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밭대학교 학생으로 입학하여 반수를 조져 인서울에 성공했던 학생입니다!

아직도 입학 당시 모습이 생생한데요 이공계 반배치고사를 보는 도중 에타와 친목 단톡방에서 고등학교 수준 기본문제를 질문하는 아이들, 전공과목 시간에 피시방을 가던 동기들, 교양 조별활동 당시 제출 하루 전까지 연락 조차 없던 조장 등등 제 인생에서 가장 수준이 낮은, 저급한 집단을 경험한 것이 이 한밭대학교에서의 생활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인서울을 한 뒤 운이 좋게 학과 수석을 하며 보다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들이 한밭대에 있을 실력이라 판단되지 않는 학생들은 빠르게 반수를 하던 편입 준비를 하던지 해서 나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학력인구 감소로 인해 한밭대 입결도 기존 대전 충남권 4등급에서 5등급 이하로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충북 출신분들은 서울 경기 수도권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기 발전을 이뤄 취업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 한밭대에서는 그럴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편입, 반수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이 글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남아계실 분들은 이 글을 읽고 보다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디가서 한밭대를 잠시 다녔다고 말하기를 굉장히 쪽팔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오히려 이런 집단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 저 자신을 인정받기 위해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