 영국 의사에서 역사 쪽 좀 더 자세한 거 보고싶으면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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