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준 이새끼 원래 패턴은

니들도 오래 봐왔으니 잘 알겠지만

초반에 개쩌리들이랑 야구하는거 줄창 보여주면서

오랜 시간 들여서 히로인에게 정 붙여준 다음에

갑자기 분위기 반전시켜서 이미 죽었거나 곧 죽게 만들어놓고

마지막으로 기적을 끼얹어서 엉엉 울고 끝내는 거임.



근데 그게 너무 원패턴인데다가

점점 시청자들이 기적이니 설정에 대해서 트집을 잡기 시작하니까

이새끼가 돌파구라고 뭔가 방향을 새로 잡았는데

그 멍청한 원패턴 플롯을 고치는게 아니라

기적을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방향으로 바꿔보려는 시도를 함.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비극과 기적이 뭐가 있을까?

그걸 이 병신새끼는 메디컬 드라마라고 생각한 것 같음.



근데 문제는 이새끼 대가리 속의 의학적 지식이란게

유치원생 병원놀이하는 수준 정도밖에 안된다는 거임.

애초에 의사가 아니니까 모르는게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 해도 스토리의 가장 핵심적인 소재를 쓰면서

자문을 구하지도 않고 지가 공부를 해보는것도 아니고

진심 좆무위키 한번 안뒤져본것 같은

지 대가리속 망상으로 플롯을 싸질러놓는데

그래놓고 와 기적! 와 비극! 이지랄을 하니까

그저 가소롭게 느껴질 뿐임.



이새끼가 얼마나 공부를 안했는지는

병신이 된 날 후반부 히나의 질병 묘사를 보면 알수 있는데

로고스 증후군이라는 웃기는 고유명사 하나 들고와가지고

뭔가 유식해보이려는 양 막 설정을 달아놨는데

사실상 존재하는 여러 신경병증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굉장히 모욕적으로 파쿠리한 물건임.



선천성 질환이고

뇌와 신경이 위축된다고 하고

그 결과로 운동능력도 떨어지고

말한마디 못 할 만큼 인지능력도 떨어지고

기대수명도 존나 짧다고 함.



이런 묘사로 떠올릴수 있는 질환은 여러가지 있는데

니들도 뭐 고장난 의자 아저씨 정돈 떠올릴수 있겠지?

그런 신경병증들이 모티프인건 뻔하지



근데 가장 핵심적인건 이게 선천 질환이라는 거임.

선천 질환으로 뇌, 신경이 진행성으로 위축되고

그 때문에 부모가 의사인데 말한마디 못해봤다?

이게 어떤 상태일거같음?

이런 발달저하 초래하는 선천 질환을

태어나서부터 겪어온 사람이 어떤 모습일것 같음?



이런 애들은 애초에 제대로 클 수가 없음.

성장지연이라는게 그냥 어려보이게 크는게 아님.

20살 먹어놓고 막 14kg 이따위로 아예 크질 못함.

신경병으로 팔다리도 못움직인다는건 어떤 상태겠음?

그냥 아 팔이 안움직이네요가 아님.

신경위축이 왔다면 팔다리 다 뒤틀려 있고

불수의적 운동으로 지멋대로 움직이고

그냥 안움직이는게 아니라 개판나있다는 거고

제대로 팔다리를 쓴 적이 없으니 바싹 꼴아서

관절만 툭 튀어나온 앙상한 막대기같은걸

고장난 인형처럼 버둥거리는 꼴이 되어있음.



근데 그런 애가 대가리에 칩 꽂아서

연산능력 보강하면 정상 활동 가능하다고?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자

근데 애초에 뇌가 제대로 큰 적이 없잖아?

교육은 커녕 가장 최초에 태어나자마자부터 이뤄지는

각종 발달 과정들 다 스킵된 상태 아님?

즈그 아빠도 대화 한번 못해봤다잖음?

언어습득은 커녕 언어습득을 위한 기초 발달도 안해봤는데

연산능력 넣는다고 뭐가 됨?

연산능력 넣어서 정상인의 사고능력을 갖춘다 해도

안에 돌릴 소프트웨어가 아무것도 없는 거임.



근데 그런 질환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는게 기적이라고?

즈그 아빠도 평생 하다가 때려쳤는데

막 게임 좀 시켜보니까 된다고?



애초에 저 히나년 상태만 봐도 존나 웃김.

모에속성으로써의 병신 내지 유아화에 불과한 수준이지

실제 신경병증 환자가 겪는 증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증상의 정도가 진짜 존나 존나 개 씹 라이트함.

인지능력, 운동능력 씨발 존나 개 좋은 상태임.

저정도인데 대체 왜 입원해있는거죠?

저리 컨디션 좋은 환자면 바로 퇴원시킬수 있고

통원치료하는데 조금도 문제가 없음.

정상적인 의사 아빠라면 애초에 버릴 생각도 안했을걸?

뭐 불치병이면 어떰 사는데 문제가 없잖아?

그냥 먹고자고 씻기고 기본관리만 하면 되지

뒷바라지도 환자 뒷바라지치고 개씹라이트한거임.

실제 선천질환으로 좆된 애들 보면

그 부모형제들 사는거 진짜 피눈물나게 불쌍함.

환자가 아니라 가족이 말 그대로 생지옥으로 삼.

부모는 진짜 그렇다쳐도 와 형제자매들은

그거 뒤치닥거리하는거 보고 있으면

인간으로써 좀 존경심 나올 정도임.

그런 꼴을 마에다 씹새끼가 씨발 본적이 있겠음?

그걸 보고도 씨발 그따위 묘사를 할수 있었겠음?



결론적으로 이 작품의 로고스 증후군은

마에다 준 이 씹새끼가 얼마나 질병을 우습게 보는지

얼마나 방구석 망상으로 스토리를 싸는지 알게 해줌.

진짜 질병이 가져오는 비극과 드라마와 기적을

어디 한번 구경도 못해본 찐따새끼가

실제 환자와 가족들을 모욕하는 수준으로 써논 거임.

차라리 다시 빛구슬로 돌아가서

와 기적은 기적이니까 기적인 거에요!

이러는게 이 새끼 수준에 딱 적당함.



정말 메디컬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대학병원에 취재협조 구해가지고

응급실이랑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반나절씩 파견가서

"진짜"가 대체 어떤 꼬라지인지 구경이라도 해봐야 한다고 봄.

그러고 나면 아 나는 그냥 기적싸개였던 것이다 하고

메디컬에 숟가락 얹어보겠다는 좆같은 생각 바로 사라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