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에드가 후버 FBI 국장이 여장게이였다는 건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알려지고 믿겨져 왔던 사실 중 하나일 것이다. 검머머와 함께 이 사실은 더욱 널리 확산되어 왔다. 그러나 여장과 게이 이 두 개의 사실중에 적어도 하나는 거ㅣㅣㅣㅣ짓일 가능성이 높다.

후버의 동성애자 설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후버는 동성애자라고 해도 말이 되고, 이성애자라고 해도 말이 되며, 무성애자라고 해도 말이 된다. <A G-man's life : the FBI, being "Deep Throat", and the struggle for honor in Washington>, <Cloak and dollar : a history of American secret intelligence>, <The boss : J. Edgar Hoover and the Great American Inquisition> 등의 서적에서는 후버가 동성애자임을 부정하나 <Outing : shattering the conspiracy of silence>, <Official and confidential : the secret life of J. Edgar Hoover> 등에서는 후버가 동성애자임을 주장하고 있다. 방금 전에 언급했던 <The Boss>에서는 후버가 무성애자였을 가능성도 제시한다. <Official and confidental>에서는 후버를 "이성애가 실패한 양성애자"라고 묘사한다. <Puppetmaster: The Secret Life of J. Edgar Hoover>에서는 후버가 여성과도 로맨틱한 관계를 맺었었으며 결혼할 것이라고 예상되기까지 했다며 동성애설을 부정한다. 클라이드 톨슨과의 관계는 그렇게 불확실한 것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여장에 관해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케네디 암살 음모론을 주장했던 앤서니 서머스의 저서 <Official and confidential : the secret life of J. Edgar Hoover>와 다른 작가인 버튼 허쉬의 <Bobby and J. Edgar: The Historic Face-Off Between the Kennedys and J. Edgar Hoover that Transformed America>에서는 후버가 여장을 했음을 주장한다. 이 여장 주장의 유일한 출처는 후버의 가까운 친구였던 루이스 로젠스타일의 네번째 아내 수전 로젠스타일의 증언이다. 그러나 후버에 적대적인 많은 연구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이 이야기가 터무니없다고 말한다. 1993년 에스콰이어 기사에서 저널리스트 피터 마스는 여장 의혹의 유일한 출처인 수잔 로젠스티엘이 "몇 년 동안 이 이야기를 퍼뜨리려 했다"고 썼다. <The Bureau: The Secret History of the FBI>에서 로널드 케슬러는 로젠스티엘이 1971년 사건과 관련하여 위증으로 감옥에 갔다고 한다.

출처는 영어 위백 Private Life와 Was J. Edgar Hoover a cross-dresser? - The Straight Dope다. 이 기사 출처는 물론 슈-퍼한 David T의 J Edgar Hoover is outed in 1943 | alternatehistory.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