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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더러움 주의] 미쿠의 팬케이크

오붕이(122.38) 2023.12.12 13:46:58
조회 830 추천 3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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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모락모락 내는, 갓 구운 따끈한 팬케이크가 접시에 담겨 나왔다.
미쿠는 가디건을 벗고 교복치마를 내렸다. 젊은 여고생의 암내가 운동장에 퍼졌다.
학생과 선생들은 인상을 찌푸리고 코를 틀어막기 시작했다.

'뭐..뭐하는거야 저년?!'

이윽고 미쿠는 앞은 누렇고 뒷면은 갈색으로 변색된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천천히 벗고, 탁자에 올라가서는 팬케이크 접시 위에 쪼그려 앉았다.

'서... 설마?'

너무나도 탱탱해 마치 탱탱볼마냥 조금만 툭 쳐도 튀어 오를것 같은 미쿠의 엉덩이
그 사이 분화구같은 깊고 어두운 항문 주름에서는 지옥에서 왔다고밖에 볼 수 없는 역한 유황의 냄새가 운동장으로 퍼져나갔다.

학생과 선생들은 더러는 혼절하고 더러는 벽을 붙잡고서 구토를 하기 시작하였다.

'으악 씨발 내눈!!!'
'우웨에에에에엑'

'푸쉬ㅡㄱ'

미쿠의 주름진 항문 사이로,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이치카를 100년간 삭힌 것과 같은 지독한 똥냄새가 아사히야마 고등학교 축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오감을 괴롭게 만들었다.
학생과 선생들은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고 느꼈다.

이윽고 미쿠의 항문에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끈적한 갈색 물체가 끝도 없이 팬케이크 위로 얹혀졌다.

'뿌지지지직 뿜칫'
'뿌다다드드드득'
'뿌ㅡㅡ우우웅'
'북따다닥닥따닥따닥'

미쿠의 항문은 한참을 그렇게 아무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역겨운 오케스트라를 연주했다. 대변의 양이 너무 많은 나머지, 더러는 접시 밖의 탁자로 흩뿌려지듯 튀어나갔다.

'ㅹ'

미쿠의 항문에서, 배변의 종료를 알리는 단말마의 폭발음이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마지막 배설을 끝낸 미쿠는 뒷처리도 하지 않고 바로 스타킹과 치마를 올렸다.

그리고는 팬케이크 위에서 모락모락 김을 뿜고 있는 냄새나는 갈색 물체를 마치 미친년처럼 팬케이크와 함께 포크로 찍어대기 시작했다.

세상의 말로 표현이 힘든 쓰레기보다 더 고약한 썅내가 지독하게 퍼졌다.

미쿠가 그 갈색으로 비벼진 팬케이크를 입에 가져가는 순간, 이미 축제 현장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기절한 상태였다.


출처 : 우에스기 요츠바(2000~) 회고록 제 428페이지 -5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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