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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회귀본능(전)앱에서 작성

아이아닌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23:35:54
조회 252 추천 7 댓글 9
														

며칠전 해독제 요구남 + 편안시호님 짤 보고 떠오른게 있어서 급써봄. 당연히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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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직이 와해되고 해독제가 완성된 날

「 여 하이바라. 너는 이제 어떻게 할꺼야? 」

「 사실 FBI로부터 제의가 있었어. 미국에서 공부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뭐 감시도 겸해서겠지만 」

「 갈꺼야? 」

「 가야지. 어차피 여기에 내가 있을 장소는 없어 」

「 또또 그런다. 내가 있자나. 일본 오면 연락해라 」

코난은 자신의 가슴을 툭툭 치면서 이야기한다.

「 여전히 대단한 자신감이군요 탐정님 」

그렇게 둘은 해독제를 먹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갔다.

시호는 바로 미국으로 갔고, 신이치는 고등학교에 복학한다.







그렇게 해독제 복용 후 3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신이치는 고등학교 졸업 후 탐정 사무소를 차렸다. 그의 사무소는 의뢰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그는 거의 사무소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심야까지 일하는건 이제 일상이다.

그렇게 평상시처럼 밤늦게까지 작업하던 중 신이치는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는다. 이 느낌은 최근 몇년간 느껴보지 못했지만 잊을 수 없는 그 느낌.

「 설마... 」

신이치는 외마디 비명을 외치며 바닥으로 쓰러진다.

「 말도 안돼 어째서 」

비명과 함께 그의 몸은 다시 유아화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뿐이다.





「 여보세요 」

「 하이바라, 문제가 생겼어 」

「 하이바라는 아니지만.. 무슨 일인데? 」

「 다시 유아화가 됐어 」

「 ... 」

「 지금... 미국이지? 」

「 아니 일본이야 」

「 진짜?! 휴~ 다행이다 」

「 어디야? 」

「 내 탐정 사무소야. 위치 알아? 」

「 어. 금방 갈께 」



30분후 시호는 신이치의 탐정 사무소에 도착했다.

「 빨리 왔네. 언제 일본에 돌아왔어? 휴가?? 」

「 그것보다도 약부터 먹어 」

「 땡큐 」 

「 ..... 」

해독제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이치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 어떻게 된거지? 」

「 글쎄..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

「 윽.. 」

「 쿠도군! 」

시호는 간신히 신이치를 부축하여 안쪽 방에 눕힌다.

신이치 사무소 안쪽에 있는 작은 방은 그가 쪽잠을 자기 위한 방이다. 그 좁은 방에는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작은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 공간은 화려한 사무실과 달리 너무도 좁고 쓸쓸하여 시호는 왠지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시호는 밤새 신이치를 간병한다.
신이치는 시호가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나 본인의 고통을 견디는 것조차 힘들어 물어볼 수 없다.






다음날 아침.

신이치가 눈을 떠보니 시호는 어느샌가 사라지고, 란이 그 옆을 지키고 있다.

「 신이치! 내가 무리하지 말랬자나! 」

신이치는 전날보다는 낫긴하지만 여전히 몸이 무겁다.

「 미안. 그것보다 어떻게? 」

「 어떻게라니 신이치가 메세지 보냈자나 」

「 하하 내가 그랬나. 아프다보니 정신이 없네 」

' 하이바라 녀석 내 핸드폰으로 메세지 보내고 가버린건가? 일단 괜찮은 거겠지? '

신이치는 우선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별다른 이상이 없자 신이치는 다시 탐정일을 시작한다.

물론 일의 강도는 낮췄다. 피곤해서 그랬을거라는 신이치의 막연한 추측이다. 그리고 그 예상이 맞았다는 듯이 1년이 지나도 다시 유아화 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또 반년 정도 경과한 어느날.

신이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에 협조하여 수사중이다.


두근!

「 어? 말도 안돼. 왜 또... 」

신이치는 심장을 부여잡는다.

오늘은 그때와 달리 주변에 사람이 많은 상태이다.

「 쿠도군 괜찮나? 」

「 아 네... 갑자기 컨디션이 좀 안 좋아져서요 」

「 미안하게 됐네 그래. 항상 우리 경찰일까지 도와주느라 쉬지도 못하고 참... 」

「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

신이치는 그렇게 무거운 몸을 이끌고 화장실 구석 칸에 자리를 잡는다.

「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젠장! 」

그리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쿠도 신이치는 다시 유아화가 되었다.





「 여보세요. 하이바라 문제가 생겼어 」

「 ......어디야? 」

「 여긴 그러니까... 」

「 알았어 」

신이치는 느낌이 쌔하다. 마치 연락이 올껄 알고있었다는 듯한 말투. 그리고 또 하나 걸리는게 있지만 한가하게 그걸 생각할 겨를은 없다.





「 신이치 」

「 박사님?! 」

「 일단 이거 입고 나오거라 」

신이치는 영문도 모른채 허둥지둥 옷을 입고 나온다.

그리고 신이치는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말을 잇지 못한다

「 어, 어째서 」








그곳에는 교복을 입은 소녀가 서있다.

「 학교에서 오느라 늦었어 미안 」

「 이게 어떻게 된거야! 」

「 일단 여기 정리하고 돌아가서 얘기해 」

그녀가 건넨 것은 음성 변조기.

「 이게 무슨. 지금 뭐하자는거야? 」

「 당신의 처지를 생각하라고. 일단 여기 정리하고 사람 없는 곳에 가서 얘기해 」

코난은 눈을 부릅 떴지만 그녀의 의견에 더 이상 토를 달지 못하고 일단 전화로 사건을 정리하고 자리를 뜬다.









이곳은 아가사 저택.
그 옛날처럼 에도가와 코난과 하이바라 아이 둘이 앉아있다. 아가사는 아이의 부탁으로 잠시 자리를 피했다.

「 이게 다 어떻게 된거야. 영문을 모르겠어. 너는 왜 일본에 있는거야? 그 모습은 또 뭐고? 」

「 일본에는 몇년 전에 돌아왔어. 모습은 보다시피야 」

「 해독제에 역시 문제가 있는거야? 」

「 아마도... 당신도 이번이 두번째니까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 」

「 해독제를 먹어도 다시 유아화가 되는건가.. 젠장 」

「 지속시간도 짧아지고 있어 」

「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

「 그래서 잠깐 얘기하자고 한거야 」

침묵.

코난은 그녀가 어떤 말을 할지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이미 언짢은 상태이다.

「 쿠도군. 당신이 나한테 말했지? 운명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고 」

「 ! 」

「 나는 도망치지 않기로 했어. 그냥 이대로... 」

코난은 얼굴이 빨개지더니 불같이 화를 낸다.

「 웃기지마! 내가 누구때문에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

「 미안해 」

「 미안한걸 아는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해! 내가 지금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 거냐고! 」

흥분한 코난은 아이의 옷깃을 잡고 소리친다. 아이는 숨이 막히는듯 얼굴이 점점 창백해져 가지만 저항할 생각은 없다. 그녀의 눈은 이미 체념과 공허함으로 가득 차있다.

코난은 순간 욱 했지만 넋이 나간 그녀의 상태를 보더니 더 이상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녀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버린다.

「 콜록콜록 」

「 해독제 줘 」

「 ... 」

「 어서 줘! 」

「 한번만 생각을.. 」

「 닥치고 내놓으라고! 」

아이는 더 이상 아무 말없이 몸을 일으킨다. 어깨를 축 늘어트린채 비틀비틀 방으로 향한 그녀는 이내 약을 하나 꺼내온다.

「 이건 조금 개선ㄷ 」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코난은 뺏어가듯이 약을 가져간다. 그리고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는듯 그녀를 노려보더니 문을 쾅 닫고 나간다.

집안에 남아있는 그녀는 한동안 그 자리에 계속 서있는다.








다음날 코난은 약을 먹고 다시 신이치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전날 그녀에게 너무했던거 같아 전화를 건다.

「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 」

「 역시 어제 너무했나 」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린 신이치는 메세지를 남긴다.

' 어제 미안했어. 시간되면 연락줘 '




조금 후

「 여보세요 」

「 미안 수업중이라서 못 받았어 」

아차. 신이치는 그녀가 학생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 어제 일은 미안하게 됐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줘 」

「 아니야.. 그 약은 이전 해독제를 조금 개량한거야. 물론 효과가 어떨지, 얼마나 지속될지 나도 장담할 수 없어 」

「 .... 」

「 나도 이럴 줄은 몰랐어 미안 」

평상시와 다른 그녀의 모습에 신이치는 조금은 측은한 감정이 든다.

「 더 할 얘기 없으면 끊을께 」

「 아니 저 」

「 당신 속마음도 알게 돼서 마음이 편해졌어 」

「 ! 」

「 몸에 이상 생기면 알려줘 」

「 뚜뚜뚜 」


전날 신이치는 무심결에 그녀에게 또 악담을 퍼붓고 말았다.

사실 이성적으로는 그녀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내 탓이 아니라며 어딘가에 원망과 분노를 퍼부어야 진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슬프게도 그 대상은 항상 하이바라 아이라는 작고 여린 여자 아이였다.




그 후로도 신이치는 아이에게 연락을 하지만 그녀는 해독제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면 길게 대답하지 않는다.

신이치도 가뜩이나 불편한 마음에 무뚝뚝한 답장이 더해지니 점점 연락을 끊게 된다.





그리고 돌아온 신이치의 일상.

신이치는 문득 그녀가 한 말을 곱씹는다.

' 개량했다는게 어떤 의미지? 지속시간을 늘렸다는 뜻인가? 그러면 혹시 나중에는 내성때문에 지속시간이 점점 줄어서 0 이 되는건가? '

갑자기 신이치는 마음이 급해진다. 왠지 모든 일을 빨리 마무리해야 할것만 같다. 최악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지만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 그래 란.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순 없어 」

얼마 지나지 않아 신이치는 그렇게 등 떠밀리듯 란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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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은 주말까지 써보겠음!
혹시 픽십에 비슷한 설정 있으면 링크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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