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패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이 개좆병신 애미뒤진 게임은 레이팅 매치가 타 게임의 랭전이랑 달리 시즌재로 돌아가지 않음.

즉, 게임 극초창기에 A 찍은 새끼들이 게임 접고 잠수를 타고 지금도 A 를 그대로 쳐달고 있는 게임임.

이렇다보니 게임을 제대로 할 줄 모르거나 좆같은 병신 기체만 끌고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경직 한 방에 전세가 뒤집히는 게임 특성상 혼자 캐리하기도 어려운 구조라서 팀의 태반이 병신이면 지리멸렬하게 지는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레이팅이 올라봐야 기체나 토큰 보상 그딴 거 일절 없이 좆도 쓸모없는 DP 나 찔끔찔끔 더 주는 정도니까 승패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야 함.

그냥 지면 지는갑다. 이기면 이기는갑다. 해야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게임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음. 아님 뭐 갤망호를 파던 갤에서 게임 좀 볼 줄 아는 유저 구해서 파티를 돌려라. 브리핑 들어주고 움직이는 유저 한 명만 있어도 승률 확 오름. (근데 갤망호에서 대놓고 좆목질 하는 문제나 괜히 게임 좀 못한다고 사람 한 명 고로시하고 그럴 위험성이 있어서 갤망호는 좀 조심해야한다.)

물론 이 글을 싸지르는 파딱 본인도 이게 잘 안 되서 어제도 개쌍욕 쳐박으면서 게임하다 왔다.

2. 기체 뽑는 건 충동적으로 하지 말고 평가나 스펙을 보고 뽑을 것.

토큰 자체는 아주 대충 계산 때리면 한 달에 약 90개 정도 모을 수 있고, 이거면 30연차를 돌릴 수 있다.

근데 이 게임은 2성, 3성 기체는 천장이 없다. 다른 가챠 게임에 비해서 확률이 존나게 혜자이긴 하지만 천장이 없어서 그 혜자스런 확률도 맛볼 수 없는 유저들은 2~30만원씩은 꼬라박게 된다.

더군다나 신기체는 매주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픽업을 한 번 놓치면 언제 다시 저격으로 먹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리사이클 노리라고? 그걸로 풀릴 때면 이미 약발 다 떨어져서 현역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태반이고 리사이클도 가챠에서 중복이 한 트럭으로 뜰 정도로 가챠를 존나게 돌려야 쌓임.

근데 이렇게 비싼 돈, 내 시간 들여 모은 토큰 꼬라박았는데 기체가 구데기면 게임에 심각한 박탈감이 든다.

물론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애정 기체 (제스타, 리젤 뭐 이런 애들) 라면 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지 모르겠는데, 성능도 좀 따지는 유저라면 굉장히 기분이 나쁜 상황을 맛볼 수 있음.

그러니까 신기체 나왔다! 하고 좋다고 무지성 꼴박하지 말고 갤에 올라오는 선발대의 평가를 보고 뽑을 것.

나도 4성 기체 나올 때마다 반쯤 선발대 느낌으로 스펙이랑 스킬 올리긴 한다.

평가도 주관적이긴 하나 뭐 우리 손이 온도레야스급 개쩌는 손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 참고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평가를 쓰는 거임.

진짜 심각하게 구린 기체는 누구든 다 구리다고 입을 모아서 얘기할 테니까 성능을 중시하면 안 뽑는 게 좋고...

좀 복합적인 평가를 받는 기체 (예를 들어 페넥스) 라면 보통 운용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거라 나는 이거 연습 존나게 해서 쓸 거다! 하면 뽑아도 괜찮다.

3. 아 피했는데 왜 안 됨? or 아 카운터 갈겼는데 왜 태클만 박힘?

이 병신게임은 쪽바리에게 극도로 유리한 핑 어드밴티지가 있어서 우리가 보는 거랑 쪽바리가 보는 게 다르고 판정도 쪽바리에게 유리하게 판정한다.

그래서 쪽바리가 빔이나 바주카를 쏘면 "ㅋㅋ 병신" 하고 피했는데 허공에서 펑 터지더니 나한테 경직이 오는 거임.

태클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그냥 항상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싸운다고 생각하자.

4. PS5 사서 해라.

게임 연식이 좀 되면서 업데이트도 많이 한 만큼 PS4 프로로도 프레임 안 나온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