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이건 gta지 타르코프가 아니다


당연히 감당 가능하고 재미 챙기는 현실성은

- 주 무기를 한개만 들 수 있고 나머지는 트렁크에 보관
- 방탄복은 얇은 방탄복만 숨길 수 있고 두꺼운 방탄복은 옷 밖으로 드러남
- 음식 많이 먹으면 살 찜, 대신 운동 겸하면 근육 붙음
- 유산소만 때리면 살 빠짐, 대신 음식 안먹으면 근육도 빠짐

같은 게 현실성이고



진짜 개 좆도 재미없는데 현실성퍼거 걸린 애들이 원하는 것들은

- 다리 맞으면 절뚝거리고 집 가서 치료해야됨
- 배고프면 뒤짐
- 총기 고장 기능

다리 총알맞고 절뚝거리다가 경찰한테 잡힐뻔하고
총기 고장나서 총알 쳐맞다가 겨우 살아서 탈출했는데
밥 먹은지 시간 ㅈㄴ 오래되서 뒤지면 잘도 재밌겠네



락스타도 개 병신은 아니라서 그정도 과한 현실성과 디테일을 포기하는 경우 많음

대표적으로 유명한 GTA5의 디테일이 뭐임?
"핸드폰 키면 라디오 조절 못함"

이거임

근데 생각해봐라
오른손에 핸드폰 들고 있으면 기어 조절을 못하는데
후진은 어캐함?

락스타도 그런 과한 현실성을 도입하면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게 아니라 불쾌해지고 바로 게임 삭제할 걸 아니까 도입 안함



물론 코테까지 통과해서 락스타 입사한 현실성 퍼거들이
레데리2에 존나 불쾌한 기능들 "이동키 입력 지연 0.5초" 같은 애미뒤진 디테일들 넣었는데

이런 과한 현실성 디테일 등등이 얼마나 게임성을 해치는지 알 수 있음
실제로 레데리2는 조작감 땜에 마이너스를 받았다



그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건
ㅈㄴ 현실적인걸 원하면 타르코프 아르마3를 하고
배고파 뒤지는 과한 RP를 원하면 심즈나 파엠 RP모드를 하면 됨
굳이 취향 안맞는 사람한테 현실성 강요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