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서 ADHD인 것 같다고 약까지 먹었는데, 너무 안맞아서 (콘서타 18 먹어도 졸림 ) 의사가 수면다원검사 받아보라고 했음

하루에 9시간씩 자야 안졸림

- > 이때, 8시간씩 자면 아침에 일어날때 기분 존나 더러움, 점심시간때 밥 먹고 미친듯이 졸음 몰려옴

- > 9시간 ~ 10시간 자면 하루종일 몽롱하고 무기력함, 눈 뜨는 것 자체가 힘듬 (졸린건 아닌데 힘이 없음), 

-   그리고 이렇게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안오더라, 그리고 이렇게 잘때는 새벽에 깬 적 여러번 있는듯

공부할때도 저래서 미칠뻔함

맨날 아침에 알람 3개씩 켜놔도 켜지자마자 깨긴 꺰, 근데 바로 눈 감음 너무나도 졸려서

그래서 재수학원에 지각하는 일 다반사였음

이게 카페인먹고 밤 샐때 졸음이랑 차원이 다름

그건 그냥 졸리다... 느낌인데

이렇게 아침에 졸린건 진짜 삽으로 후려쳐서 기절하는 기분? 되게 기분나쁜 졸림?

맨날 졸릴때마다 일어서서 공부했는데도, 심하면 2시간동안 서서 공부해도 계속 졸린 경우 있었음

그래서 후반부에는 카페인 빨면서 공부했는데,

카페인 200mg씩 먹으니 안졸렸음

근데 이러니까 뇌가 과부하라도 걸렸는지,

분명 졸리진 않은데 공부가 제대로 안됐음

머리가 굳어버린다 해야되나?

결국 똑같았음. 씨발....

아 참고로 수능볼때, 영어시간에 항상 졸았음

영어를 못했긴 했는데, 억지로 푸는 것도 제대로 안되더라

현역땐 졸린거 참다 참다가 눈 감았다 뜨니 30분 증발

수면다원검사는 곧 받아보려고 함, 근데 어디로 가는게 좋음? 

서울 사는데, 근처 작은 병원 가도 됨? 대학병원에 소견서 받고 가는게 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