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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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쥬마! 카쥬마! 뉴스라고 뉴스!"

"이번엔 또 뭔데?"

이젠 지친다고 지쳐! 마왕도 토벌했고 용사칭호도 얻었는데 좀 느긋하게 살자고!

"알칸레티아랑 엑셀 사이의 사막알지?! 거기서 피라미드가 나왔데!"

"피라미드라고? 난 또 뭐라고."

"있지 카즈마씨! 피라미드에 온갖 금은 보화가 가득할거 같지 않아? 알잖아! 그곳은 왕의 무덤이잖아!"

"어이 어이! 나보고 그 함정이 가득하고 미라나 나오는 데를 들어가라고? 난 이제 느긋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해보면 너혼자서 턴 언데드로 죄다 쓸어버릴수 있는거 아냐?"

"그...그래도 무섭단 말이야! 제발 가줘! 가달란 말이야!"

"너랑은 안간다고! 보나마나 다 꼬일거 아냐!"

아니... 언데드에게 있어서 최고의 카운터가 누구인데 그러는지

게다가 아쿠아랑 가면 분명 언데드가 꼬일거라고!

"카즈마 최근에 소식을 들었는가? 피라미드에 관한 것이다."

"으응. 당연히 들었지 그게 우리랑은 상관 없겠지만."

"그것과 관련된 요청이 국왕폐하를 통해 직접 전달되었다."

"뭐...뭣?! 장인어른 아니 국왕폐하께서?"

"그렇다. 베르디아 바닐을 비롯한 대악마, 대언데드 그리고 마왕을 토벌한 우리 파티에게 이 피라미드에 대해 특별 조사를 요청한 듯하다"

"아니, 그런건 실력 좋은 아크프리스트들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냐고오!!!!"

"아...그리고 이번 퀘스트에 용병을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 말인데... 폐하께서 특별히 용병을.그러니까 우린 지원금으로 한도내에서 총 2명 데려갈수 있도록......"

"용병이고 나발이고! 왜 하필 우리냐고!"

결국 나와 메구밍 다크니스 그리고 잉여신이 함께 고대의 피라미드를 조사하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용병을 데리고 가는 것에대해서 폐하께서 특별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처음에 재수없고 마검까지 들고있는 죽어도 상관 없을거 같은 미츠루기 쿄야 녀석이나 던전 탐사에 적합한 도적 크리스를 사고용할려고 했는데.

내 도장과 사인을 아쿠아가 멋대로 위조해버려서 세실리를 계약했다! 그것도 아주 비싼 가격으로말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누구냐고?!!! 메구밍이 옆에서 거들면서 융융을 멋대로 고용했다.

차라리 융융이면 믿을 만하지! 왜 하필 세실리인 거냐고!!!

그게 아니더라도 언데드 전문인 위즈라던가 아니면 대악마 바닐도 인간인척 해서 고용해서 데려가는게 가능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