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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一般] 越南의 언어事情[로마자를 쓰는 漢字圈국가]

ㅇㅇ(61.101) 2023.05.14 02:37:08
조회 535 추천 11 댓글 2
														

越南國 簡史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월남도 율령제와 과거제를 시행했던 국가로. 유교국가이자 한자문화권의 一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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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의 科擧는 1919년 까지 이어졌는데 이쪽 역사를 대충 아는 사람은 갸웃할 것이다. 베트남이 프랑스 지배를 19세기 중반부터 받았으니 19세기에 과거制가 폐지됐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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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괴뢰정권을 내세워 월남뿐 아니라 인도차이나 동부 전역을 다스렸기 때문에 허울뿐이지만 월남 皇帝와 一部 자치를 용인한 것이다.


현재 월남은 쯔꾸옥응으[字國語]라는 로마자 표기체계를 사용하는데 이는 이미 17세기 부터 考案되어 19세기末 頃에는 이미 상당히 보급 되었으므로 월남의 로마자專用의 기점은 1919년을 기점으로 보아 100년이 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문專用의 기점이 애매하지만 박정희 정권期부터 기산해도 50여년이고 짧게보면 불과 20여년으로도 볼 수 있으니 월남의 한자폐지는 그 연원이 깊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월남의 언어 사정은 어떠할까? 


월남은 한국처럼 이웃 한자문화권의 지배가 아닌 서구文明의 兩大중심인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2次大戰때 日本에 잠시 점령당하긴 했다.) 서구의 文字인 로마자를 採擇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한국보다 서구 라틴계 어휘를 많이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現代 월남語의 연구는 '文字'가 言語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가치 높은 硏究 주제가 될 수 있다. 한 번 實例를 보자




韓國語 - 越南語


IT 電子 

로그인 - 登入

로그아웃 - 登出

키보드 - 盤 phim (단추 반,누르개 盤)

컴퓨터 마우스 - chuot (쥐...라는 뜻의 고유어. 우리로 치면 90년대마냥 다람쥐라고 칭하는 꼴)

프로그래밍 - 立程(呈)

컴퓨터(계산기) may 性 (may는 기계 性 셈하다. 그러니까 算틀 같은 느낌)

다운로드 - tai xuong 載받기 ( tai載 xung은 고유어)

홈페이지 - 張主


한국어에서 거의 항상 外來語를 쓰는 낱말 조차 고유어와 漢字語를 쓴다.


國名

이탈리아 - 意 (중국어로도 이탈리아를 意大利라 칭함)

프랑스 - 法

영국 - 英

독일 - 德 

미국 - 美 

한국 - 韓國

일본 - 日本


중국도 현대에는 x國 혹은 2-3글자로 칭하는데 여긴 굉장히 비범하다


中國語 表記


중국어는 월남式 독음을 고집한다. (우리식으로는 마오쩌둥이라 안 하고 모택동만 고집하는 꼴)


시진핑(습근평)- TẬP CẬN BÌNH

저장성(절강성) -Chiết Giang 

헤이룽장성(흑룡강성)- Hắc Long Giang

유비(劉備) -Lưu Bị


建設, 施設

고속 철도- đường sắt cao tốc (길쇠 高速) 베트남은 피수식어가 수식어 앞에 온다

아파트,공동주택(특히 단지) -  Chung cư 衆居 

호텔 - khách sạn 客棧(캇산 객잔..)

다리[橋] - cầu (求 취음일 수도 있음)

공항 - sân bay(고유어, '나는 마당[飛場]'이라는 뜻)

감지기,인식(센서) -cảm biến (感變) 

화장실 - nhà vệ sinh (茹+衛生 위생집이라는 뜻인데 茹는 취음이 아닌가 싶음)


기념일/節日

밸런타인데이 - 禮情人

크리스마스 - 主降生/禮降生/no-en(프랑스어 차용으로 보임)

추수감사절 - 禮謝恩 ('고맙습니다'를 感恩깜언이라고 함)


漢字語

체험 - trải nghiệm (體驗)

효과 - hiệu quả (效果)

主義 - chủ nghĩa (主義) 어순상 주의가 앞에온다. 민주주의-주의민주

결론 - kết luận (結論)

국제 - quốc tế (國際)

전화 - điện thoại(電話)


한중일에서 비교적 고르게 퍼진 것들은 월남에도 유입되었다.


越南式造語

축제 - 禮會

齒醫 - 牙士(중국어에서는 牙醫)

판사 - 審判(판사는 韓日에서 쓰고 중국에서는 심판관이나 법관이라 칭함)

토론/세미나 - 會討

승객 - 行客

프라이버시 - 權rieng自 (꾸엔 리엥 뜨 리엥은 私的을 뜻하는 고유어로 보임)

일주일 - 旬(?!)

사과 - 棗(열대지방인지라 사과를 잘 모르고 대추와 비슷하다 해서 부른 듯)

신고하다 - 開報

운동장 - san運動 (sân vận động 운동마당.  san은 고유어로 월남 國字로 隣(좌부변 대신 土변)라 표기함) 


造語2

형용사 -性詞

공무원 - 公職

대합실 -nha cho (기다리는 집. 고유어로 보임)


위와 같이 다른 한자문화권과는 이질적인 어휘도 많다.


中越 공통語

방법- 辦法

용어- 術語

旅券- 護照


일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아니하여 중국과 동일한(동아시아 전통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낱말들도 있다.



假說검증- 예측 오류


序頭에 記述하였듯이 월남은 로망스語계 외래어가 많거나(특히 近代어휘) 고유어 사용이 두드러질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실제로 외래어는 적으며 고유어 사용도 크게 많지 않아 보이므로 豫想이 틀렸다.


근대어휘에서도 한자어가 主流이다.


혁명 - cách mạng (캇망 革命)

산업혁명 - công nghiệp cách mạng (꽁 응히엡 캇 망 工業革命)

실존주의 -Chủ nghiã hiện sinh (主義現生 현생주의)

사회 - xã hội (社會)

네트워크 - mang 網

프랑스 인권 선언 - tuyen ngon nhan quyen va dan quyen(宣言 人權 吧 民權 인권과 민권 선언)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음에도 프랑스의 개념어도 월남어로 번역차용하며 많이 쓰이는 프랑스系 借用語도 越化된 모습을 보인다 (例) 驛 : 佛-gare 越-ga)


分析- 왜 그러한가?


1.프랑스의 느슨한 지배

上述하였듯이 프랑스는 大南 皇帝位를 명목상이나마 인정해주고 거점 통치를 통해 인도차이나를 지배했으며 프랑스 本土와 가까운 北아프리카 等과 달리 國民 同化에 그렇게 까지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

프랑스式 교육은 일부 親佛派, 부유층 子弟만이 누릴 수 있었고 긴 통치기간에도 불구하고 越南 대중에게 프랑스어가 크게 퍼지지 못하였다.


2.한자권인 중국의 인접국이자 유교국가로서의 정체성

유교적 행정국가를 지향해온 만큼 국가의 기초 체계는 이미 닦여 있었으며 중국의 인접국으로서 中國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日本과도 중국을 통해 간접적인 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져왔으므로 한자語의 생명이 소멸하기는 힘든 環境이었다.


3.한자 및 월남語의 언어적 특성

월남어도 중국어와 비슷하게, 어쩌면 중국어보다 더 심하게 單音節語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언어이다.(이는 특히 위의 國名에서 현저하다) 따라서 한자와 베트남어는 그相性이 매우 좋으며 서로 다른 語族에 속하면서도 결합력이 뛰어나다. 달리말하면 프랑스어, 영어 같은 多音節語를 소화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위 예시의 "프라이버시", "운동장"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월남語는 고유어와 한자어가 잘 융화되는 造語的 特性을 보인다.


4.폐쇄성

75년 공산군이 승리한 이후 86년 개방정책을 시행하기까지 월남은 폐쇄적인 공산국가로 서구의 문물을 차단하였다. (현재도 공산독재의 폐쇄성은 남아있다.)

현재도 월남은 공산국가이며 사이가 좋지만은 않지만 같은 공산國인 中共과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어 유입이 현재진행형으로 늘고 있다.

월남은 京族民族主義가 굉장히 강한 국가로 외부 문물 수용에 대해 상당히 비판的이다.


小結


文字가 言語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制限的이며 言彙는 표기 체계보다는 언어를 사용하는 國家의 理念,政治,外交 혹은 社會의 性格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表記 體系의 原地와 국가의 追求 方向이 일치한다면 역시 제한적인 外來語유입의 容易化가 이루어 질 것이다. 制限的容易化의 의미를 越南의 例로써 설명하면 固有名詞 도입을 들 수 있다.(韓 도널드 트럼프 - 越 Donald Trump, 韓 뮌헨 - 越 München, 韓 르네 데카르트 - 越 René Descartes 일반적인 한국인은 따로 獨語나 佛語를 공부하지 않은 이상 高학력자라도 뮌헨과 데카르트의 綴字를 알기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도 고유명사는 원래 번역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므로. 文字보다는 文化와 政治가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유어와 한자어의 조화, 폐쇄적 언어생활은 北韓의 문화어와 비슷하며 독자성(或 폐쇄성)은 북한보다도 심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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