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소는 짐이 정말 많거나 여러명이서 멀리서 오신게 아니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숙소가 없기도 없는데 있어도 상태에 비해서 상당히 비쌉니다...

왠만하면 당일치기를 추천드립니다.

전 예전에 친구들이랑 킨텍스 뒤에 캠핑장에서 잤는데 지금도 될지는 모르겠네요.

2. 목 금 토 일 언제가 가장 좋은가요?

플엑은 지스타와는 다르게 게임사별로 첫날에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게임사도 있습니다. 따라서 첫날은 여유롭게 보시거나 하루만에 다 돌아보시겠다 아니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또한 플엑은 평일과 주말의 격차가 엄청나게 큽니다. 작년 지스타의 경우 100% 사전예약제 였기 때문에 평일-주말간의 편차가 크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고 오시면 예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접근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주말에 평일보다 배로 많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목 금 토 일 중에 하루만 골라서 보셔야 겠다 하시면 금요일을 가장 추천드리나 난 무조건 여유롭게 봐야겠다 하시면 목요일을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주말의 경우 일요일을 추천드리긴 하나, 위에 말한 것 처럼 수도권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훨씬 좋아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3. 밥 어디서 먹나요?

일단 킨텍스 내부 2층인가 3층 식당에서 식사는 비추천드립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추천은 안드립니다.. 좀만 걸으면 상가단지가 있기 때문에 밥집이 없진 않습니다. 좀 걷기 귀찮다 하시는분은 괜찮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좀 걸어가서 먹을 것 같습니다.

4. 킨텍스 갈때 뭘로가는게 편한가요?

우선 단거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주변에 직행버스가 있다면 버스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버스의 경우 킨텍스까지 길 하나만 건너면 될정도로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있지만. 지하철로 오시는 경우 역에서 좀 걸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는경우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보통 역 앞에서 셔틀같은거 운영 하더라구요 지하철 타고 킨텍스 갈때마다 셔틀같은거 탔던거 같습니다.

장거리의 경우 차를 가지고 오시는게 아니라면 서울역으로 오실탠데. 홍대쪽으로 가셔서 광역버스 타시면 바로 오는게 있으니 그거 타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다만 사람 정말 많습니다. 원래도 사람이 많은 버스라서 이점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5. 지스타랑 비슷한가요????

개인적으론 지스타와는 방향성이 다릅니다.

지스타의 경우 대형게임사들의 축제 라고 한다면.

플엑의 경우 인디게임 혹은 스타트업 혹은 중소기업정도의 게임사들이 참가해 테스트 겸 홍보하는 느낌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하루만에 보시기 힘들수도 있지만, 지스타처럼 고개를 돌릴때마다 볼게 넘쳐나는걸 생각하시고 오신다면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또한 특정 인기있는 게임만 줄이 엄청 길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스프레 혹은 사진촬영이 목적이시라면 몇일 잡고 오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하루나 이틀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혹여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 달아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