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이정도면 되겠지?



일단 7시 반즘에 친구랑 같이 왕십리 CGV입갤함

와이파이 잡히는거 있으면 갤질할라 그랬는데

없더라고 ㅠ 흙수저라 데이터 무제한 안쓰걸랑

혹시 날 염탐하는 엳붕이가 있을수도 있고..


일단 영화관 분위기 자체는 딱히 나쁘지 않았음

파오후부터 초딩 꼬맹이하고 아빠 동반까지

심지어 탈코르셋한 사쿠라 원픽하시는분;;

보러 온 관객의 스펙트럼은 넓엇어


일단 시작하고 나서는 별 얘기 없이 조용히 진행

나코 키작은거 나올때나 사쿠라와 채연과의 케미라던가

센터 선발할때 나오는 씬들 웃기면 다같이 웃는 정도

유일하게 야유 소리 나올땐 미유 탐욕부릴때?

근데 진심 그때는 본인도 표정 개썩창이었음

양보하나 싶었는데 굳이 들고가더라 ㅋ 물론 결과는..


4분할 떴을때 미루가 없더라고 ㅠ 똥줄 존나 탐

대신 채원이나 히토미 들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했음

미유도 있길래 솔직히 3미 중 2명은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 했는데..ㅎㅎ

그리고 대다수 멍청이새끼들 4분할보고 간봐야지 집계 시작하자마자

표 던지는 놈들은 다음 시즌에 생각있게 행동하자


일단 중반으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여기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르잖아. 일뽕밭인지 국뽕밭인지

앞으로 잘부탁해 채연이 맞나?

채연이 센터 딱 뜨고 무대 시작할때 다같이 박수쳐주고 환호함

이때부터 한연생 배척하는 분위기는 아니란걸 확신함

반해버리겠어 예나 센터일때도 다같이 존나 좋아함

위스플 배척 이런거 없었고 두루두루 좋아하더라고,

아 그래서 여기는 지뢰밭 아니구나 하고 안심


즙짜는 타이밍이나 선생님들한테 쓰는 편지, 100일 후의 나에게 쓰는 편지

이런건 다 조용히 넘어갔구

그 20명 같이 하는 곡 원영이 센터일때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허어억 하면서 감탄함

진짜 중2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꾸라도 살 좀 붙어서 다시 ㅅㅌㅊ 됐고

미루는 언제까지 먹을건지... 미호는 내가 봐왔던 그 미호

이가은은 그래도 괜찮더라 스타일링 다르게 하니까 와꾸가 나쁘진 않았음


순발식이 ㄹㅇ 분위기 지렸는데

일단 11위 민주 불렸을때 소리 존나 크게 남

일단은 본인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 느낌?


다음 10위 채원이

영화관에 온 사람들 거의 다 예상 못했더라고

4분할로 살아난 아주 좋은 멤버 ㅎ 울림이 둘이나 꽂다니

엳갤에서 러블리즈를 좀 더 오래 볼 수 있을거같아


9위 팀8 히토미

정병존의 대명사였던 히토미 ㅎㅎ 다들 좋아해주는 분위기

애가 도치기 출신 시골소녀에서 ㄹㅇ 극적으로 온 케이스라

다들 축하해주는 분위기였음 호감픽 정도


8위 강쨩

너무 일찍 불린 감이 있는데, 이 4명만 보고도 아 평타는 치겠구나 했음

역시 와꾸픽이라 다들 존나게 반겨주는 정도

민주혜원 원투펀치 둘다 붙어서 대만족


7위 카쥬누나

이분은 중고잖아? 워낙 고단한 삶을 살아서 뭔가 소감 말할때 그런 경험에서 나온 말들이 와닿더라

제대로 된 리더픽 나와서 만족


6위 나코쨩...

얘하고 원영이가 호응 투탑임

키 작아서 뛰어가는것도 커엽ㅋㅋㅋㅋ


5위 야큐브갑

이때 본인 기립박수

설마설마 했는데 붙어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저번에 14위라 많이 불안했지)

이때부터 원영꾸라 1위대결구도 확신함

그리고 일본애들이 안보여서 좀...


4위 예나

응?????? 하는 분위기와 박수도 같이 날라옴

주작 소리가 보이는거같긴 하지만 있으면 좋은 멤버


3위 유리

여기도 역시 반전인지라 다들 놀람

서바 두번나ㅘㅆ다거 했을때부터 채연인줄 알았던듯

스톤 하나는 꽂힐거라 생각했는데

와꾸도 좋고 메보감이라 만족 ㅎ

꾸라 원영이는 그저 머ㅡ단

그냥 순발식은 다 인정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ㅇㅇ


12위 4분할떴을때 솔직히 아무나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음

본인 일연생 수용 마지노선이 먀오였으니까

11명이 ㅆㅅㅌㅊ라 좀 모자라도 뭐..

채연인 정이 가더라 그냥 애가 열심히 하는거같아서

다들 채연이 기대하는 분위기였고 미호 굉장히 아쉬워함

뭐 딱히 누구 싫다고 티내고 이런건 없었다



솔직히 일본인 4명 이상은 기대했고

손팔이같은거 생각해서 쥬리나 미루가 12위에 들기를 바랬음

미루는 근 2년 을 빨았으니까

에케비측에서 원했던건 젊은 팬층인데 결국 그 취지에 맞게

프로를 잘 해냈다고 생각함

지점별로 인기멤 한명씩 겸임돌리는게 베스트라 생각했음

유키링/쥬리나/사쿠라/미루/쥬리

유키링ㄴ 결국 못왔지만 두번째분도 런하고...
아쉬운것도 많았지만 얻은것도 많은 프로

나를 엳갤에 오게 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