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떡밥이 없어서 심심해서 써보는 VIVID 가사 해석임.

물론 VIVID노래는 많이 듣긴 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가사를 음미하고 들은 적은 없어서

오늘 날잡고 가사 음미하면서 해석해봄.

오늘은 VIVID하고 내일은 현진이꺼 등등 차례로 해석할 예정임.

중복되는 가사는 생략했음.

아침부터 이미 Dejavu
낯설어도 또 같은 하루 
숨어볼까? 달아나 볼까? 
고민고민 해 

늘 똑같은 일상에 고민에 빠진 희진,

이미 예상되는 하루 일과이기에 데자뷰라고 표현했고

이런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함.

까만 모자 속 뒤적여도
잡히는 건 또 늘 같은걸
하얀 토끼나 비둘기 
That’s all same
까만 모자와 흰 토끼, 비둘기(흰색)는 모두 흑백.

희진이는 현재 흑백 세상에서 살고 있음.

좀더 해석하면 흑백속 희진이는 데뷔전의 희진.

그리고 데뷔전에는 희진이의 삶은 그냥 평범했고 보통 학생처럼 매일 똑같은 일상의 연속임.

그래서 그런 생활에서 탈출하고 싶어함.

매일 내 맘속 Flash 
빛나던 Rainbow
아무 색 없는 세계 지루해 
니 손끝으로 바꿔줄래
빨주노초 더 진하게 Be okay?
흑백 세상에 살지만 희진이 마음속을 비춰보면

무지개가 빛나고 있음.

하지만 눈을 들어 세상을 보면 아무색이 없는 흑백 세상.

그리고 희진이는 '너'에게 자신의 흑백 세계를

빨주노초로 칠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음.

빨주노초 색깔있는 무지개는 여러 의미로 해석 가능함.

첫번째 의미는 이달의 소녀들의 색깔일수도 있음.

즉 흑백의 세계는 이달의 소녀가 없는 세계.

그리고 그 세계가 이달의 소녀로 하나 둘 칠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건 너라는 존재만 가능함.

그 '너'라는 존재는 다름 아닌 팬. 팬들이 많아질수록 희진이가 속한 세계는 

흑백 세계에서 이달의 소녀의 각각의 색으로 칠해진 세계로 거듭나게 됨.

두번째 의미는평범하게 해석하면 지루하던 자신의 삶을 다채롭게 해줄 요소들일수도 있음.

즉 흑백->평범한 희진, 색깔1->가수 희진, 색깔2->가수겸 배우, 색깔3->가수,배우,예능인

그리고 '너'라는 존재는 위와 같이 이달의 소녀 팬들이고 팬들만이 희진이를 여러 색깔로 칠해질수 있음.

세번째 의미는 노래에 등장하는 '나'가 희진이 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흔한 사랑노래의 주인공으로 해석됨.

즉 사랑하기 전의 나는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이고 마음속에서는 무지개같이 다채로운 즐거운 사랑을 꿈꾸고 있음. 

그리고 그런 사랑에 가득찬 세계는 '너'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생기는 걸로 해석 가능함.

이후로으로는 2번 선택으로 계속 해석하겠음.

Oh my god yes
Say, Oh my god yes
칠해줘 가득 날 많은 색깔로
Oh my god yes
Say, Oh my goodness
하루 종일 나 웃음이 나
가슴이 두근대도록

많은 색깔로 채워줘 빨주노초 
Something highlight 
Surprising changes
하루 종일 나 웃음이나
가슴이 두근대도록 

흑백투성이던 희진이의 삶에 색깔이 덧입혀 칠해질수록

희진이는 더 신나고 즐거워지기 시작함.

Happy ending 또 같은 결말
너 없는 나 So what I can do?
별거 없는 레파토린 
그만그만해
해피엔딩이지만 같은 결말은 매일 똑같고 지루함.

'너'라는 존재 없이는 희진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음.

즉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나더라도 지루한 일상은 재미 없다는 의미.

해피 엔딩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해석하면 희진의 데뷔라고 보여짐.

하지만 이 해피엔딩이 긍정적이지 않은걸로 느껴짐.

동화를 보더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그후 동화속 주인공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보여주지 않음.

즉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이뤄냈지만 그 이후로는 잘 살았는지 어땟는지 알수 없음.

어찌보면 모든 걸그룹의 숙명일수 있음. 연습생에서 데뷔라는 해피한 엔딩을 이뤘지만 음방 무대로 나왔지만 팬없이 활동하다가 결국 팬을 모으지 못하고 해체의 수순을 밟는.

그래서 너 없는 나 So what I can do?라고 표현한 듯. 즉 이 부분에서 희진이는 노래를 통해 나의 노래를 좋아해주는 '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

'너'가 없으면 엔딩후 별거 없는 레파토리로 같은 결말을 맞이할거기 때문.

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임.

좀 평범하게 해석하면 

흑백 세상의 하루는 모두 평화롭고 순조롭게 마무리 됨. 즉 하루의 마무리는 안락한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잠자리로 드는 그런 소소한 해피엔딩.

하지만 그 세상에서 희진이는 그냥 평범한 일상 생활속 희진이. 그래서 아무런 일도 아무런 신나는 일도 없는 일상이라 별거없는 레파토리라 표현하고

이런 평범함을 그만하고 싶어함을 뜻함.

난 걷고 싶어Like runway
도도해도 좀 달라 보이게
너에게 날 보여줄게
That’s my heart

희진이는 런어웨이같은 무대를 걸어보고 싶어함.

그런 모습을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함.

그게 희진이의 마음.

말 그대로 희진이는 가수로 멋지게 성장하여 레드카펫이 깔린 무대를 걸어보고 싶어함.

아마 뮤직 어워드같은 곳을 나가보고 싶어하는 건지도..

Oh my god yes
Say, Oh my goodness
하루 종일 나 웃음이 나
널 만난 그 순간부터

'너'를 만난 순간부터 하루종일 즐거워 지기 시작함.

즉 데뷔후 팬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평범한 자신의 일상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가수로써 길을 걷기 시작했음.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일상이 즐거움.

Good morning 
눈뜨는 아침마다 
새로운 날이길
그대로 무뎌지긴 
싫어 빛을 잃은 내게

매일 새로운 날이기를 바람.

새로운 스케줄에 새로운 활동, 새로운 노래 등등.

그리고 뒤의 가사는 이러한 자신의 꿈같은 삶이 결국 빛을 잃은채로 무뎌지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표현함.

Oh my god yes
Say 오늘 같은 
이대로 가득 
더 많은 색깔로 

오늘은 처음 색깔로 칠해진날, 그리고 이대로 계속 쭉 더 많은 색으로 칠해지길 원함.

즉 오늘 데뷔하여 가수라는 색깔 하나로 칠해진 희진. 이대로 가수, 배우, CF모델 등등 더 많은 색깔로 칠해지길 바라고 있음.

똑 같은 색 Say 
남 다른 색 
모두 모두가 안달이 
나 미치게 두근대도록 

같은 색, 남다른 색

이 모든 색깔들이 희진이를 계속 두근거리게 함.

많은 색깔로 채워줘 빨주노초
Something highlight 
Surprising changes
하루 종일 나 웃음이나
니가 날 바라보잖아

희진이가 웃는 이유는 바로 '너'가 바라봐주기 때문.

즉 팬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희진이는 웃을수 있음.

뮤비를 같이 보면 첫 부분은 원래 희진이의 삶. 흑백으로 가득찬 삶을 표현함

그리고 아래 장면은 아마 신데렐라 패러디 같음.

여기 나오는 사람도 희진이지만 이땐 계모 역할인거 같음.

신데렐라인 희진에게 청소 해 놓으라고 말하고 집을 비움.

아래 대사는 

"내가 다녀올동안 청소 잘부탁해요. 청소 도구는 저쪽에 있어요"

계모의 말에 따라 희진이는 청소를 시작함

하지만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노래 가사와 함께 청소 도구를 버림.

그 후 희진이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구두를 고르는 등 무도회를 준비하는 신데렐라처럼 준비함.

이건 희진이의 마음속을 투영한 세계.

여러가지 색깔로 가득 채워진 세상을 동경한다.

신데렐라 동화로 비유하면 무도회장일듯.

그리고 희진이의 본래 세계에서는 자신이 서게 될 무대.

희진이가 바라는 색깔있는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건 바로 '너'

'너'가 자신을 여러 색깔로 칠해주길 바람.

하지만 뮤비의 끝으로 가면

이렇게 칠해진 색깔들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계모가 돌아오고

희진이는 다시 평범하게 청소하는 신데렐라로 돌아오게 됨.

뮤비를 정리하면

무도회장에 갈 준비를 하는 신데렐라 희진이를 보여주고 

중간에 꿈꾸던 모습인 다채로운 색깔을 칠한 희진이를 보여줬지만 그건 상상속의 모습이고

현실은 다시 계모가 돌아오고 색색깔로 칠해진 자신의 모습이 걷히며 다시 청소하는 신데렐라로 돌아오게된 희진이를 보여주며 뮤직비디오가 끝남.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일단 내 해석은 아직 정식 데뷔가 아니기 때문에 신데렐라로 돌아오게 된 모습으로 그린거 같음.

VIVID라는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며 희진이의 꿈을 잠깐 선보였지만 그건 정말 잠깐의 꿈이고 결국 다시 희진이는 원래 신데렐라로 돌아감.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를 하기 전에는 계속 청소하는 신데렐라 모습으로 남게 될듯.

노래와 뮤비 함께 정리해서 해석하면 

희진이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흔한 대한민국 여고생.

무대위의 화려한 가수를 꿈꾸며 평범한 현실을 살고 있다가 

이달의 소녀 데뷔를 통해서 그 꿈에 한발짝 다가가기 시작함.

그리고 희진이가 필요한건 바로 희진이를 칠해줄 수 있는 '너'라고 불리는 팬.

하지만 대한민국 가요계는 녹록치 않아서 빛을 잃고 다시 평범하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그 두려움도 함께 노래함.

노래속으로 팬들이 자신을 많은 색깔로 칠해주길 바라며 

자신이 웃을수 있는 이유는 바로 팬들이 자신을 바라봐주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노래를 끝맺음.

그리고 뮤비에서는 꿈꿔온 다채로운 자신의 모습들이 지워지며 빗자루든 신데렐라로 돌아가고 

이는 다시 데뷔전 희진이로 돌아가 완전체 데뷔를 위해 조용히 기다리는 중인걸로 해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