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야 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네게브소대. 댕청한 네게브년을 재빨리 재우고 엑뀨오랑 제리코는 다른방으로 야간전을 벌이로 가는거임.

그렇게 침대위에서 격렬한 야간전이 벌어지는데 오늘따라 합이 더럽게 안맞는거야. 그야 서로 배려 해야 잘되는건데 양쪽다 자기하고 싶은데로만 하고 앉아있으니까 그런거지. 그렇게 자기 하고싶은데로만 삼십분 동안 하니까 흥분은 안되고 짜증만 나기 시작하는거임. 그런데 제리코가 오늘은 너를 내 장난감으로 만들겠다고 도발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다르게 돌아가기 시작함. 엑뀨오는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오히려 자기가 너를 악기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는거임. 갑자기 장르가 순애보빔에서 학대조교로 바뀐거임. 그렇게 양쪽을 힘으로 제압하기 시작하는거임. 제리코가 유리할때는 엑뀨오의 몸이 모터달린 장난감 마냥 떨리고. 엑뀨오가 우위일때는 제리코가 신명나는 악기소리를 내는거임. 그렇게 조교당하냐 조교하냐의 싸움이 계속되는데. 점점 제리코가 조교당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거임. 가끔씩 허를 찌르는 반격을 해보기는 하지만 악기소리는 점점 커지는거지. 결국은 패배를 직감한 제리코가 슬쩍 빼면서 굽신거리기 시작하지만 엑뀨오는 봐줄 생각이 없는거임.

제리코는 결국 일방적으로 학대 조교 당하다가 제리코의 나팔이 되어서 숙소내에 아름다운 곡조를 부르게 되는거임. 그리고 그 나팔소리를 들은 댕청한 네게브가 일어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