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학교 내신영어 3~4등급 왔다리갔다리 하던 새끼에서 

군대 삼수로 신분상승한 다음 지금은

대학원 갈려고 탭스 준비하고있다. 컨택해봤는데 지금 하고있는 논문 마무리하고 텝스 점수 좋으면 가능할것 같다.

 쇼규모 학회 같은데 가서 영어로 발표 하는건 더듬거리면서 가능한 정도고 영어로 질문받으면 아직 팔든미? 엄청 한다. 

여자친구가 영어로 글써논거 가끔 첨삭해준다. 지금 여자친구랑 내년 즈음에 결혼 예정이다. 물론 국결이다.

국제연애 한 7년하면 (사람은 몇번 바뀌었지만)  영어실력 많이는다.

물론 비영어권 만나면 실력이 일정수준까지 갔다가 더이상 안늘지만 영어에 대한 감은 유지된다.

유럽애들 발음만 존나좋고 생각보다 영어 잘 못한다. 물론 난 발음은 구리다. 

근데 미국에서 포닥한 교수님들도 발음 다 안좋은거보면 별 상관 안쓰고 있다.

문화차이 문화차이 하는데 난 한국여자한테서 문화차이를 더느낀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내 성향이 한국여자와 조금 안맞는다. 

2주년 기념일에 장미꽃 한송이와 손편지면 진심으로 감동한다.

여자친구가 인스타 안하길래 나도 인스타를 끊으니 세상이 달라진다. 멋진 풍경을 보면 사진찍는건 여전하지만 스토리가 아니라 포토폴리오에 들어간다.

오마카세는 가끔 가지만 핸드폰은 수면모드 해놓고 가방에 넣는다. 인스타 스팟은 여자친구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좋아한다. 물론 어딜 올리진 않는다.

콘서트를 가도 온전히 즐길수 있다. 근데 때창씬은 못참고 찍었다. 다시 돌려보면 뽕 엄청 올라온다.

국결하고 인생이 달라집시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