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 아님 90년대 초 였을텐데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서 본 만화인데 제목을 도저히 못찾겠습니다. 

아시는 분 제목좀 ㅠㅠ 찾고 있는 게 2개임.

일단 둘 다 시리즈물이 아니고 극장판 같은 느낌의 만화였고, 일부 장면만 기억이 나는데

첫번째 만화는 

일단 우주가 배경인데. 우주를 표류하는 느낌? 그런 분위기였던 거 같고

남자 주인공, 여자주인공, 박사(아톰에 나오는 박사와 비슷한 이미지), 

말하는 개(말을 했었는지 확실치 않음;), 

주사위를 입고 있는 쥐??(기억이 안남ㅠㅠ) 같은 생물 등등

분위기는 은근 심각함. 주인공 일행이 표류를 진행하면서 한명씩 실종되거나 죽거나 부상을 입는 등

기억나는게 저 주인공 일행중에 개는 어느 행성에서 잠깐 내렸을 때 정찰나왔다가 땅이 갈라지면서 거기 빠져서 죽음. (근데 그 땅이 거대한 불사조가 웅크리고 있는 거였음)

박사도 중간에 무슨 사고나서 앞을 못보게 되고

마지막에 무슨 꽂밭 같은 배경에서 죽었던 동료를 다 살아나서 주인공한테 오는 장면도 있고.

두번째 만화는 기억하는 장면이 정말 거의 없는데

시티헌터 같은 그림체였던거 같고, 

어느 한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까지 기억이남; 극장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도심지의 사람들 많은 곳에서 재해가 발생하는데

주인공 남자가 건물 안을 뛰어다니는데 (재해가 난 와중에 누굴 찾으려고 뛰는거였는지 뭔지 기억은 안남;) 복도에 사람들 옷만 널부러져 있음. 몸은 다 녹아서 사라지고

옷만 남아있는 장면 기억나고

엄청 거대한 괴물 게가 나왔던 장면도 기억이 나는데 같은 만화였는지는 불확실;; 

이 두개 제목 아시는분 혹시 있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