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쿠아카 파서 보쿠아카 연성해봤어 글쓰는거 오랜만이라 딸리는건 이해 좀 해줘 그리고 뭐 요양원시스템, 병 같은거 지식 없이 쓴거라 이상해도 역시 이해 좀




보쿠토는 학교에서 일진임 양아치라서 그런게 아니라 잘 놀고 인맥 도넓고 하여튼 그런쪽이라서 잘나감 근데 놀기좋아하는 성격대로 봉사시간이 부족해서 선생님한테 자주 혼남 결국 선생님이 잡아논 봉사를 가게 됨 청소년요양센터 봉사였는데 봉사하러온 애들이 요양원에 입원한 환자 한명씩 맡는 1:1시스템이었음 보쿠토가 맡게 된 입원환자가 아카아시 였는데 보쿠토는 배정받은 아카아시의 주의사항이 적힌 쪽지를 잘 보지도않고 병실의 문을 확 열어재낌 아카아시는 심한 사회 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앓고있어서 요양센터의 보호사들하고도 의사소통이 제일 안되는 애였는데 조용한 방안에 갑자기 누군가 확 열어재끼니까 놀라서 공황발작이 일어남 센터에 들어오고나서 손에 꼽을정도로 줄었는데 한동안 안 일어나다가 발작이 일어나니까 몸이 놀라서 평소보다 심하게 발작이옴 보쿠토는 아무생각없이 병실문 연건데 갑자기 앞에 서있던 남자애가 쓰러지더니 컥컥 거리니까 놀라서 아카아시에게 뛰어감 보쿠토가 괜찮냐고 계속 물어보고 손도잡아주고 흔들기도하고 막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실상 도움되는건 하나도없음 하여튼 보쿠토 소리지르는거 듣고 보호사가 뛰어와서 보쿠토에게 잠시 나가있으라고 하고 아카아시를 진정시킴 보쿠토는 나가서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내탓에 애가 저러나 하면서 극소심 모드에 들어감 그러고있다가 보호사가 나오니까 달려가서 괜찮냐고 막 물어봄 보호사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낯선사람을 봐서 놀라서 그런거라고 안심시켜주니까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쉼 그러고는 이번엔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은 후 조심히 병실문을 열고 들어감 딱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땀흘리면서 아카아시가 누워있음 보쿠토는 그 옆에가서 갑자기 열어서 미안했다 앞으로 잘 지내자 주절주절거림 보쿠토는 당연히 아카아시가 자는줄알아서 그랬던거지만 아카아시는 그냥 눈만 감고 있는거였음 보호사가 들어온건줄 알았는데 옆에서 잘지내자하는 좋은목소리가 들림 아카아시는 무섭지만 왠지 재미있어보이는 보쿠토에게 잘지낼것만 같다는 생각과 얘한테 버려지면 어떡해 날 사실 경멸에차서 보고있는거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에 뒤섞인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보쿠토의 수다를 자장가 삼아 잠들고 점점 보쿠토는 봉사시간을 목적으로 두는게 아니라 그냥 아카아시가 보고싶어서 오게되고 오랜시간 문열고 쳐다보는것부터 시작해 손가락 닿기 손잡기 등등 천천히 다가오는 보쿠토에게 아카아시는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되고 둘은 둘도없는 친구가 됨 그렇게 보쿠토가 점점 아카아시의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해가게하고 몇년뒤에는 아카아시가 퇴원해서 둘이 만나서 신나게 놀게되는 그런게 보고싶다


사실 난 보쿠아카 파는편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