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폐가 건강한 사람은 온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폐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밥상에 흔히 나물로 올라오는 도라지는 폐를 맑게 해주고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등 뱃속의 찬 기운을 풀어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애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칼슘, 회분, 인 같은 무기질이 많은 몸에 좋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도라지는 기침, 목감기에 좋아 환절기에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환절기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도라지는 사포닌과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후통이나 편도선염 및 면역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효능덕에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는, 목 아플 때에는 기침과 가래에 좋은 차고 도라지를 넣고 달여 마셨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도라지의 약효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5년 이상 된 약도라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재배된 기간아 길면 길수록 사포닌의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라 합니다.

1.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완화 효과

도라지는 감기, 천식, 가래에 특효입니다. 도라지를 섭취하면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는데요. 이에 점막의 점액 분비량이 증가하여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도와 증상을 멎게 하며, 고름을 배출하고 종기를 가라앉혀 주는데다 폐를 맑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혈당 및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참 좋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이러한 효과 외에도 진정과 진통, 위산분비의 억제와 같은 효능이 있어, 세균을 억제해주는 항균작용,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3. 해열 및 항암 효과

도라지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도라지의 성질이 따듯해서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 섭취할 경우, 증상이 완화되고 열이 많이 날 때 섭취하면 해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이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장병니아 뇌혈관질환으로 혈전 용해제나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합니다.

#도라지차 만드는 법

<출처 : https://bit.ly/2vJJJbO>

준비물

l  말린 도라지

l  물

만드는 방법

l  건조된 도라지를 물1L에 넣고 끓여줍니다

l  20-30분간 달여서 약성을 추출합니다

l  따듯하게 하루 1-2회 정도 복용하시면 적당합니다

l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꿀을 첨가해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도라지의 쓴 맛이 싫다면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사용하면 맛있게 끓여 드실 수 있습니다. 좋은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로 갈라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